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광 스님)은 5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끼니를 걱정하는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2003 사랑의 쌀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장애로 인해 직장생활이 불가능한 장애인과 수년 전 연락이 끊어진 가족이 호적상 존재한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권자에서 제외돼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혜택도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종광 스님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욕구 조사에서 40%이상이 월소득 5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고 대부분 끼니를 거르거나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우리의 따듯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054)776-7522 우체국: 7
염불봉사로 삶을 회향할 것이라는 최복천·차춘자 부부. “염불봉사를 통해 법음(法音)을 널리 펴고 죽음의 고통에서 괴로워하는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겠습니다.” 예순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부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염불봉사를 펼치는 불자부부가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최복천(66·덕장), 차춘자(63·호법행) 부부가 바로 그들이다. 최씨 부부가 염불봉사와의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이 직접적인 동기가 됐다. “가족을 잃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죄 없이 죽은 이들을 위해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서툰 염불이지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영가들의 원혼을 달랬죠.”한달 동
57년 사회복지법인 불교자비원이 설립한 제주 양로·요양원은 교계 최초 노인생활 시설이다. 제주시 도평동에 위치한 제주 양로·요양원은 2200여 평의 부지에 치매나 중풍노인들을 위한 물리치료실 빛 자활치료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80명의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특히 노인성질환을 갖고 있는 대부분의 입소 노인들의 안전과 치료를 위해 2명의 간호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욕구조사를 통해 노인들의 욕구에 맞는 여가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97년부터는 물리치료실 및 목욕실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해 체육·여가시설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2000년부터는 가정봉사원파견과 주간보호센터를 개소해 제주 지역을 대표하는 노인생활시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91년 증축한
하안거가 시작됐다. 많은 스님들이 제방의 선원에서 3개월간의 참선정진에 들어갔다. 하안거는 한국불교의 가장 중요하고 대표적인 수행 절차이다. 스님들의 수행 이력을 나타내는 객관적 기준은 그가 몇 하안거를 성만했는가로 가늠된다. 예로부터 절집에서는 안거기간 동안 스님들이 절을 나와 돌아다니는 것을 삼갔다. 아주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산문을 나서는 것을 엄격히 금했다. 안거 기간 동안에 돌아다니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것이 우리의 수행전통이었다. 지금은 많이 퇴색했지만 아직도 그 명맥은 이어지고 있다. 하안거, 동안거를 따지지 않고 6년 또는 3년 동안 무문관에 들어가 생명을 건 용맹정진을 하고 있는 눈 푸른 납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정진의 고삐를 옥죄고 있다. 특히 다행스러운 것은 안거의 영역이 스님
지난 4월 15일 새롭게 단장해 개통한 불교 인터넷 일간 ‘법보닷컴’(www.beopbo.com)이 창간 1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정보 업그레이드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네티즌 불자와 좥법보신문좦 편집국 기자와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쌍방향 언론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한다. 2001년 3월 21일자 600호부터 2003년 4월 2일자 700호까지의 모든 기사를 ‘법보닷컴’에 업그레이드했으며, 600호부터 700호까지의 기사는 특정 단어나 주제어, 호수, 기자 이름 등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700호 이후 오프라인 신문인 좥법보신문좦에 보도됐던 기사 역시 매주 토요일 낮 12시까지 ‘법보닷컴’에 올리고 있다. ‘법보닷컴’은 오는 7월 15
법보신문이 지난 5월 16일로 창간 15주년을 맞았습니다. 법보신문은 1988년 소납의 은사스님이신 월산 성림 대종사께서 문서포교를 통한 불법홍포의 뜻을 세워 창간한 범불교 신문입니다. 소납은 당시 은사 스님의 뜻을 받들어 법보신문을 창간, 초대사장을 역임한 바 있어 창간 15주년을 맞는 감회가 더욱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법보신문은 15년 성상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나름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불교계를 대표하는 언론으로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나 부족한 점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그동안 부처님의 정법을 선양하고 불교계의 개혁과 발전에 일정한 역할을 담당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법보신문은 지난날의 궤적에 결코 만족할 수 없습니다. 아직도 우리 불교계와 우리나라, 나아가
1988년 3월 26일 정기 간행물 등록(다-504호) 1988년 5월 16일 “새롭게 일어서는 불교”를 모토로 창간, 초대 발행인 겸 편집인 월산 성림 대종사 취임 1992년 9월 28일 LA폭동 피해 불자 돕기 성금 모금 및 전달 1994년 2월 4일 PC통신 천리안 정보망 개통 (GO PUBPO) 1994년 3월 종단 사태로 정간 1994년 4월 4일 법보신문 편집국 뉴스 발행 1994년 10월 9일 한글학회 감사패 표창 1996년 8월 이기영 박사, 리영희 박사 고문 취임 1997년 4월 19일 연속기획보도 ‘북한동포에 자비를’, ‘북한 동포들과 밥 한 공기를 나눕시다’ 연중 캠페인 1998년 5월 11일 인터넷 법보신문 ‘디지털 법보’ 개설 20
법보신문은 창간 15돌을 맞아 한국의 대표적 불교언론으로서 새로운 엠블렘을 제정하였습니다. 엠블렘의 전체적 둥근 원형은 우주 삼라만상과 목탁을 상징하며 안을 향하는 펜촉의 상징은 불편부당한 불교정론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청색과 황,적색의 연속적 배열은 음양오행의 오방색을 형상화함과 동시에 중생들의 저마다의 깨달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방부병원 6월 14일 건평 2천평 250병상 정통성과 역사성을 갖고 있는 유력 종단 소속 스님들의 병고를 무료로 치료해 주는 불교 첫 종합병원이 6월 14일께 광주광역시 한 복판에 들어선다. ‘불교인 모두가 대자대비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구현하는데 앞장서 사회복지와 인간 사랑을 실천하자’는 설립 이념으로 개원하는 방부불교종합병원(원장 홍기표·이하 방부병원)은 스님의 경우 치료비를 전액 감면해 주며 신도증을 지참한 불자 환자 역시 저렴한 비용으로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한다. 현재 방부병원은 내부 인테리어와 의료기기 배치 등 개원을 위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조선대 지회 출신인 홍기표(44·법명 석천) 원장의 원력으로 건립되는 방부병원의 ‘방부’(邦父)
정토회 신입 간사인 오태양, 박영숙, 김혜원 씨 등은 NGO 활동의 새활력이 되고 있다. 신입 간사들이 지난 5월 4일 연등축제에서 춤을 추고 있다. 불교 NGO 단체에 젊고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들고 있어 참여불교운동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NGO’하면 교계 건 교계 밖이건 간에 대학에서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운동권’이 뛰어드는 ‘특별한 세상’, 그러니까 일반 불자들과는 거리가 먼 영역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비운동권 출신의 ‘젊은 피’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속속 불교 NGO 운동에 동참해 참여불교운동의 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빼어난 기획 안을 내놓기도 하고 불교 NGO 간사들의 단합을 위한 회식자리에서 재
“ㄱ, ㄴ, ㄷ…” 김포에 위치한 경불련 외국인노동자 인권문화센터에서 방글라데시 소수민족인 줌마인들 4명이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다. 오늘부터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기민(33), 아닐다타(28), 구릉(33), 미넬칸티(27)씨. 첫 강의가 무척 긴장된 듯 첫 인사말에 교사의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눈만 깜빡이고 있다. 오늘 첫 강의를 맡은 교사는 서울 강북에 위치한 청솔학원 국사 과목 송호무 교사. 이미 3개월 전부터 인권문화센터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송 교사는 “다 같은 부처님 제자인데 어떤 이유로도 차별을 받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라며 “이들이 차별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이 가장 먼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유 없는 구타를 당할 때는 ‘때리지 마세요’ 월
“자연 모두는 지금 우리의 것이 아닌 후손들의 것입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교육하는 이유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죠. 제가 들꽃농원을 관리하고 있지만 산 속에 위치한 사찰 주변 들꽃들은 그야말로 살아있는 자연학습장입니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 위치한 들꽃농원 대표 마시황(50·사진) 씨는 30여 년 동안 들꽃을 키우고 가꾸고 있다. 학창시절 불교 학생회를 다니던 그는 사찰 주변 들꽃들에 대해 깊은 애정을 보인다. 한때 전국을 돌아다니는 직업에 종사했던 그는 사찰주변에 들꽃들을 살피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는 들꽃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 그는 물론 깊은 산 속에 위치한 사찰 곳곳에 어떤 들꽃이 있는지 어느 사찰이 들꽃을 잘 가꾸고 있는지에 대해서 장황하게
좋은 벗들, 통일 강좌 개최 사단법인 좋은 벗들이 5월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탈북자와 함께 하는 통일 강좌를 개최한다. ‘21세기 한민족의 통일역사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정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서 정토회 대표 유수 스님은 ‘세계화의 통일시대’, 조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시대적 과제와 민족사의 정통성’ 등을 강의할 계획이다. 02)587-8996 JTS-본지, 아프간-인도 답사 한국 JTS는 5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인도와 아프가니스탄 현장답사를 할 계획이다. 법륜 스님이 함께하는 이번 일정은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JTS가 건설 중인 초등학교 건설현장 진척 사항을 점검하고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기 위해 준비됐
‘화투치며 노는 곳’ ‘냄새나고 지저분한 곳’으로 인식되던 경로당이 노인들의 건강 및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 바뀐다. 대구불교사회복지회(대표이사 지도 스님)는 대구지역 곳곳에 있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기존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보다 건강하고 활동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특색 있는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지난 2월 대구지역 50여 개 경로당 가운데 남구 지역에 위치한 3곳의 경로당을 선정, 공사에 들어간 불교사회복지회는 3개소 모두 80%의 공정을 마친 상태며 오는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대부분 단독주택으로 이뤄진 경로당의 지하나 2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만들고 있는 불교사회복지회는 현재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영선경로당을 할머니들을 위한 수선실, 찻
불교계 최초로 ‘미아찾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운덕 스님)이 미아 발생 신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장애 미아가 가족의 품을 되찾았다. 천태종 ‘미아찾아주기’ 운동본부에 따르면 4월 26일 미아신고전화(02-579-5518)에 정신지체 장애 1급 임형진(서울 강북구 미아3동·7)군의 미아발생신고를 접수받고 전단지 배포작업, 인터넷 홈페이지 홍보 등으로 미아 신고 4일 만인 지난 4월 30일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처럼 미아발생 신고 접수 4일만에 장애 미아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은 ‘미아찾아주기’ 운동본부의 보이지 않는 조직력이 큰 힘을 발휘했다. ‘미아찾아주기’ 운동본부는 경찰청 182센터에 사건을 보고하는 일도 잊지 않았으며 인근 장
불교 NGO-사찰, 전쟁 난민 돕기 ‘활기’ 제이티에스 3명 급파…불교대책위 출범 강남 봉은사 단기 출가 동자승들이 5월 2일 명동 거리에서 이라크 난민을 돕기 위해 탁발에 나섰다.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난민들을 돕기 위해 교계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을 펼치고 이라크 현지에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교계 NGO-신행 단체들이 이라크 난민 돕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라크 난민을 돕기 위해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을 비롯한 불교자원봉사연합회, 불교환경연대 등 10여개 단체로 구성된 범불교대책위는 지난 4월 29일 창립돼 이라크 난민 돕기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범불교대책위는 지난 4월 25일 경불련 임인기 간사를 이라크에 파견해 현지에서 이라크 난민들을 돕고
동산불교대학에서는 제21기 동산불교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불교학과, 불교미술학과, 우리춤학과, 한문학과 등으로 구성된 동산불교대학 21기 강좌는 최봉수, 정병조, 김상영, 이애주, 홍윤식 교수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주1회 강의한다. 2년 과정으로 개강은 8월 10일. 02)732-1206 치매-중풍 노인 이용자 모집 서울 금천구 청담사회복지관에서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치매, 중풍, 노인성 질환을 가진 노인을 대상으로 단기 보호센터 이용자를 모집한다. 1일 이용 요금은 12000원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02)806-1378 가천문화재단 심청효행상 공모 (재)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녀)은 효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회가 운영하는 서울시립노인요양원(원장 권경임)이 여름방학중 효(孝)를 체험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효 체험 학습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효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학생과 부모님이 함께 요양원의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자연스럽게 효도의 의미와 실천 방법을 느끼도록 유도하고 있다. 효 체험 프로그램에는 어르신들과의 점심식사, 산책, 말벚 되기 등 쉽지만 실천이 필요한 일들을 중심으로 짜여져 있다. 참가 희망자는 전화로 신청한 후 봉사 일정을 배정받아야 한다. 02)939-6176 담당 이희정 복지과장
5월은 자식에 대한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입니다. 가족이 있는 이들에게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달입니다. 그런 반면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있어도 만날 수 없는 무의탁 노인들에게는 더할 수 없는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불자들은 5월 한달 동안 주변의 무의탁 노인들을 내 부모, 내 형제처럼 모시고 보살펴 ‘나눔’을 실천하기 바랍니다. ‘불자야, 자비로운 마음으로 방생을 행하라. 일체 남자는 나의 아버지요, 일체의 여인은 나의 어머니니라.’ 발췌 -. 주변의 독거노인 가정에 밑반찬을 나누겠습니다 -. 가까운 양로원을 찾아 목욕봉사를 하겠습니다. ‘자식은 부모를 다섯 가지로 섬겨야 한다. 첫째는 살림살이할 생각을
3대가 함께 사경… 가족의 ‘情’살아나 사경의 공덕으로 잃어버린 시력 되찾기도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사는 유선우·김은미 씨 가족은 매일 저녁 8시 거실로 모인다. 아들 딸, 아버지, 할머니 차례대로 자리 잡고 앉아 사경집을 가지런히 펼쳐 보인다. 사경을 시작하기 전 간단한 입정의 시간을 가진 후 소리 없이 한 자, 한 자 정성을 다해 경전을 베껴 써내려가기 시작한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깊은 은혜를 헤아리는 마음과 자식을 아끼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유선우 김은미씨 가족은 매일 저녁 3대가 모여 사경을 해오고 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뒤엉킨 요즈음 자신의 부모조차 봉양하지 않고 도리어 거리로 내몰아 버리는 세태에서 효는 시나브로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