양산부산대병원 법당 자경원의 정기 법회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양산부산대병원법당 자경원(지도법사 일지 스님)은 3월29일 병원 내 자경원 법당에서 ‘자비와 화합 쾌유 발원 불기 2567년 음력 윤2월 약사재일 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통도사 포교국장 혜명, 부산 다대사 회주 화정, 자경원 지도법사 일지 스님 등과 양산부산대병원 성당 이 아메데오 수녀, 병원 법우회 및 봉사자들이 참석했다.자경원 지도법사 일지 스님은 “자경원에 오가시는 모든 분이 편안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법회를 다시
경남 고성 옥천사가 경내 누각인 자방루의 보물 지정을 기념하는 특별 법석을 봉행하며 옥천사 출신 항일 독립운동가 스님들의 업적을 새기는 시간도 마련했다.옥천사(주지 마가 스님)는 3월25일 경내 자방루 앞마당에서 ‘천년고찰 고성 옥천사 자방루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기념행사’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쌍계사 유나 종성, 옥천사 주지 마가 스님, 이상근 고성군수, 장점식 국회의원,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김광식 전 동국대 특임교수, 정영환 옥천사 신도회장 등과 시민, 불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타종5타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
김해 장유지역 도심 속 수행포교도량 동림선원이 법당 후불·신중 목탱화 점안식을 봉행하며 전법의 원력을 새겼다.동림선원(주지 신공 스님)은 3월25일 경내 3층 대법당에서 ‘동림선원 대법당 후불·신중 목탱화 점안식 및 닫집 조성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전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대종사를 비롯해 밀양 표충사 주지 진각, 울산 해남사 주지 혜원, 사단법인 동련 이사장 정무, 사단법인 쿠무다 이사장 주석, 동림선원 주지 신공 스님 등 스님들과 수진목조각원 강상원 불모, 서명식 가람불교미술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법회는 점안
영남제일 관음기도도량으로 손꼽히는 천성산 미타암의 숙원 사업인 임도가 개설됐다.미타암(주지 동진 스님)은 3월26일 임도 중간 지점에서 ‘미타암 임도 불사 준공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 선화가 수안, 울산 월봉사 주지 보화, 미타암 주지 동진 스님 등 스님들과 나동연 양산시장, 류진원 웅산출장소장, 윤영석, 김두관 국회의원, 등 지역 관계자, 미타암 신도 등이 동참했다.미타암 주지 동진 스님은 “천성산 미타암은 통도사의 말사로 1400년 전 원효대사께서 창건한 89암자 중 하나며 여러 큰스님의 수행
“부처님 공덕을 찬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기도입니다. 온 마음을 다해도, 허공의 구름을 다 묶어 놓아도 부처님의 공덕은 다 얘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부처님 명호를 소리쳐 부르는 것만으로도, 경전을 봉독하는 것만으로도 위대한 공덕을 짓는 첫걸음입니다.”영축총림 통도사 서축암 감원 우진 스님이 법보신문 법보시에 동참하며 “법보신문을 통해 기도하는 삶의 가치를 널리 알려주기 바란다”고 전했다.스님은 “기도는 불자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담고 생활하는 출발”이라며 “기도를 통해 불교의 가치체계가 내면에 오롯하게 자리할 때 지
‘꽃’·‘염주’를 주제로 하는 여정 동양화가의 작품 전시회가 통도사성보박물관에서 열린다.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송천 스님)은 3월25일부터 4월9일까지 박물관 제2기획전시실에서 ‘여정’ 전시전 ‘花·念(화·염)’을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동양화를 전공한 여정 작가의 그림 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작품들은 회색을 주제로 ‘꽃’과 ‘염주’를 표현했다. 여정 작가는 2017년 영남대에서 한국회화를 전공으로 학사를 졸업했으며 2020년 중국미술학원에서 중국화를 전공으로 석사를 졸업했다. 지난 2
영축총림 통도사 반야암에서 완연한 봄을 맞아 세 번째 인문학 대면 특강이 열린다.사단법인 반야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안 대종사)은 3월25일부터 4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12시 통도사 반야암에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봄의 산사에 피는 인문학’을 주제로 열릴 이번 특강은 총 6차례에 걸쳐 6명이 강의를 맡는다. 강좌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25일 ‘참을 수 없이 불안할 때, 에리히 프롬(박찬국 서울대 교수)’ △4월1일 ‘無의 미학(이성희 시인, 철학박사)’ △4월8일 ‘20세기 중국을 빛낸 자매 송경령과
나눔도량 양산 미타정사가 음력 윤2월을 맞아 초하루 기도 동참금 전체를 자비의 쌀로 이웃에 회향했다. 미타정사(회주 도암, 주지 여해 스님)는 3월22일 경내 1층에서 ‘불기 2567년 음력 윤2월 초하루 기도 기념 자비의 쌀 전달식’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미타정사는 백미 10kg 240포를 양산 소주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회향했다. 특히 이날 보시한 쌀은 음력 윤2월 초하루 기도 동참금 전체를 나눔으로 회향한 것이어서 자비 실천의 가치를 더했다. 전달식에는 미타정사 회주 도암, 주지 여해 스님, 정유경 소주동
호국도량 울산 신흥사 신임 주지 인경 스님의 취임을 기념해 대강백 지안 대종사 특별초청법회가 열렸다.신흥사(주지 인경 스님)는 3월22일 경내 대웅전에서 ‘대강백 요산 지안 대종사 특별 초청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은 울산 신흥사 신임 주지를 맡은 인경 스님의 취임식을 대신해 마련됐다. 사시불공에 이어진 법회는 개회사, 삼귀의, 반야심경, 법사 스님 소개, 법문, 주지 스님 인사말씀, ‘앙상블 울산’의 축가 등으로 진행됐다. 전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대종사는 법어에서 “인연법의 가치를 바르게 알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가르
사단법인 미소원 청년회가 취약계층 어린이 가정을 위한 나눔을 통해 청년 불자 자비행의 원력을 실천했다.사단법인 미소원(이사장 장유정) 청년회(회장 류강렬)는 3월19일 부산 개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미소원 청년회 자비나눔 - 저소득 계층 어린이 청소년 건강영양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미소원 청년회는 개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천한 저소득 계층 어린이·청소년 가정에 생필품, 과일, 비타민 등을 보시하며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이날 전달된 어린이 및 청소년용 건강영양키트는 총 200만 원에 달했다. 미소원 회원들은 건강영양키
대한불교조계종 제43회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에서 불조의 혜명을 잇는 98명의 비구·비구니 스님이 탄생했다.조계종 계단위원회는 3월20일 금정총림 범어사 금강계단에서 ‘제43회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 회향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비구 61명, 비구니 37명 등 총 98명의 스님이 구족계를 받아 지니며 전법도생을 서원했다. 이번 구족계 수계산림은 3월12일부터 20일까지 8박9일간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향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경과보고, 전계대화상 법어, 계첩 수여, 회향사, 범어사 주지 스님 인사, 죽비
자비나눔 기도정진도량 진주 약사정사가 불기 2567년 생전예수재를 맞아 지역민들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경상국립대 불교학생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법석을 열었다.약사정사(주지 진여 스님)는 3월19일 경내 법당에서 ‘불기 2567년 생전예수재 4재 동참제자 발원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약사정사는 이번 생전예수재를 기념해 백미 10kg 100포를 자비 나눔으로 진주시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회향했다. 또 진주 전문요양시설 도림원(원장 천영란)에서도 이 자리에서 경상국립대 불교학생회 ‘연화’에 학생회 발전기금으로 100만 원을 보시해
영축총림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가 코로나로 3년 동안 휴식기를 보낸 어린이 법회를 재창립하고 개강법회를 통해 천진불 포교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주지 광우 스님)는 3월18일 경내 만불전에서 ‘불기 2567년 정법 어린이문수회 개강 법회 및 파리마타 발대식’을 봉행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3년 동안 어린이법회 휴식기를 보낸 정법사는 올해 초 어린이 법회의 재창립을 예고하며 신입생을 모집했다. 이에 어린이 150여 명이 신청해 활발한 법회를 기대했다. 이 자리에는 정법사 주지 광우 스님, 어린이문수회
부처님의 가르침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부산지역과 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불자를 발굴하는 제5회 부산불교대상 후보자를 모집한다.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는 3월20일부터 4월18일까지 ‘제5회 부산불교대상’ 수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보운 스님)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가 공동주최하고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시상식을 개최해 왔다.추천 대상자는 부처님 교리 실천, 불교 발전, 사회봉사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부산의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불국당 정관 대종사의 49재 막재가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엄수됐다.범어사(주지 보운 스님)는 3월15일 경내 보제루에서 ‘조계종 명예원로의원 불국당 정관 대종사 49재 막재’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범어사 문도 스님들과 재가불자들이 대거 참석해 정관 대종사의 가르침을 새겼다. 용성당 진종 대종사 제83주기 추모재에 이어 봉행된 이날 법회는 사시불공과 종사영반을 시작으로 명종 5타, 개식, 헌향 및 헌다, 죽비 삼배, 반야심경 봉독, 헌다, 입정, 헌화, 문도대표 인사말씀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 대중에게는 정
부산여성불자회가 금정총림 범어사와 상마마을을 잇는 범리단길 일대의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부산여성불자회(회장 정분남)는 3월15일 금정총림 범어사 일대에서 ‘3월 분기 모임 기념 환경보살의 길 제3차 환경 정화 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부산여성불자회는 범어사와 상마마을을 잇는 범리단길 일대와 범어사 진입로, 성보박물관 일대 등 일반인과 관광객들이 출입이 잦은 범어사 주변 지역에서 환경 정화 운동을 전개했다. 또 환경 정화 운동과 함께 범어사 성보박물관 ‘삼국유사, 기록하다’ 특별전을 단체 관람하고 범어사 산내암자인 대성암에서 사찰음식
쌍계총림 쌍계사(주지 영담 스님)가 총림해제를 추진한다.쌍계사는 3월16일 쌍계사 문화예술관 대강당에서 총림 현안 논의를 위한 산중총회를 열고 ‘총림해제’를 결의했다. 다만 이날 산중총회는 구성원 106명 가운데 40명만 참석해 성원 부족으로 결의에 효력이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쌍계총림은 이미 방장부재 상태가 1년이 넘어 총림해제 사유가 있을 뿐 아니라 구성원의 대다수가 총림해제를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르면 3월 임시중앙종회에서 총림해제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날 산중총회 의장을 맡은 영담 스님은 “이번
영축총림 통도사가 사중 기록에는 있으나 소실됐던 문수전을 새롭게 조성하고 문수보살 점안식을 봉행하며 자장율사의 창건 정신에 담긴 문수 신앙의 가치를 새롭게 전했다.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3월12일 경내 신축 문수전에서 ‘통도사 문수전 문수보살 점안식’을 봉행했다.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의 증명으로 봉행된 이날 법회에는 주지 현문 스님을 비롯해 총림 소임자 스님 및 산중 대덕 스님들과 신도들이 운집해 문수전 앞 공간을 가득 채웠다. 법회는 점안의식, 불공, 기념사, 경과보고, 참배 등의 순서로 봉행됐다.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봉사는 곧 보살행입니다. 불교지구협의회의 가장 든든한 힘은 바로 불심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불심을 믿고 열린 마음으로 봉사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그것이 수행이고 정진이며 나아가 이 세상을 평화로 이끄는 공덕이 될 것입니다.” 박추자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 불교지구협의회 초대회장이 25년의 적십자 봉사를 회향하며 불자 회원들을 위한 기념 특강을 통해 봉사하는 삶의 환희심을 전했다.박추자 초대회장은 3월10일 부산 부전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 회관 8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불교지구협의회 창립 18주
“오늘 저희가 세속의 부모와 친척, 온갖 티끌을 버리고 출가하여 계를 받고자 하는 것은 생사번뇌를 여의고 삼계화택을 벗어나 진정한 행복의 길인 부처님의 혜명을 잇기 위함이옵니다. 이 몸이 부처님의 몸에 이르도록 청정한 계율을 범하지 않으리니 제불보살님께서는 증명하여 주옵소서. 목숨이 다하도록 물러나지 않겠나이다.” 불조의 혜명을 이어 대한불교조계종의 정식 스님이 되는 최종 단계인 제43회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이 청정한 결계와 고불식으로 여법한 출발을 알렸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도 고불식 직후 이어진 특별법문에서 정진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