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는 어느 품종이나 모두 약성분을 지니고 있다. 약차로 이용되는 부분은 국화의 꽃이며 잎은 튀겨서 먹을 수도 있다. 중국에서는 국화가 장수 식품으로 인식돼 국화주, 국화베개 등을 만들어 애용하기도 한다. 국화에는 크산테닌, 아데닌, 푸린, 베타닌, 클리사세민 등의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이것들이 해열, 해독, 감기로 인한 두통, 어지럼증, 이명(귀울림), 종기, 눈이 붓는 것 등에 효과가 있다. 민간요법에서는 곽란이나 복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맘때쯤 국화 묘목을 구해 가정에서 직접 키워 꽃을 피우는 것도 좋다. 원예단지 등에서는 식용국화를 따로 팔기도 한다. 국화의 꽃받침을 떼고 소금을 약간 넣은 뜨거운 물에 데친다. 국화꽃잎이 투명해지면 소쿠리에 건져 찬물을 끼얹은 다음 물기
사회
2004.08.10 16:00
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