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장애인복지관(관장 종광 스님)은 10월 20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경상북도 장애인 종합예술제’를 열었다. 경북지역 장애인들의 문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재능의 개발과 자활의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장애인 종합예술제는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 장애인 종합예술제에는 경북지역 9개 장애인복지관 1000여명이 동참해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풍물놀이, 수화공연 등 숨겨진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행사장 밖에는 문예, 그림, 서예, 공예 등 장애인들이 직접 작업한 작품 50여점이 전시됐다. 김현태 기자 meopti@beopbo.com
구미 보현의 집(원장 진오 스님)은 10월 16일 오후 2시 ‘외국인근로자 동거부부 결혼식과 친정 어머니 맺어주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외국인 노동자 결혼식은 김영일 구미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의 주례로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필리핀 노동자 등 4쌍의 부부가 탄생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 부부들과 한국 어머니와의 결연은 월 1회 안부 전화, 겨울 김장김치 담가주기, 한국음식 함께 만들기, 명절 한가족되기 등의 행사를 통해 한국 가정을 체험하는 장도 마련키로 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실시한 중학교 3학년 학업성취 평가 시험문제에 스님을 비하하는 문항이 출제된 것과 관련, 출제에 직간접적으로 관련있는 교사 등 8명을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8명의 교사 가운데 공립학교 교사 등 7명에 대해서는 감봉과 견책, 사립학교 교사 1명에 대해서는 해당 학교의 재단에 징계토록 요구했다. 문제의 시험문제는 도교육청이 실시한 2005학년 중3 학업성취평가 사회과목 16번 문제로 보기의 두 문항이 스님을 비하하는 내용으로 수록돼 있어 지역 불교계로부터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본지 821호 보도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100만명 동참을 목표로 전개되고 있는 빈그릇 운동이 군대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여주 돌격부대는 10월 17일 연단 대대장과 장명들이 참석한 가운데 빈그릇 서약식이 열고 ‘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선언했다. 부대 내에서는 자율 배식을 통해 잔반을 줄여 왔지만 음식물 쓰레기 제로 운동을 통해 환경을 살리고 굶주리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취지에 동감, 모든 장병들의 빈그릇 운동 동참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미 지난 10월 1일부터 자체적으로 빈그릇 운동을 펼쳐온 돌격부대 측은 이날 환경부 김준기 사무관과 세영 스님(여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유정길 에코붓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빈그릇 서약식을 가졌다. 돌격부대 측은 대대장과 급식관리관 21명을 빈그릇 실행위원으
첫 내한 공연 갖는 상기따 강화 전등사는 10월 28일∼10월 30일, ‘생명의 빛, 나눔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2005년 삼랑성문화축제를 연다. 올해는 5회째를 맞이하는 전등사 삼랑성 축제의 서막은 10월 28일, 40년간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화가 방혜자 씨의 그림전 ‘생명의 숨결’로 시작한다. 석채, 식물성 염료, 흙 등 천연 재료를 사용해, 대지, 우주, 생명, 빛 등을 담아왔던 방 화백의 구도자적 숨결이 고즈넉한 산사의 분위기와 곱게 어우러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0월 29일 저녁 6시 전등사 명부전 앞에서 진행되는 산사 음악회 ‘내 안의 빛-소리여행’이다. 방송인 임백천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음악회는 서울대 석좌 교수 황우석 박사의 ‘나의 생명 평화 이야기’를 시
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 스님, 봉선사 주지 철안 스님, 회룡사 주지 성견 스님이 10월 18일 한국불교 역사문화기념관에서 환경연구소 설립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불교계 최초의 환경연구소가 설립된다. 조계종 총무원과 25교구 본사 봉선사, 회룡사는 북한산 관통 도로 공사 피해 보상금 20억원을 출연해 연내에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 스님, 봉선사 주지 철안 스님, 회룡사 주지 성견 스님은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개발 사업과 이로 인한 환경 및 수행환경 파괴에 대처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가칭 ‘환경사회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성견 스님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연 및 수
불교기아도움기구는 10월 15일 전국 회원들에게 ‘파키스탄 지진 피해자를 도웁시다’는 제하의 호소문을 발송하고 1인 1만원 돕기 운동을 시작했다. 불교기아도움기구는 “파키스탄 산악지대에 대지진이 일어나 마을전체가 땅속에 묻히거나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까지 삼켜버렸다”며 “이재민들은 당장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고 있고, 여진에 대한 공포에 떨고 있는 상황이어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라고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한국불교기아도움기구는 현재 네팔 교육기관 설립을 지원하고 있다. 02)722-0108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불지사리 한국이운 봉행위원회는 10월 20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당나라 황실사찰 법문사 부처님 진신지골사리 친견 및 지하궁 유물 특별전이 예정대로 11월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조계종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장주 스님은 이날 “10월 17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한국 봉행위원회와 중국불교협회와의 조인식이 원만히 체결됐다”며 “이로써 유네스코가 지정한 중국 국보 중 하나인 ‘불지사리’ 이운에 대한 한·중간의 공식협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부처님 진신지골사리 친견 및 지하궁 유물 한국 특별전’은 서울 올림픽 펜싱경기장(11월 11일-12월 3일. 23일간)과 부산 BEXCO 제1전시장(12월 8일-20일. 12
대한불교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대가 10월 21일 파키스탄 지진 피해 현장으로 출발했다. 지난 14일 파키스탄 현지의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선발대를 파견한 조계종은 17일 현지로부터 ‘의료 인력이 절실하다’는 보고가 점수됨에 따라 긴급재난구호봉사대를 급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파견된 긴급구호봉사대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이용권 사무국장을 단장으로 성낙진 가정의학전문의, 백용해 외과전문의, 김성아, 서영민 한의사를 비롯해 약사 2명, 간호사 2명, 전문봉사자 6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5월 국내외 재난 발생시 신속한 구호활동을 위해 조계종이 발족한 긴급재난구호봉사대 대원들이다. 긴급구호봉사대는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차량으로 5시간 거리인 발라코드 지역에서 대민서비스 및 의
최준식 교수, 종교간대화 40년 기념 포럼서 주장 “이슬람 존재했다면 종교 분쟁에서 자유롭지 못해” 종교간대화 40주년 기념 포럼에서 최준식 교수는 우리나라에서의 종교간 공존이 불안정한 상태임을 지적했. “우리나의 종교들은 평화공존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기독교와 세가 비슷한 다른 종교들 가운데 그만큼 배타적인 성격을 지닌 종교가 없기 때문이다. 혹은 불교의 관대함이나 유교의 무관심 덕분에 공존이 가능하다고 볼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종교간 공존 상태는 결코 ‘평화’가 아닌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안정한 상태의 폭탄과도 같은가. ‘종교간 평화 공존과 공조’를 목표로 40여년간 대화를 지속해 왔지만 그 성과에 대한 평가는 그리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1965년 10월 18일 크리
청정선거실현승가운동본부가 후보등록 마감에 따라 주요 후보자에 대한 1일 모니터링에 착수했다. 승가본부는 10월 22일 지관-정련 스님 등 주요후보자 측 선거운동본부에 모니터링 담당자 명단을 통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후보자 측 선거운동원 명단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승가본부는 또 선거기간 중 선물이나 여비, 숙박제공, 대중공양 등 금품제공의 일체 금지를 요구했다. 또한 20명 이하로 제한된 선거운동원 외의 선거운동 금지와 1인 식사비 1만원 이하 등의 금품관련 선거운동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승가본부는 또 부정선거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종헌 종법에 따라 관련자들을 중앙선관위에 고발하고 총무원 호법부에 제소하여 선거법에 따라 선거 후에라도 징계를 받도록 한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밝혔다
조계종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장주 스님이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23일 입후보함에 따라, 제32대 총무원장 선거는 기호 1번 가산불교문화연구원 이사장 지관 스님을 비롯한 2번 부산 내원정사 주지 정련, 4번 호계원장 월서, 5번 선운사 전 주지 대우, 6번 중앙승가대 대학원 학생회장 각명, 7번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장주 스님 등 후보 6명의 경합으로 치러지게 됐다. 조계종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장주 스님이 제32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 기호 7번을 배정 받았다. 포항 오어사 주지이기도 한 장주 스님은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0월 23일 오후 2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에 총무원장 후보 등록을 했다. 장주 스님은 24일 오전 10시께 서울시내에 있는 한 호텔에서 종책 공약 발표 및 출마에 관한 기자
월서 스님, 24일 오전 11시 공약 발표 조계종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장주 스님이 제32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 기호 7번을 배정 받았다. 포항 오어사 주지이기도 한 장주 스님은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10월 23일 오후 2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에 총무원장 후보 등록을 했다. 장주 스님은 24일 오전 10시께 서울시내에 있는 한 호텔에서 종책 공약 발표 및 출마에 관한 기자 회견을 갖는다. 장주 스님은 "법장 대종사가 쌓아 놓은 위없는 가르침과 높아진 한국 불교의 위상을 올곧게 계승, 발전시키고 종단 및 선거와 관련된 모든 부정 부패를 일신하겠다는 마음 가짐으로 입후보하게 됐다"며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장주 스님이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23일 입후보함에 따라, 제3
삶의 공간은 변함 없는데 사람이 이를 구분시간·날짜로 가능하며 ‘오느니…가느니’시간은 흐른다 한다. 시간이 어디 있는 것인가. 시간이 있는 곳을 나는 모르겠다. 좁고 어리석은 소견으로 시간의 존재를 인식하기에는 인식할 만한 대상이 없다. 무엇이 시간인가. 도대체 시간은 둥근가 네모진가. 그 형체를 무어라 해야 할 것인가. 그러면서도 시간이 갔다든가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든가 하며 보이지도 않는 형체에 어떤 변화의 흔적을 느끼고 있으니, 생각해 보면 어이 없는 일이다.흔히 인생은 무상하다든가 허무하다든가 하여 아쉬워하는 표정이 많은데, 이는 모두 보이지도 않는 시간의 수레에 올라 앉아 주변 사물의 흐름을 보고 시간의 흐름이라 착가하는 것은 아닐까. 수레에 앉아 주변 사물을 보면 끊임 없이 뒤로 흘러 변하는 것
동국대와 종단, 통도사 문중간의 정치적 이해 관계가 첨예하게 맞물려 있던 동국대 이사 선출문제가 결국 폭력사태로 번졌다. 10월 18일 동국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열린 제 214차 동국대 이사회에서는 이사선출을 강행하려는 동국대 측이 고용한 용역 직원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통도사 축산문도회 소속 스님들이 충돌하면서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분말소화기가 터져 회의장 주변이 아수라장이 됐으며 양측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이번 폭력사태는 이미 회의시작부터 감지됐다. 이사 선출을 강행하려던 동국대는 회의 시작 2시간 전인 오전 9시경부터 용역직원 40여명을 고용, 회의장 입구를 철저히 봉쇄하면서 회의장 주변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10시 경, 영배 스님의 이사 재선출을 막으려고 상경한 통도사
조계종 교육원은 행자교육 강화를 위해 수학기간을 출가사찰에서 3개월 이상, 행자교육원 2년으로 하는 교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교육원(원장 청화 스님)은 승가교육제도 개선안 수립을 위해 2004년 7월부터 활동해온 승가교육제도개선추진위원회가 행자교육 강화를 중심으로 확정한 승가교육제도개선안의 제도화와 교육법 시행과정에서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교육법 개정안을 10월 3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교육원의 입법예고안은 행자 수학기간을 출가사찰에서 3개월 이상, 행자교육원 2년으로 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행자교육원 입학시기는 매년 3월 중으로 명시했다. 또 종단의 정체성과 통일성 확보를 위해 종단의 기본교육기관인 강원, 기본선원, 중앙승가대학, 동국대 불교대학은 종단에서 정하는 공
태고종 제23대 총무원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11월 10일 시행된다. 태고종 총무원장 선거는 현 총무원장 운산 스님의 임기만료에 따른 것으로, 후보자 등록 기간은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다. 태고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환우 스님)는 인터넷을 통해 이같이 총무원장 선거 일정을 공고하고, 후보 자격 및 등록 서류 등을 공지했다. 태고종 총무원장 선거는 총무원장선거법 제4조에 따라 선거권자인 중앙종회의원이 중앙종회에 참석하여 투표 또는 호선으로 선출한다. 태고종 총무원장 후보자는 태고종 재적승으로 연령 만 55세 이상, 승랍 35세 이상, 법계 종사급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모든 승려이사의 동반 사퇴 주장은 이사로서의 직무 유기일 뿐 아니라, 무책임한 발언이다.” 동국대 상임이사 영배 스님은 10월 20일 타워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9일 장윤 스님이 “최근 발생한 폭력사태 등 동국대 혼란을 야기 시킨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모든 승려이사들이 동반사퇴하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일축했다. 영배 스님은 “장윤 스님의 제안대로 만약 승려 이사들이 동반 사퇴해야 한다면 승려 이사들이 동국대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했다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며 “그에 해당하는 충분한 근거도 없이 본인(장윤 스님)이 이사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지 않은 것에서 비롯된 일련의 문제들을 이사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다른 이사들에게까지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상식 밖의 발
“동국대 승려 이사들은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해야 한다.” 동국대 이사 장윤 스님은 10월 18일 동국대 이사회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와 관련, 19일 긴급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학의 혼란을 가중시킨 책임을 지고 모든 승려 이사들은 동반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님은 “이번 폭력 사태는 동국대 일부 이사들이 ‘중앙종회의 동의를 얻어 추천한 후보를 선임한다’는 종법 규정을 무시하고 폭력배(신원미상의 괴청년)를 동원해 일방적으로 이사를 선임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동국대 이사 후보 인준에 관한 안건이 11월 5일 열릴 169회 정기 중앙종회에 계류 중임에도 이를 무시하고 이사 선임을 강행한 것은 종단의 법과 질서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이어 “특히 폭력배를 동
참여불교재가연대 부설 교단자정센터가 ‘총무원장 후보자의 범죄사실 확인 방법’에 대해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교단자정센터(원장 김희욱)는 조계종 총무원장 후보등록 첫 날인 21일 조계종 중앙선관위에 보낸 공개질의서를 통해 “지난 20일 선관위 회의에서 범죄사실 증명원의 제출을 의무사항으로 하지 않고 후보자들의 자유의사에 맡기기로 재 결의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결과”라며 “일관성 없이 갈팡질팡하는 선관위의 조령모개식 선거관리 행태가 여러 오해를 불러와 뜻하지 않은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개질의서에서는 선관위가 스스로 결의한 범죄사실증명원 제출 결정을 왜 갑자기 바꾸게 되었는지에 관한 납득할 만한 설명과 함께 종무원법 제6조 1항 7호, 8호, 9호에서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