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비신행회(상임이사 김삼옥, 이하 자비신행회)가 3월17일 자비신행회 1층에서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나눔프로젝트 ‘안아줄게! 도담도담’ 기금 기탁식을 갖고 5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기탁식은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나눔프로젝트를 기획한 자비신행회로부터 학대 피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피해 아동을 만난 도계 스님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기탁식에는 도계 스님(광주 소원정사 주지)을 비롯해 이경훈·류가림 자비신행회 이사, 박성단 더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아무 탈없이 자라는 모양을 나타내는 순우리
울산 백양사(주지 산옹 스님)는 3월11일 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대표이사 현문 스님)에 자비의 쌀 1600kg을 보시했다.통도사자비원에 따르면, 이번에 백양사에서 보시한 쌀은 사회복지법인 통도사자비원 산하시설인 양로원, 요양원, 전문요양시설 등에 입소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백양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통도사자비원 양로시설장 선호, 전문요양시설장 혜덕, 요양시설장 성지 스님 등이 참석해 백양사의 보시행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백양사 주지 산옹 스님은 “불자님들의 기도비로 자비의 쌀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7대 종교 지도자들이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원행 스님, 이하 종지협)은 2월28일 ‘바르고 깨끗한 선거 실현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대통령선거는 국정 최고 책임자를 뽑는 선거로 후보자들 중 누가 더 적임자인지 선거를 통해 국가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과 같다”며 “그러기에 선거는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종지협은 이어 “이번 대통령 선거가 국민이 희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이자 현 불교상담개발원장인 선업 스님이 제10대 원장으로 재선임 됐다.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이사장 범해 스님)은 2월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제 47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선업 스님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이사장 범해 스님(포교원장)은 “불교상담개발원은 그동안 불교상담을 통해 우리 사회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중요하니 열심히 하라”고 당부했다.이에 선업 스님은 “이사장 스님의 당부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교심리상담사와 불교명상지도자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불교계 운영 양로시설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최고점수인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경우 불교계가 운영하는 3개소 모두 A등급을 받아 관심을 모은다.보건복지부(관장 권덕철)는 2월7일 ‘2021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효율화와 이용·생활인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 3년 주기로 시행된다. 올해는 전국 양로시설 137개소, 한부모가족복지시설 74개소, 한부모공동생활가정 4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확산으로 사회 취약계층의 고립감과 어려움이 커질수록 진창호(보인, 50) (사)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의 하루는 더 분주해진다. 기업들을 찾아다니며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생필품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코로나19 예방물품을 후원받고 도움이 시급한 전국의 복지사각지대로 배달하는 연결고리에 그가 서있기 때문이다.항상 더 많이 챙기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 앞서지만 “고맙습니다” “덕분에 다시 버틸 힘이 생겼습니다”라는 응원 한 마디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보낸 하루를 보상받는 듯하다. 불제자로서 부처님 가
유인섭 조계종자원봉사단 수신회 팀장이 세상에 태어나 다섯 번 해가 바뀔 무렵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세상물정에 눈을 뜨기도 전에 지독한 가난과 마주해야 했다. 배고픔은 어린 그가 감당하기에 힘든 고통이었다. 그런 그에게 손을 내민 건 동네 기독교인들이었다. 쌀이고 반찬이고 때로는 용돈도 줬다. 배곯기 일쑤였던 그에게 교회는 한줄기 희망의 빛이었다.청년회 임원부터 성가대, 주일학교 교사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교회에 다녔다. 어릴 적 나를 도와준 그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교회를 다니면 다닐수록 신앙심이 깊어
동국대 일산병원이 첨단 수술설비를 갖춘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12월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로봇수술센터는 첨단 로봇수술시스템 ‘다빈치XI’를 도입, 정교함을 요구되는 고난위도의 수술이 가능해졌다. 기존의 개복술이 아닌 환자의 피부에 작은 구멍 몇 개를 뚫어 로봇팔을 삽입해 수술함에 따라 적은 통증, 짧은 회복기간으로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강점이다.특히 특수 카메라를 통해 수술 부위를 10배 이상 확대할 수 있고, 손 떨림 방지장치가 설치돼 더욱 정교하고 안정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로봇수술센터는 숙련된 의료진과 전담간호사, 로봇수
제주 자광원장 성원 스님이 12월10일 서울 CCMM빌딩 루나미엘레 그랜드홀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주최한 제23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에서 장애인의 인권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2009년 제주 자광원 초대 원장을 맡은바 있는 성원 스님은 제주 약천사 주지 소임을 거쳐 현재 신제주불교대학 보리왓 학장, 자광원 원장으로 활발한 수행과 포교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613호 / 2021년 12월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더욱 정진하라는 의미로 이 상을 받겠습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차별 없는 세상이 되도록 작은 힘이지만 역할을 다하겠습니다.”천안 천불사 주지 인경 스님이 12월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18회 전국장애인과 함께하는 문예글짓기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유권자연맹이 주최한 전국장애인과 함께하는 문예글짓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사로 우리 사회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전환하고 장애인들의 삶과 일상을 글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자 마련됐다. 인경 스님은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2021년 한 해 복지 현장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해 불교복지발전에 이바지한 복지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 스님)은 12월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기념관 지하 공연장에서 2021 한국불교 자비나눔대축제 제23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는 불교복지 발전을 이끈 관계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고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시상식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자 총무원장 원행 스님,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서초성모이비인후과가 보건복지부 지정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이란 호흡기 질환 증세를 호소하거나 열이 나는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음압시설과 공기순환장치, 산소공급기, 공기살균기 등이 설치되어 있어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보호하며 증상에 따라 진료실을 분리하여 진료하기 때문에 만에 하나 존재할 수 있는 감염의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별도로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 검사 부스를 통해 코로나 검사도 받을 수 있다. 안전을 위해 호흡기 질환 의심 환자
(사)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이자 남양주 불암사 회주 일면 스님이 ‘제33회 포교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종정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은 12월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33회 포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총무원장 원행, 교육원장 진우, 포교원장 범해 스님 등을 비롯해 25교구장 초격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군종교구장 선일 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12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으며, 현장에 참여하지 못
올 한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부처님 자비를 실천하며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31명의 유공자들이 선정됐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 스님)은 12월1일 2021년 불교사회복지 유공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유공자 선정은 불교사회복지법인과 시설, 단체, 사찰 등으로부터 불교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추천받아 진행했으며, 선정심의위원회 심사와 정부부처 추천 등을 통해 사회복지시설·단체운영·사회복지발전공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온 31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유공자들은 국회의장 공로장과 여성가족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관부 장
의성노인복지관(관장 휴담 스님) 소속 ‘3.6.5 뜨개반’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3.6.5. 뜨개반’은 11월23일 서울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제 15회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했으며, 노인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 및 노인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3.6.5. 뜨개반’은 ‘사랑의 온도 36.5도, 지구촌 아이들이 365일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뜻을 담아 2018년 9월 결성된 자원봉사 단
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주지 등운 스님)가 지역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다.고운사는 11월26일 의성노인복지관에서‘2021 고운사와 함께하는 따뜻하고 고운겨울’ 전달식을 갖고 의성노인복지관(관장 휴담 스님)에게 겨울 내의 105벌을 전달했다.복지관은 후원 받은 겨울 내의를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내 조손가정, 독거노인, 재가어르신들과 2021년 자원봉사대축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복지관 우수자원봉사 프로그램 3.6.5 뜨개밤 참여 어르신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주지 등운 스님은 “지역 내 모두가
(사)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이자 불암사 회주 일면 스님이 2021 포교대상인 종정상을 수상했다.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은 11월23일 “의료구호 및 사회복지 포교사업과 군포교, 청년대학생 교육장학사업 활성화 등 전 연령‧계층 포교에 기여한 공이 큰 일면 스님을 제33회 포교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사)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이자 불암사 회주 일면 스님이 2021 포교대상인 종정상을 수상했다.조계종 포교원(원장 범해 스님)은 11월23일 “의료구호 및 사회복지 포교사업과 군포교, 청년대학생 교육장학사업 활성화 등 전
천안불교사암연합회 새 회장에 천불사 인경 스님이 선출됐다.천안불교사암연합회는 11월13일 천안 보명사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차기 회장에 인경 스님을 추대했다. 12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인경 스님은 이날 소통과 화합, 나눔과 봉사, 불교교육의 활성화, 연합신도회결성, 불교회관건립 등을 약속했다.스님은 “지역의 모든 스님과 신도들의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천안불교사암연합회를 이끌겠다”며 “무엇보다 연합신도회를 구성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등 천안불교의 밝은 미래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가 올해 2021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장상을 수상했다.나누며하나되기는 11월17일 최근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같이 수상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과 기간을 발굴해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 4개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이사장 도웅 스님은 “나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신체기관의 노화가 진행된다. 치아 역시 노화로 인해 약해진다. 실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 자료에 따르면 구강 기능 제한은 50대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에서는 34%, 70세 이상 인구는 44%가 구강 문제를 겪고 있었다. 문제는 치아 상실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영구치가 다수 빠져 빈 공간이 생기면 저작능력이 떨어진다. 음식물을 씹을 때 불편함과 통증이 생겨 음식물을 씹기가 어려워지면서 소화장애, 영양섭취 불균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