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7교구본사 수덕사 신도회 김한곤(65·법명 소강) 회장은 요즈음 수덕사 주지 법장 스님을 자주 면담한다. 지난 97년 제1대 신도회장에 선출된데 이어4월 9일 2대 회장에 취임한 김 회장에게는 “사찰 신도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지 스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위한 나름의 포교지론이 있기 때문. “돈독한 불심(佛心)의 불자가 부처님의 말씀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올바른 포교”라고 믿는 김 회장은 신도회 법회 때마다 강조하는 말이 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무조건 스님이나 법사에게 질문하라”는 말이 그것이다. 김 회장은 올해 제일 목표를 '수덕사 신도회의 조직 강화'로 꼽고 있다. 효과적인 조직 강화를 위해 신도교육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다양한 주
"서각은 부처님말씀을 전하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왔습니다. 고려팔만대장경을 일궈낸 불교서각의 향훈이 현대를 사는 불자들에게 전달돼었으면 합니다." 해인사에서의 강사생활을 계기로 불교서각에 눈뜬 지욱스님이 최근 서울구파발역 옆에 대장경서각연구실(02)355-0883)을 차렸다. 불교서각은 판과 현판 주련외에 부처님말씀 십육나한 산신 독성 탱화등을 나무에 새기는 것으로 그 종류와 내용이 퍽 다양하다. `고려 팔만대장경의 판각정신이 점차 잊혀지는 세태가 아쉬워'대장경서각연구실의 문을 열었다는 지욱스님은 불교서각의 보급과 전수를 위해 지난해 말 고달픈 도시수행을 자청했다. 팔만대장경이 단 한장의 CD롬에 담기는 시대에 오히려 서각문화의 보급에 나선 스님의 모습은 시
원칙 지킨 뚝심경영…1년만에 흑자로 가난한 불자 성금 받을 땐 '감동의 눈물' 불교방송 성낙승 사장(64), 곤색 양복에 자주색 넥타이가 전부인 사람. 가끔은 변화가 있을 만도 하건만 1년 내내 마치 교복처럼 변함이 없다. 같은 색 양복을 여러 벌 바꿔 입는게 아닐까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며칠 지켜보면 이런 의구심도 잠깐, 그 양복에 그 넥타이임을 금새 알 수 있다. 곤색 양복에 자주색 넥타이 하나는 성낙승이라는 한 인간이 경영해온 삶의 캐릭터를 잘 드러내주는 일종의 심벌이다. 평생을 고집스럽게 추구해온 '일에 대한 원칙과 삶에 대한 검소함'이 이 심벌에 배어있는 것. “먼저 경영하는 사람의 철저한 희생이 따라야 합니다. 그런 연후에 부하 직원에게 희생을 요구해
객실은 글자 그대로 나그네로 오는 비구를 맞아 쉬어가게 하는 방이다. 결제가끝나고 해제가 되면 비구들은 개인 용무도 있지만 대개는 선지식을 찾아 가거나다음 결제 때 공부할 절을 찾아 편력의 길에 오른다. 요즘은 아무리 멀고 깊은 산중이라 해도 반나절이나 하루면 족하다. 그러나 교통이 매우 불편하던 3, 40년 전에는 경상도에서 강원도로 가거나 경기도에서 전라도로 가려면 꼬박 이틀은 잡아 한다. 그래서 편력하는 운수납자들은 가는 도중에 지금까지 참배하지 못한 사찰을 경유하게 될 때는 그곳에 내려 나그네로 찾아들기도 한다. 큰 사찰에는 으레요사채의 방 하나를 비워놓고, 문 위에는 붓글씨로 객실이라 써붙여 놓았는데 이렇게 찾아드는 나그네를 맞이하기 위해서다. 추울 때는 군불도 따끈따끈하게 지펴주고,
“단위 사찰 신도회장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각 사찰 신도회의 평가를 실시, 사찰 신도회의 가 활성화를 꾀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각 사찰별로 문화, 복지사업을주관할 계획입니다.” 4월 23일 조계종 9교구본사 동화사 신도회장에 취임하는 최동원(76) 회장은 “35년간의 기업경영과 대구 여성단체협의회장, 대구시정 자문 위원 등의 일을 맡으면서 터득한 효과적인 조직운영 방안을 신도회 조직 정비 및 관리에 접목시키겠다”고 말했다. 97년 동화사 신도회 1대 회장에 이어 2대 회장에 연이어 선출된 최 회장은 “조계종 폭력 사태로 실추된 종단의 위상을 높이는데 재가자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각 지역에 어린이 법회 지도자를 육성할 수 있는 불교대학을 개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월 20일 3년간 공석이었던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 사무총장에 취임한 이춘성 부산진구 가정 봉사원 파견사업소 부장은 “부산 동련불교 교사대학을표본 삼아 9월 초 서울에 어린이 법회 지도교사대학을 개설하는데 이어 전국의 각지역에도 어린이 법회 교사 대학을 설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 교사대학을 졸업한 교사들에게 어린이 법회 지도교사 자격증을 지급하는 문제를 조계종과 협의, 어린이 포교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다짐했다. “10월 초 지도자연합회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어린이 법회 지도지침서 발간과 창작 어린이 찬불가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천63득점의 기록을 남기고 코트를 떠난 한국 농구계의 '불멸의 스타' 김현준. 그는 지난 겨울시즌을 끝으로 국민학교 4학년 때부터 시작한 선수생활 23년을 모두 마감했다. 그렇게 23년 동안을 농구와 함께한 그의 뒤편에는 언제나 어머니와 불교가 있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어머님 따라 절에 다녔습니다. 절에 가서 어머니와 함께 등도 달고 부처님께 절도 하고 공양도 하곤 했습니다." 채식을 좋아는 식성 탓인지 "절밥 맛이 너무도 좋다"는 그는 '절밥 예찬론자'이다. 운동을 시작한 후론 절에 가도 그전처럼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해 아쉬웠었다는 김현준씨는 짬짬이 나는 시간을 이용해 어머니와 함께 절을 찾곤 했었다고. 독실한 불자인 그의 어머니가 다니는 절은 서울 행당동에
성라실버타운을 운영하고 있는 정덕 스님은 양양 보리수마을 사태가 남의 일 같지 않다. 사비를 들여가며 직원들 월급을 주고, 절에서 쌀을 가져다 먹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어가며 지난해를 넘겼기 때문이다. 스님은 보리수마을을 비롯해 교계 실버타운이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최소한의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는 데서 찾는다. “자산도 충분히 확보하지 않으면서 사업을 벌이는 것은 빚잔치가 될 뿐”이라는 지적이다. 스님은 능력에 비해 너무 큰 사업을 벌이는 것도 실버타운이 부실하게 운영되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능력을 초과하는 사업을 벌일 경우 실버타운 운영에 외부 인사의 참여를 허용할 수 밖에 없고 자칫 경영의 부실화를 초래할 수 있다. 교계의 관심도 교계 실버타운들의 흔들림없는 운영을
곧 가정의 달인 5월이다. 매년 이 맘 때가 되면 어린이 행사 뿐 아니라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에는 효도관광, 효도상품 등 상업성을벗어나 '효도영상전', '노인예술제', '전통예술시연', '노인취업정보센터 등을 선보이는 '효도박람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교계도 매년 5월이면사찰들을 중심으로 노인 초청잔치, 독거노인 꽃 달아드리기 및 생활용품 전달 등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불교는 전통적으로 효를 중시해 왔다. 《인욕경》에선 '최고의 선(善)은 효도이며, 최고의 악은 불효이다'라고 했으며, 《사십이장경》에선 '무릇 사람이 천지의귀신을 섬긴다 해도 그 부모에 효도함만 못하다. 부모야말로 최고의 신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경전 곳곳에서
전남 지역의 고찰 A사는 최근 경내 미술관 건물을 신도들을 위한 방사(房舍)로용도변경키로 잠정 결정하고 이달 말부터 관련 공사에 들어간다. 오비이락격인지 몰라도 두달 전 A사에는 새 주지 스님이 부임했다. 오래된 낡은 전각을 미술관으로 새로이 개보수한지는 만 2년이 안된다. 연륜 깊은 20평 규모의 전각을 미술관으로 바꾸는데 들어간 돈은 2천여 만원. 당시 사찰측은 절 입구에서 보름간 지역특산물을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미술관 설치 공사를 마무리했다. 또다시 공사를 벌였을 때 추가되는 비용도 비용이지만 모처럼 마련한 문화공간을 그렇게 쉽게 없애버리는 A사의 '결단'에 아쉬움이 크다. 대중이 합의하여 만든공간이고 문화공간이 부족한 지역에서 이제야 겨우 손꼽히는 전시관으로 자리잡았는데
※깨달음의 문 나쁜 말을 하는 사람은 입에 향료를 물고 있더라도 죽은 시체와 같이 악취를 풍긴다. 그러므로 사람이 악담을 좋아하면 입에서 나오는 말이 가시 같고, 칼 같고, 오물과 같아진다. 향기로는 아름다운 말 이상이 없고, 악취로는 나쁜 말 이상의 것이 없다.〈십선계경〉 ※따뜻한 가정 말이란 서로 의사를 전달함으로써 인간관계를 형성시키는 기본적인 수단이다.따라서 말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질을 가늠해 주는 기본적인 바탕이요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들은 말의 홍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과거 가족 단위나 작은 공동체에서 통용되던 시대의 말과, 오늘날 처럼 온갖 종류의 매체가 범람하고, 급기야컴퓨터 통신을 이용한 가상공간에서의 대화가 오고가는 것은 서로
현대여인들의 아름다운 미모를 얻기위한 노력은 병적으로 보일만큼 치열하다. 옛 그리스 시대에 '아름다운 육체에 아름다운 정신이 깃든다'며 미추(美醜)로 사람을 차별한 전례가 있었지만 상식과 과학의 시대에도 외모의 아름다움에 '목숨거는'이들이 여전하다는 것은 무언가 잘못되도 단단히 잘못된 현상이다. 마가다국 왕족의 딸로 태어난 케마는 경국지색의 미모를 지녔다. 그녀의 고운피부와 미모는 그녀를 마가다국 빔비사라왕의 왕비가 되게 해주었다. 빔비사라왕은 잘 알려진대로 불교 최초의 승원인 죽림정사를 부처님께 바친 인물. 왕은 물론전 국민이 부처님의 교화를 받아 불교를 믿고 따르는 불교국이 되었으나 자신의미모만 믿고 교만한 마음을 지닌 케마 왕비만은 불법을 따르지 않았다. 온 나라가자신의 미모를
사물(四物)이라 하면 사물놀이에 쓰이는 꽹과리·징·장구·북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본래 사물은 불교의식에 쓰이는 범종(梵鐘)·법고(法鼓)·운판(雲板)·목어(木魚) 등 네가지 법구(法具)를 이르는 말이다. 때를 알리거나 불교의식에쓰이는 점은 여느 불구와 다른 점이 없지만 중생을 소리로써 제도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 중에서도 범종(梵鐘)은 조석예불때 사용하는 사물 중 가장 대표적인 법구이다. 범(梵)이란 우주만물이며 진리란 뜻으로 바로 그런 소리를 내는 것이 범종이다. 따라서 범종의 소리는 듣는 순간 모든 번뇌가 사라지고 지옥중생까지도 악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혜가 생긴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새벽예불에는 28번의 타종을, 지녁예불에는 33번의 타종을
경전은 가정 양질의 소재들이 묻혀있는 비유문학의 보고(寶庫)라고도 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경전의 하나가 바로 《백유경(百喩經)》입니다. 사실 우리 중생들에게 심오하고 난해한 가르침을 보다 쉽게 이해시키고 재미있게 깨우쳐 주는 데는 비유담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비유문학의가장 소박한 매력은 일상의 언어감각을 전복시키는 날카로움에 있듯이, 《백유경》에도 일상의 나태함을 일격에 부셔버리게 하는 넉넉한 감동과 탄복을 자아내게하는 표현 그리고 무릎을 치게 하는 공감대 등 끝없는 감동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비유담에만 빠져들다 보면 본질을 뚫어보지 못하고 이야기의 줄거리에 치우쳐서 정작 《백유경》이 전하고자 하는 교훈을 놓치게 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청준(1939~현재)은 우리소설 문단의 정상에 자리하고 있는 작가 중 하나다. 영화 역시 그의 소설을 각색한 것임은 익히 아는 바이다. 그런 그에게 몇편의 불교소설이 있어서 관심을 끈다. 그 중 나의 가슴에 오래 남아 있는 작품이 단편 이다. 제11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 (문학사상사 1987)을 통해서나는 이 소설을 처음 읽었다. 이 은 추천 우수작이었다. 그뒤 다시 이청준소설집 (문학과 지성사 1990)에도 재수록된다.[ 글의 페이지는 을 따른다.] 나는 문학은 잘모른다. 다만 이 작품을 통해서 불교이야기를 해보고 싶을 뿐이다. 일제시대 말엽, 해방 직전. 대원사라는 절이 소설의 공간이다. 대원사의 큰 스님, 무불스님은 장좌불와한다. 잠을 자지 않고 밤새 참선한다는 것이
입도의 법문은 여러 가지다. 그렇지만 달마가 설한 '이입사행론'이 선학 발전의밑바탕으로 자리하고 있다. '선으로 가는 두 가지의 길과 네가지의 실천'에 관한달마의 설법은 이렇다. “도에 이르는 길은 많으나 근본을 들어 말하자면 두가지 길이 있을 뿐이다. 하나는 진리의 깨달음에 의한 입문, 즉 이입(理入)이며 다른 하나는 실천에 의한 입문, 즉 행입(行入)이다.” '이입'이란 경전의 연구를 통한 근본교리의 이해, 즉 깊이 뿌리박은 신앙에 의해일체의 유정물(有情物)이 하나의 참된 본질인 진성(眞性)을 공유한다는 사실에 대한 이해를 말한다. 진성이 명확하게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는 이유는 외적 대상이나 망상으로 가리워져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거짓을 버리고 참으로 돌아와 전심으로 벽관하
“젊은 층 포교 활성화와 바쁜 현대인들에게 효과적으로 불교를 알리기 위해서는 인터넷 불교대학을 필수적입니다.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5월 3일 인터넷 불교대학을 개설하는 우학 스님은 “인터넷 불교대학은 사찰을홍보하기 위해 만든 홈페이지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불자들이 안방에서도 불교를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교재에 대한 자료를 관련 영상과 함께 정보를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우학 스님은 “인터넷 불교대학에서는 대승경전 일체를 비롯, 불교문화사, 불교학개론 등의 자료를 일차적으로 수록하고 이후 불교학 관련 자료를 보완해 나갈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찰을 방문, 강의를 듣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
“매장문화재 연구소는 이미 발굴된 역사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연구하는곳입니다. 연구 자료를 통해 경주 지역의 옛 모습을 복원하는 일도 연구소의 중요역할이 될 것입니다.” 오는 6월 초께 문을 여는 동국대 매장문화재 연구소 초대 소장에 선출된 한병삼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역사적 사료와 연구 자료를 토대로 매장문화재의 정확한위치를 확인하는 작업을 펼치는 동시에 매장문화재가 건설 공사 등으로 훼손되는일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말했다. “기본적인 발굴 작업은 동국대 박물관이 담당하겠지만 발굴에 필요한 사전 자료나 학술 조사 등을 연구소에서 전담, 매장문화재 보존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한 소장의 연구소 운용 방침이다. 한 소장은 “경주지역은 물론 대다수의 절터가
1960년대 중반부터 90년대에 이르기까지 이청준의 작품세계는 한국문학계의 한 획을 그었다. 등 그가 보여준 작품세계는 토속적 정서로 물들여진 민초들의 삶에서부터 전쟁전후와 분단의 아픔을 그린 작품을 비롯해 신화적 상상력을 그린 일련의 작품들은 그의 문학세계 안에서 각각 독립된 뚜렷한 작품군을 형성하고 있다. 이청준은 자신이 가장 아끼는 단어가 `나그네'라며 그 존재의 특징을 `끊임없는 구도의 길'을 떠남으로 규정한 적이 있다. 그 `구도의 길'을 찾는데 있어 불교적 사생관을 통해 풀어가며 조명해 본작품 중의 하나가 이다. 일제시대 말엽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흐르는 산'은 `대원사'라는 절에서 주인공 도섭과 무불스님과의 갈등과 대립이 밀도있는 긴장감 속에 전개된다
“불교TV 경영정상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월 20일 파산의 위기에 몰려 있던 불교TV에 이달성(법명 대덕심. 81. 서울북가좌동) 보살이 불교TV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신의 대지를 희사하겠다고 밝혀관계자들을 기쁘게 했다. 기증한 토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원도봉산에 있는이 보살의 대지 1,500평 중 700여평으로 싯가 14억원 상당. 이 보살은 “불교TV 개국 당시부터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여력이 안돼 못했다”며 “부처님의 말씀을 널리 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땅을 희사하게 된배경을 설명했다. 이 보살은 20여전 경기도 호원동에 덕천사를 창건해 신행활동을 한 신심깊은 불자로 평소 불사가 있는 곳이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던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덕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