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12·8 폭거에 대해 즉각 공개 사과하라.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적 논의와 합의에 따라 실천하라.” 조계종 종무원조합 원우회(회장 박정규)가 12월21일 정부·여당의 새해 예산안 날기기를 불교에 대한 종교탄압이며 서민을 죽이고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폭거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사과와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원우회는 결의문에서 “이명박 정부의 오만과 독선, 반민주적 행위로 인해 인권은 유린되고 서민경제는 파탄에 이르렀다”며 “그럼에도 정부와 한나라당은 12월8일 생명과 환경을 파괴하는 4대강 사업과 서민복지를 축소하고, 사회통합을 부정하는 사업들은 폭력을 동원 날치기 통과시켰다”고 비판했다. 원우회는 이어 “이명박 정부들어 불교와
아름다운 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12월9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선재의 선물 보내기 포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불교계 첫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 동행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형편에 처한 아이들을 위한 ‘선재의 선물’에 온정을 담았다. 아름다운 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12월9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선재의 선물 보내기 포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부 총무국장 현담, 사회부 사회국장 묘장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종무원조합 원우회,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했다. ‘선재의 선물’ 꾸러미에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챙기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혹은 산하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재가종무원의 대다수가 현재 근무에 만족하면서도 10명 중 6명은 기회가 된다면 이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무원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에 종사하는 종무원의 상당수가 불교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신행활동에 있어서도 초보불자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재가 종무원들에 대한 불교소양교육 등 재교육이 선행돼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조계종 종무원조합 원우회가 종무원들에 대한 직무 및 근무여건에 대한 만족도와 관련한 의식 조사를 위해 지난 6월 17일~30일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에 종사하는 재가종무원 210명(171명 응답)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해 드러났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재가종무
조계종 종무원조합 원우회(회장 박정규)는 6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아름다운 동행 사무실에서 군종특별교구 총무국장 정범 스님에게 논산훈련소 신축불사를 위한 후원금 145만6000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불사금은 종무원들이 봉축 기간에 자비연등을 다는 등 십시일반 모연한 기금이다. 이날 원우회 박정규 회장은 “호국 연무사 불사에 동참하기 위해 종무원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으게 됐다”며 “불사가 원만성취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정범 스님은 “종무원들의 마음과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포교와 호국연무사 불사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최승현 기자 trollss@beopbo.com
경북 군위 지보사 문수〈사진〉 스님이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온몸으로 반대하며 소신공양(燒身供養)을 결행했다. 문수 스님은 5월 31일 오후 3시경 군위군 사직리 하천 제방(낙동강 둑방)에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중단하라”는 유서를 남기고 온 몸에 휘발유를 뿌린 채 소신, 세연을 마감했다. 세납 47세, 법랍 24세. 스님은 1986년 오대산 월정사에서 시현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통도사, 희방사, 해인사 등에서 용맹정진하며 수좌의 길을 걸어왔다. 1998년 중앙승가대학교 재학시절에는 의협심이 강하고 대중을 이끄는 힘이 있어 총학생회장을 맡기도 했다. 특히 스님은 평소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성품을 지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수 스님은 유서에서 “△이명박 정권은 4대강 사업을
5월 31일 “이명박 정부의 4대강 공사 중단”을 촉구하며 소신공양한 문수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4대강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는 교계와 시민사회단체의 성명이 잇따라 발표됐다. 이들은 특히 수행자를 죽음으로까지 몰아간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며 4대강 공사 저지를 위한 강력한 대응을 천명하고 나섰다.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지원·한상범, 이하 인권위)는 6월 1일 성명에서 “이명박 정부가 문수 스님을 죽였다”며 “불자들이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4대강 사업을 저지하자”고 촉구했다. 인권위는 “국가는 국민들과 그 나라의 생명들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명박 정부는 지금이라도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민생문제와 남북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라”고 성토했다. 인권위는 특히 문수 스님이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1배 100원 108배 모금법회가 전국 사찰에서 동시에 봉행,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자비나눔 사업의 막이 올랐다. 조계종과 아름다운 동행은 음력 3월 초하루인 4월 14일 전국 사찰에서 ‘1배 100원 모금 108배 모금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계사에서 열린 모금법회에는 초하루 법회에 참가한 대중들과 조계종 총무원 종무원조합 원우회 회원 등 1000여 명이 동참했다. 아름다운 동행은 5월 1일 서울 조계사 등에서 난치병어린이 돕기 1배 100원 모금 3000배 정진 기도를 개최하고, 5월 9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자비나눔 모금 생방송을 진행한다. 한편 동행은 법회 때 모연된 기금을 저소득층에게 장학금, 치료비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
시민들의 자발적 행사 ‘사랑의 라면 탑 쌓기’를 취소토록 조계사에 압력을 행사한 국가정보원 관계자에 대한 조사가 실시된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월 7일 불교단체 및 시민사회 단체에게 고발된 국정원 원세훈 원장과 직원 권모 씨데 대한 사건을 공안2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고발 내용 등을 검토한 후 고발인과 피고발인을 소환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경불련, 대불청, 불교환경연대, 보리,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참여불교재가연대, 조계종종무원조합 원우회,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 그리고 참여연대 등 9개 단체는 2월 3일 “국정원이 조계종 행사에 개입해 개최를 무산시켰다”며 원세훈 국정원장과 직원 권모 씨를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국정원 직원이 누리꾼
불교단체 및 시민단체가 시민들의 자발적 행사 ‘사랑의 라면 탑 쌓기’ 취소토록 조계사에 압력을 행사한 국가정보원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경불련, 대불청, 불교환경연대, 보리,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참여불교재가연대, 조계종종무원조합 원우회,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 그리고 참여연대 등 9개 단체는 2월 3일 “국정원이 조계종 행사에 개입해 개최를 무산시켰다”며 원세훈 국정원장과 직원 권모 씨를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국정원에 조계사를 담당하는 직원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직무범위를 위반한 것”이라며 “국정원 직원이 누리꾼 행사를 막기 위해 조계사 총무과장에게 전화를 건 행위와 주지 스님을 찾아간 행위는 직무범위를 벗어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아가 누리꾼
조계종 종무원조합 원우회(이하 원우회) 새 위원장에 박정규 행정관이 선출됐다. 원우회는 12월 29일 오후 6시 1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총회를 열고 박정규 행정관을 16대 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임기는 2010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새 위원장 박정규 행정관은 “15대 원우회가 한 해 동안 활동을 잘해줘 부담이 있긴 하지만, 좀 더 수행하고 공부하며 세상과 소통하고 연대하는 원우회가 되도록 회원 여러분들의 의지를 모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박정규 위원장은 1996년 포교원에 입사한 이후 총무원 기획실 홍보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무원 사회부에서 근무해 왔다.
‘무애 스님의 욕설파문’과 관련 조계종 종무원조합 원우회가 공개사과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무애 스님이 2월 10일 예정돼 있는 종립학교관리위원회(위원장 무애, 이하 종관위)에 참석, 사과 요구를 수용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종관위는 2월 10일 오후 2시 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77차 회의를 갖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국대 역경원장 월운 스님의 해임에 대한 진상규명을 비롯해 역경원 현안문제, 임기만료 된 종관위 새 위원장 선출의 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그러나 종단 안팎에서는 이날 회의에서 무애 스님이 지난 1월 20일 열린 76차 회의에서 재가종무원에게 욕설을 퍼부은 것과 관련, 공식 사과를 할 지 여부에 더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원우회는 무애 스님이 공개사과를 하지 않을
지난 1월 19일 경찰의 용산 재개발 철거민 시위 진압 중 목숨을 잃은 6명의 희생자를 위한 시국법회가 봉행된다. 불교환경연대,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조계종 종무원조합 원우회 등 시국법회추진위원회는 2월 2일 화계사에서 시국법회 관련 논의를 갖고 2월 5일 오후 6시 30분 조계사에서 ‘용산 참사 희생자를 위한 시국법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법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국법회추진위 공동위원장 수경 스님이 여는 말로 법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불교식 천도의식을 봉행한 후 불교인권위원회 위원장 진관 스님이 추모사를 낭독하며,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이 시국법어를 설한다. 또 대한불교청년회 정웅정 중앙회장과 한국대학생불교연합 이경환 중앙회장이 시국발언으로 용산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
“종무원에게 욕설을 퍼부은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 위원장 무애 스님은 공개 참회하라.”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 위원장 무애 스님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지난 1월 20일 종무원에게 욕설을 쏟아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 종무원조합 원우회(위원장 김한일)가 공개참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원우회는 1월 22일 성명을 통해 “지난 1월 20일 열린 종립학교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장인 무애 스님이 담당 종무원에게 욕설을 퍼부은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원우회는 무애 스님이 지난해 11월 열린 정기중앙종회에서도 담당 종무원에게 욕설을 한 것이 논란이 된 점을 지적, 무애 스님의 욕설 행위는 종무행정의 위축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원우회는 “종무원들은 종단의 종무
지난해 11월 조계종 정기 중앙종회에서 종회사무처 직원에게 원색적인 욕설을 퍼부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종립학교관리위원장이자 3선 중앙종회 의원인 무애 스님이 또다시 재가종무원에게 욕설을 쏟아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욕설 파문 이후 불과 두 달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재가종무원에게 욕설을 퍼부은 것은 “출가수행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조차 갖추지 못했을 뿐 아니라 종회의원으로서 상식 밖의 발언”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종립학교관리위원회(이하 종관위)가 1월 20일 동국대 역경원장 월운 스님의 해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76차 회의에서 비롯됐다. 보인 스님 등 5명의 종관위 위원이 소집 요청해 열린 이날 회의는 시작부터 “역경원장 해임 문제를 종관위에서 다룰 수 있는가”
경찰이 조계종 종무원들을 범죄자로 의심하며 통보도 없이 인적사항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최근 조계사에 피신해 있던 촛불 수배자에 대한 도피 지원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조계종 총무원에 소속된 스님을 비롯한 재가종무원 4명에 대한 개인정보를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경찰은 촛불 수배자 도피 지원에 대한 뚜렷한 단서를 확보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작위로 이들의 개인정보를 확인한 것으로 드러나 인권침해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실제 경찰로부터 개인정보를 조회 당했다고 밝힌 교육원의 한 스님은 “최근 우리은행으로부터 경찰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했다는 엽서를 받고서야 알았다”며 “마치 범죄자가 된 것 같아 몹시 당황스럽고 불쾌했다”고 밝혔다. 이 스님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수사상의 이유로
경찰이 조계종 종무원들을 범죄자로 의심하며 통보도 없이 인적사항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최근 조계사에 피신해 있던 촛불수배자에 대한 도피 지원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조계종 총무원에 소속된 스님을 비롯한 재가종무원 4명에 대한 개인정보를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경찰은 촛불 수배자 도피 지원에 대한 뚜렷한 단서를 확보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작위로 이들의 개인정보를 확인한 것으로 드러나 인권침해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실제 경찰로부터 개인정보를 조회 당했다고 밝힌 교육원의 한 스님은 “최근 우리은행으로부터 경찰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했다는 엽서를 받아 개인정보가 조회 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마치 범죄자가 된 것 같아 몹시 당황스럽고 불쾌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0일 폐회된 조계종 제179차 정기중앙종회에서 한 종회의원이 재가종무원에게 욕설을 퍼붓는가하면 일부 종회의원들은 회의조차 참석하지 않는 등 종회를 파행으로 몰고 가면서 종회의원들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그나마 회의에 참석한 일부 종회의원은 장난기 섞인 발언으로 회의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드는 등 수준이하의 의정활동을 펼쳐 중앙종회에 대한 ‘무용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3선 종회의원이자 사회분과위원장인 무애(광조) 스님은 11월 10일 속개된 179차 중앙종회에서 종회사무처 직원들을 향해 원색적인 욕설을 퍼붓는 등 종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문제의 발단은 중앙종무기관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 이날 종회에서 재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지관)이 운영하는 최초의 해외복지시설 몽골 드림센터가 현지 빈곤 청소년을 후원하는 장학 사업을 펼친다.복지재단은 8일 “드림센터와 국제개발팀이 공동으로 몽골의 불우한 청소년들의 대학진학을 돕기 위한 장학사업 ‘쉐어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쉐어드림 프로젝트는 드림센터 현지 활동 가운데 하나인 마을청년봉사단원 중, 성실하고 우수한 학생들을 선정해 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자원봉사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몽골의 현지 대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한 자국 문제해결의지를 심어주는 동시에, 교육 지원도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후원을 통해 모연된 기금으로 운영될 장학사업 쉐어드림의 본격추진에 앞서, 9일 조계종 종무원조합 원우회(위원
대한불교조계종 종무원조합 원우회가 7월 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명박 정부의 촛불집회 폭력진압과 잇딴 종교편향을 강력히 규탄했다. 원우회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불과 100일밖에 안 됐지만 그동안 보여준 오만과 독선, 무능과 실정은 국민들이 등을 돌리기에 충분했다”며 “종로 등에서 벌어진 공권력의 무자비한 폭력은 80년대 광주 시절만큼 충격적이었으며, 양심적 종교인으로서 우려와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원우회는 “지장보살의 서원을 되새기며 오만한 권력이 드리운 어둠을 촛불로 밝혀온 애국시민들을 지지한다”며 “정부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고 연행자를 전원 석방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재협상하라”고 주장했다. 원우회는 또 “이명박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고소영으로 대변되는
동안거 해제 맞아 108명 자원 동참헌혈증 기증…“보육시설 봉사계획” 조계종 종무원조합 원우회가 2월 21일 동안거 해제를 맞아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교육원 류창하 씨가 침대에 누워 헌혈을 하고 있다. 2008년 1월 8일 현재 혈액재고상황은 대량 출혈 및 수술에 사용되는 적혈구 농축액의 경우 1.7일분, 백혈병 환자에게 사용되는 혈소판농축액도 1.4일분에 불과하다. 혈액검사가 끝나지 않아 바로 병원에 공급할 수 없는 양을 제외하면 전국에 적혈구 농축액이 1일분도 안되는 0.7일분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의 혈액원에서 병원의 요청에도 혈액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 수술도 미뤄지고 있다. 혈액 부족난이 심각한 가운데 조계종 종무원조합 원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