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처님의 마지막 열반을 다룬 경전이 아닌 것은? ① 『유행경』 ② 『전법륜경』 ③ 『대반열반경』 ④ 『반니원경』 2. 부처님은 극단적인 향락과 고행을 버리는 중도적 수행을 강조했다. 그러나 율법주의적 고행주의를 강조하고 교단의 법주 지위를 물려달라고 부처님께 도전했던 비구는? ① 난다 ② 데바닷다 ③ 마룬카풋타 ④ 수밧다 3. 부처님 당시 가장 강성했던 마가다국의 빔비사라왕을 옥에 가두고 왕위를 찬탄한 이는? ① 아자타삿투 ② 우데나 ③ 숫도다나 ④ 앙굴리말라 4. 부처님께서 기원정사에 계실 때 ‘이 세계는 항상 존재하는 것인가, 영혼이 육체와 같은 것인가 다른 것인가’ 등을 질문해 ‘독화살의 비유’로 설명을 들은 비구는 누구인가? ① 마룬카풋타 ②
불국사 승가대학장 덕민 스님은 "아집과 법집으로 말미암아 장애가 생긴다"며 "이를 제거해야 일체가 청정한 도리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故我滿淨覺者 現相人中 先說生滅因緣 令悟苦集滅道 旣除我執 未達法空 欲盡病根 方談般若 心境 齊泯 卽是眞心 垢淨 雙亡 一切淸淨 그런 까닭으로 청정함이 가득한 우리의 각자께서, 사람 가운데에 모습을 나투어서 처음에 생멸의 인연도리를 설하여 고집멸도를 깨닫게 하시어서 이미 아집은 제거했으나 법공을 통달하지 못한지라, 병근을 뿌리뽑고자 하사 바야흐로 반야를 말씀하시고 마음(아집)과 눈앞의 경계(법집)를 함께 없애니 이것이 곧 참된 마음이요, 더럽고 깨끗함을 함께 없애어 일체가 깨끗해졌도다. 三千瑞煥 十六會彰 今之所傳 卽第九分 句偈隱略 旨趣深微 慧徹三空 檀含萬行 住一
간경을 특집으로 다룬 격월간 「불교와 문화」 11·12월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는 ‘경전공부가 불교의 미래를 밝힌다’란 주제로 △경전공부하러 절에 가는 요즘 불자들(동국역경원 이미령 역경위원) △지금 왜 『금강경』을 읽자 하는가(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형조 교수) △경전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금강선원 선원장 혜거스님) 등을 싣고 있다. 특히 영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불교수행공동체 아마라와띠와를 소개하고 있으며 이 곳을 이끄는 수메도 스님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이밖에도 ‘석옥 청공 선사의 소참법문과 대참법문’을 비롯해 2004 불교관계논저총합색인도 부록으로 실려 있다.
증명법사 혜국 스님 법문 2월말까지 격주 화요일 진행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11월 23일 봉은사 법왕루에서 재가불자 동안거 수행논강 ‘돈오입도요문론 강설’을 시작했다. 이번 동안거 결제에는 ‘백일법문’을 주제로 실시했던 지난 하안거와 마찬가지로 성철 스님의 가르침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돈오입도요문론 강설’은 지난 67년 초대방장으로 추대된 성철 스님이 마조도일의 제자인 대주혜해 스님의 저술을 직접 강설한 법문집이다. 이번 하안거 논강은 법인정사 선원장 설우 스님이 진행할 예정이지만 첫날 입제식 법문은 증명법사인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 스님이 맡았다. 혜국 스님은 자신이 수행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성철 스님을 통해 해결했던 일 등 성철 스님과의 일화들을 소개했다. 특히 ‘성철 스님은
조사관 꿰뚫는 일은 시간과의 치열한 싸움 촌음 아껴가며 정진할 것 발원해야 철이 또 바뀌어 간다. 만상(萬相)의 색다른 변화. 황국단풍의 아름다운 계절도 저물고. 어는 새 한해도 다 가네! 잊었던 세월에 새삼 놀랜다. 시간의 느리고 빠름이 있을리 없다. 함께 달리다가 뒤처진 허탈감 때문인가. 시간의 빠름만을 개탄한다. 성장기의 젊은이들은 새날이 오면 새 것을 기다린다. 그래서 즐겁다. 그러나 따라 갈 기력을 잃은 늙은이는 시간을 두려워한다. 누구도 무엇도 생주이멸(生住異滅)의 굴레를 벗어날 수는 없다. 물론 여기에도 예외가 없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현상계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 굴레를 벗어나려면 그런 현상계를 뛰어넘지 않으면 안 된다. 수행자야말로 거기에 용감한 도전자일 것이다.
남송시대 원오 극근 스님과 대혜 종고 스님에 의해 확립된 간화선. 이후 보조 지눌 스님에 의해 국내에 수용된 뒤 간화선은 한국불교의 주된 수행법으로 자리매김 해 왔다. 보조 지눌 스님|태고 보우 스님 중국 선사들의 선관 고찰 그러나 80년대 초 성철 스님에 의해 제기된 돈점 논쟁과 한국 간화선의 출발을 보조 지눌 스님이 아닌 태고 보우, 나옹 혜근, 백운 경한 스님 등 이른바 여말 삼사(三師)로 보아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간화선은 정체성 문제를 두고 심각한 혼란을 겪었다. 이후 끊임없이 논쟁이 계속됐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결론을 도출하지는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보조사상연구원(원장 법산 스님)은 11월 27일 서울 법련사 3층 대법당에서 ‘간화선 수용과 한국 간화선의 정체성’이라는
혹, 자신이 갖고 있는 염주가 ‘율무’로 만든 염주라면, 더구나 누구에게서 선물 받은 염주라면, 그 염주는 틀림없이 자비행 보살의 손길이 닿은 것이다. 조정희씨. 교계에는 그의 이름 석자 보다는 ‘자비행 보살’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996년 3월부터 2003년까지 8년간 무주상보시한 염주는 모두 10만개. 초겨울, 그는 오늘도 자신의 20여평 아파트에서 염주알을 꿰고 있다. 밭에 율무 심어 직접 재배 “왜 하기는요. 그냥 제가 좋아서 하는 거예요. 염주알 한개씩 꿰면서 ‘관세음’정진도 하고 좋잖아요.” 자비행 보살이 염주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한 것은 지난 10년 전 가을 성지순례길이었다. 한 노인이 “염주줄이 끊어졌다”며 좀 봐달라는 거였다. 순례를 마친 자비행 보살은 새실로
12.1(수) △조계종총무원 ‘제3기 종무행정 강좌-일반직 종무원’=오후 12시, 충남 안산시 한국증권연수원, 3일까지. 02)2011-1701 △한국 위파사나 선원 ‘초보자 수행 강좌’=오후 2시, 한국 위파사나 선원, 27일까지. 02)512-5255 △월정사 ‘제1회 청소년문화탐험활동’=오전 8시, 평창군 진부중·고등학교 출발. 033)332-6664 △목동청소년수련관 ‘고3 수험생을 위한 문화예술특강’=오전 9시, 수련관내, 12월 1일까지. 02)2646-6815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중국불교의 과거와 미래’=오후 4시,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법당. 02)808-6583 △부산 영축선원 ‘대승불교 기초반 개강’=오후 7시, 부산 연산동 대동레미안 빌딩 401호 영축선원. 051)752-0108
3층 100평, 주말 집중 수련 팔리어 삼장의 역경사업에 진력하고 있는 초기불전연구원이 제주도 서귀포에 위파사나 수행도량을 개원한다. 제주도 서귀포시 서호동에 위치한 초기불전연구원(원장 대림 스님) 부설 위파사나 수행센터(이하 초불수행센터)는 바다가 보이는 고군산 중턱에 자리한 제주도 유일의 위파사나 수행도량이다. 오는 12월 말 개원을 앞두고 있는 초불수행센터는 330여평의 대지에 3층 100여평 규모다. 서양의 명상센터를 응용해 휴양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건물은 1층은 수행공간으로, 2, 3층은 요사채로 쓰이며 약 20명에서 50명까지 숙식이 가능하다. 서귀포 시가 한눈에 들어오는 2, 3층에 위치한 쉼터와 야외 법석, 걷기 수행을 위한 넓은 잔디마당은 초불수행센터만의 특징이다. 빨
월악산 미륵세계사(주지 덕관 스님)가 대웅전 복원 중창 불사를 추진한다. 한국 최고의 미륵 도량인 충주 월악산 미륵세계사가 중창 불사를 통한 불교 성지 회복을 발원했다. 미륵세계사는 석불, 석탑, 석등, 귀부 등의 문화재가 산재해 충북의 중요 관광지이자 대표적인 미륵 기도도량으로 유명하다.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창건한 도량으로 알려진 미륵세계사(彌勒世界寺)는 고려 명종22년(1192)에 원명(元明) 등이 금당을 중수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등 현재의 유적과 ‘미륵리’라는 지명을 통해 볼 때 당시 대규모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몽고병란과 임진왜란 등으로 소실과 복원이 반복돼다 결국 1936년의 산사태로 사찰이 매몰돼 폐사됐다. 현재의 미륵세계사는 한국전쟁 직후 미륵세계사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명궁 스님)이 11월 23일 수치료실을 확장하고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봉행했다. 강북장애인복지관 수치료실은 8평 규모로 이번 불사를 통해 기존의 0.6m 깊이를 1.6m로 확장했다. 지난 10월 불사를 시작한 수치료실은 한 달여 만에 공사를 마무리 짓고 이날 다시 문을 열었다. 국비와 시비 등 1200만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수위 조절이 가능해 아동은 물론 성인들도 이용가능하다. 명궁 스님은 인사말에서 “수치료실은 장애인들의 재활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곳이었지만 기존의 시설은 수위가 낮아 성인들이 이용하기엔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수치료실의 높이가 기존에 비해 1m 가량 높아진 만큼 2005년부터는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역 복지와 청소년 포교에 힘쓰고 있는 청주 디지털 법당 흥덕사(주지 정은 스님)가 도량 이전 불사가 한창이다. 이번 도량 이전은 충주시의 수동 달동네 재개발 사업으로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흥덕사는 물론 그동안 사찰과 고락을 함께 해온 지역 주민들에게도 의미가 깊다. 시에서 이주 통보를 받은 흥덕사는 지난 9월 14일부터 원만한 도량 이전 회향을 위해 만등불사를 추진하는 등 비용마련에 고심을 하고 있던 차에 한 불자의 도움으로 60여 평의 구옥 두 채를 무상으로 임대받게 됐다. 또 새로운 도량이 이전의 도량과 도보 10분 거리에위치해 수동 주민들에게도 더없이 반가운 일이 되고 있다. 현재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는 새 도량은 12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무상으로 임대받은 구옥 두 채 중 한 채
종범 스님이 중앙승가대 총장에 재추대됐다. 학교법인 승가학원은 11월 29일 한국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68차 이사회를 열고 지난 11월 15일로 임기 만료된 중앙승가대 총장 후임에 종범 스님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사들은 “중앙승가대의 김포학사 이전 과정을 매끄럽게 마무리 한 점과 학교측의 간곡한 요청 등이 재선임 배경”이라고 밝혔다. 종범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다시 중책을 맡게 돼 한편으로 미안하고, 한편으로는 고마운 마음”이라며 “총무원장 스님과 이사들의 뜻을 잘 받들어 승가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지난 8월 24일 별세한 서돈각 이사의 후임으로 전 조계종 교육원장 암도 스님을 선임했으며, 보각 스님(사회복지학과
달라이라마의 한국 방문 여론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워싱턴 타임즈는 11월 28일자로 “달라이라마가 내년 5월 부처님오신날에 한국을 방문하길 원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최근 「법보신문」을 통해 달라이라마 방문 수락과 달라이라마 방한추진본부의 발족 등이 보도된 이후 「korea times」등 국내 영자지를 통해 이 소식이 세계 외신들로 전달, 「워싱턴 타임즈」에서 재인용 보도된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다람살라 대변인이자 달라이라마의 친조카인 텐진 땅라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정부가 달라이라마의 비자 발급으로 인해 어떤 불편도 겪지 않는다면 성하는 2005년 부처님오신날에 한국 불자들의 초청을 받아들일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워싱턴 타임즈」는 또 “한국 정부는 2000년 달라이
불교전통문화인 영산재 전수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연하는 행사가 열렸다. 사단법인 영산재 보존회는 11월 23일 오후 2시 부산 사상구청 대강당에서 부산영산재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부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9호의 모든 의식이 선보인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방무형문화재 제9회 범패 및 장엄 예능보유자 구암 스님의 전수 조교와 전수생이 한 자리에 모였으며 나비작법무 보유자인 해강 스님을 비롯한 대한불교전통예술대학 학생, 바라작법무 보유자인 청공 스님과 전수조교 및 전수생 등이 참석했다. 타종, 삼신 이운에 이어 천수 신묘장구대다라니, 제불통청, 지장보살청과 명부시왕 및 판관 사자청 등 11개 항목의 영산재 공연이 펼쳐졌다. 부산 영산재 보존회의 공연을 접한 대부분의 시민들은 “전통 예술의 우수성이
부산 금정구청 불자회 금불회(회장 김영기)는 11월 24일 부산 범어사 설법전에서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봉행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은 법어를 통해 “금정구와 부산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구청 직원들이 신심으로 모여 불자회를 창립하니 더없이 기쁘다”며 “항상 참된 보살도를 실천하는 불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동안거 기간동안 재가불자들에게 53명의 선지식을 찾아나서는 구도의 과정이 통도사에 마련된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12월 12일부터 1월 9일까지 29일간 통도사 설법전에서 화엄산림 대법회를 봉행한다. 『화엄경』은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을 찾아가는 구도의 과정을 통해 깨달음을 설명하는 대표적인 대승경전이다. 동안거 기간 정진하는 스님들처럼 불자들도 함께 경전을 공부하며 정진하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경봉 스님의 발원으로 시작한 이후 30여년 역사를 이어온 통도사 화엄산림법회는 올해도 음력 11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달 간의 장엄하고 숨을 돌리지 않는 일정을 마련했다. 불자들에게 환희심을 전달할 24명의 선지식 법사 스님들의 법문이 예정돼 있으며 법문은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구 영남불교대학·관음사(회주 우학 스님)는 12월 11일 오후 6시부터 관음사 큰법당에서 대구지역 결식아동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대구교통방송 이도현 씨의 사회로 진행될 이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음사 대학생불자회의 난타 공연, 어린이회의 사물놀이를 비롯해 경북대 락밴드 공연, 대경대 패션학과의 패션쇼, 퍼스트 매직의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또 염주 만들기, 컵등 만들기, 탁본, 페이스페이팅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올 영남불교대학의 기금 목표액은 3000만원으로 작년에는 3500여만원의 기금을 모아 결식아동들의 급식비를 지원했다. 영남불교대학은 “대구지역 결식아동은 약 2만 5000여명으로 작년 3000여명의 아동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던 것은
해외에 반출됐다 다시 국내로 환수된 ‘수월관음도’가 보물로 지정예고됐다.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지난 11월 25일 문화재위원회를 갖고 ‘수월관음도’와 ‘경주괘릉석상 및 석주 일괄’ 등 2건을 보물로 지정예고하고 ‘선암사 석가모니불괘불탱 및 부속유물 일괄’(보물 제 1419호, 사진) 등 7건을 보물로 지정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예고된 ‘수월관음도’는 해외에 반출됐다 지난 6월 경기도 기흥 태평양박물관이 일본 마유야마 회사로부터 구입해 보관해 온 것이다. 해외로 반출됐던 문화재가 다시 국내로 환수돼 지정예고 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문화재청은 해외문화재 환수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또 ‘경주괘릉 석상 및 석주 일괄’은 통일신라 문화의 절정기인 성덕여왕 때 조각된 것으로
교계복지관, 김장김치 나눔행사 잇따라 열어 CJ-LG-마사회 등 직장인 참여 두드러져 지난 11월24일 열린 옥수복지관의 '자비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장면.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독거노인, 지체장애인 등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들에게 겨울은 시련의 계절이다. 김장, 연료비 마련 등 하루하루가 힘든 이들의 겨울나기 준비는 힘겹기만 하다.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길목에서 교계 복지관들이 소외된 이웃들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각 복지관들은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자비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들의 후원 증가로 예년에 비해 김장김치 마련은 한결 수월하지만 봉사자의 손길이 더욱 절실하기만 하다.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