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선한 상태에서1m 정도의 한 지점에 시선을 고정시킨다. 눈에 힘을 주지 않고 은근히 응시하며 눈, 코, 귀, 입 , 몸, 의식 모두가 응시 지점에 향해 있어야 한다. 혜거 스님은 “응시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시선은 생각을 따라 헤매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며 “망상에 빠져 있어 정처없이 떠도는 자신을 갑자기 발견하고는 놀라 실망하면서도 어느 사이에 생각 속을 헤매는 자신을 보게된다”고 전한다. 수행자가 마음이 방황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면 끝없는 망상으로 탈선되어 헤매게 되며 이것은 수행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럴 때 생각하는 마음 상태를 즉시 알아차리면 망상이 점차 사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 혜거 스님의 설명이다. 금강선원의 이같은 방법은 물론 화두를 들기 전, 즉 본격적인 수행체제에 들기
조사선의 공부를 한 마디로 요약할 때, 흔히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을 말한다. 사람의 마음을 바로 가리키면 성품을 보아 깨달음을 이룬다는 뜻이다. 깨달음을 이루는 열쇠는 곧 성품을 보는 견성이다. 견성이란 무엇일까? 견성을 아무 흠 없이 드러내면, 바로 견성이다. 다만 견성일 뿐이다. 다만 견성일 뿐인 여기에는, 아무런 뜻도 소리도 경계도 머무름도 분별도 대상도 해당되지 않는다. 여기에는 손을 대거나 생각을 움직일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여기에서 바로 알아차려야 진실한 견성이다. 그렇지 못하다면 시험삼아 견성에 관한 탐구를 시도해 보자. 견성에는 우선 ‘성품을 본다’라는 뜻이 있다. 그러나 이렇게 뜻으로 나아가면 더 많은 문제가 생긴다. 견성이란 하나의 문제에서, ‘성품이란 무엇인가?’
“제주도는 사면이 바다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인지 정법보다는 토속신앙과 결합된 불교의 특성이 많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번 전국염불만일회 여름성지순례는 바른 신앙과 수행의 보급이라는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2004년 여름성지대회를 주관하는 제주 법화사 주지 시몽〈사진〉 스님은 “이번 대회는 염불행자들의 치열한 정진의 장이자 흥겨운 축제 마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우리가 참으로 행하여야 할 것은 선행의 공덕을 쌓는 일입니다. 그리고 염불이야말로 가장 수승한 공덕을 쌓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불자들이 함께 수행함으로써 신심을 새롭게 다지고 나무아미타불의 염불공덕을 이 사회와 국가에 널리 퍼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시몽 스님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
전국염불만일회는 지난 1998년 8월 6일 강원도 건봉사에서 입재식을 가진 이후 1만일이 되는 2025년 12월 21일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염불수행을 하겠다는 결사운동이다. 현재 이 결사에 참여하고 있는 불자들은 모두 3200여 명으로 이들은 각자 생활 속에서 사경이나 사불들을 하고 있으며, 특히 매일 3000번 이상 외우도록 하는 ‘나무아미타불’ 염불은 회원이면 반드시 지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승가와 재가가 함께 기도 정진해 성불하고자 하는 평생 염불모임인 염불만일결사는 우리 불교사 속에서도 자주 나타난다. 신라 경덕왕 17년(758년) 발징 화상을 중심으로 스님 31분과 신도 1820명이 결사를 시작한 제 1차 염불만일결사를 시작으로 조선시대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모두 다섯 차례 염불결사가 있었던
지난해 영천 은해사에서 열린 여름성지대회, 동참불자들이 장엄염불을 하고 있다. 본지-염불만일회 제7차 성지대회 개최 8월1∼3일 법화사서…제주사찰 순례도 전국염불만일회 제7차 여름성지대회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제주 법화사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게 될 이번 대회는 전국염불만일회와 본지가 주최하고 법화사가 주관하며 태고종 제주 법륜회 및 제주 서귀포정토불교거사림회 등 후원으로 진행된다. 염불로 무더위를 깨끗이 잊게 될 이번 성지대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힘차게 신나게 멋있게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지대회 첫째 날인 8월 1일에는 오후 2시 입재식을 시작으로 동산반야회 사물놀이반의 신명나는 공연과 ‘머
세계적인 위파사나 지도자 우 실라난다 스님 미얀마 국제포교사대 총장 미얀마 출신의 세계적인 학승이자 수행자인 우 실라난다 스님(U Silananda Sayado)이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이면서도 치밀한 분석한 아비담마(論藏). 그 세계적인 권위자이기도 한 실라난다 스님은 20세기 최고의 수행자 중 한 분인 마하시 사야도의 제자로 서구에서 30년 넘게 위파사나를 지도해오고 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주석하면서 미국 테라와다 불교협회, 버클리 법륜명상센터, 산호세여래명상센터 등을 지도하고 있으며, 미얀마 마하시수행센터의 대표적인 고승 중 한 분으로 추앙받고 있다.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는 우 실라난다 스님은 6월 28일까지 서울 보리수선원에 머무르며 아비담마를 집중적으
6월 23일(수)△부산 삼광사 ‘6월 호국관음기도주간 회향’= 오후 11시, 삼광사 지관전. 051)808-7111 △보현사 ‘343일 영가 천도법회 입재’=보현사 대웅전. 053)254-6966 △신길종합사회복지관 ‘공개강좌-부모의 역할’=오전 10시 30분, 복지관 강당. 02)831-2755 6월 24일(목)△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 ‘제17대 국회의원 당선 축하 대불련 동문의 밤-한나라당 박세일, 안홍준, 열린우리당 이영호 의원’=오후 7시, 한국일보 13층 송현클럽. 02)735-5115 △참여불교재가연대 ‘TBMSG 발기인 로카미트라 박사 강연회-삶과 수행의 조화, 정명(正命)을 실천하는 공동체 TBMSG’=오후 2시, 불교경영정보교육센터. 02)745-7799 △월정사 ‘중국 문수성지
사회복지법인 석왕사 룸비니(이사장 영담 스님)는 오는 6월 25일 오후 2시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사진〉의 개관식을 갖는다. 2002년 11월 시흥시로부터 장애인 복지시설에 대한 운영권을 위탁받은 룸비니는 2003년 6월 장애인복지관 건립에 착공해 올 3월 완공했다. 시흥장애인복지관은 지난 3개월간 장애인 복지시설 운영에 관한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쳤고, 이미 6월 18일부터 본격적인 장애인을 위한 복지 업무를 시작했다. 시흥장애인복지관은 경주장애인복지관, 영주장애인복지관 등과 함께 불교 장애 복지 발전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 3층에 지하 1층 구조의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건평 780여평으로, 지역 내의 장애인들과 그 가족 그리고 지역 시민을 위해 상담ㆍ의료
거제도 반야원의 전경. 건평만도 1000여평에 달하는 반야원은 그 규모만큼이나 시설도 빼어난 불교 제일의 장애인 복지시설이다. 치료-자활 시설 완비 등산로-생태학습장 설치 12월 말 전용병원 착공 중증 장애인을 위한 재활 및 요양 복지 시설인 거제 반야원이 6월 26일 오후 2시 개원 법회를 갖고 거제를 비롯한 영남 지역의 장애인 복지 증진를 활동에 들어간다. 거제 반야원(원장 도성 스님)은 사회복지법인 내원(대표이사 정련 스님)이 무허가 장애인 생활시설이던 ‘치자마을’을 인수해 전문 장애인 복지 사업장의 규격에 맞게 건물을 증축하고 시설을 보강해 개설하는 경상도 지역의 대표적인 불교 장애인 복지 도량이다. 사회복지법인 내원은 지난 2002년 10월 경남 거제시 동부면 부춘리 일대에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시가지 포교를 견인하게 될 마하보리사(회주 성오 스님)가 6월 22일 부처님 점안식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법 활동에 나섰다. 450평 대지에 건평 130평 규모의 중형 규모로 조성된 마하보리사〈사진〉는 지상 2층 건물로, 지상 1층에는 요사채와 식당이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대법당과 광주 지역 불자들이 언제나 선 수행에 진력할 수 있는 시민선방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마하보리사 회주 성오 스님은 “그 동안 광산 신도시에는 조계종 사찰이 하나도 없어 이 지역 포교에 큰 진전이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마하보리사가 수행하고 공부하고 싶어하는 지역 불자들의 욕구를 해갈하고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체 불사 비용만도 13여억원이 소요된 마하보리사의 불
충북 제천 무암사(주지 황도 스님)는 6월 6일 오전 현충일을 기념해 6·25 전쟁 당시 강원도 양구 지역 전투에서 순국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천도재를 육군 백두산부대(부대장 김기수)내 위령탑 앞에서 봉행했다. 올해로 2회 째를 맞는 백두산부대 천도재에는 백두산 부대 및 양구군(군수 임경순) 관계자 50여명을 비롯해 무암사 신도, 한국전력공사(사장 한준호) 가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해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다. 김기수 소장은 봉행사를 통해 “무암사 불자들과 대중들의 도움으로 올해도 천도재를 원만히 거행하게 돼 감사하다”면서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데 더욱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황도 스님은 천도 기원 법어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산화한 모든 군 장병들이 오늘의
달라이라마의 가르침과 영성을 명상 음악으로 전해 한국의 불자들에게도 낯익은 나왕 케촉이 7월 7일 오후 7시 인천서구문화회관에서 일탈 청소년을 돕기 위한 공연을 갖는다. 나왕 케촉의 공연 ‘평화의 소리’는 대한불교 청소년연합회 인천지부(지부장 선일 스님)와 나왕 케촉의 에이전트사인 ‘마이트레야’의 공동 주최로 열리며 ‘평화의 소리’ 공연에는 티베트 민족 음악의 대표 주자인 추키가 자리를 함께 해 한국 불자들에게 티베트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나왕 케촉은 2002년부터 해마다 한 차례 한국의 불교 행사에 동참해 티베트의 전통 악기인 대나무 피리로 달라이라마와 티베트의 정신을 표현한 명상 음악을 공연해 왔다. 032)577-5123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중앙승가대에서 펼쳐지는 제8차 세계여성불자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인도, 티베트, 에콰도르 등 세계 각 국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문화공연도 펼친다. 6월 29일에는 국립국악원의 연주와 춤이 마련돼 있으며 29일에는 동희 스님의 범패와 정률 스님의 노래, 에콰도르에서 구성된 5인조 그룹 ‘시사이’가 ‘안데스 음악’을 연주한다. 30일에는 티베트 여가수 ‘츠키라’의 공연과 함께 선무 ‘색즉시공 2004’(안무 이선옥 씨), 나왕케촉의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7월 1일에는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콘서트로서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노래가 있으며 7월 2일에는 한반도 통일 염원과 피날레를 장식하는 축제의 무대 무용극 ‘두 생각, 한마음’과 집단 신명 포퍼먼스 ‘타오
선찰대본산 범어사에 12번의 릴레이 법석이 마련된다. 조계종 제14교구 범어사는 백중일을 맞이하여 백일 지장기도 및 범어사 문중 원로 스님 초청 대법석을 마련한다. 범어사 조실 지유 스님을 비롯해 내원암 회주 능가 스님, 범어사 주지 대성 스님, 영주암 조실 정관 스님, 쌍계사 조실 고산 스님, 조계종 전 포교원장 무진장 스님, 범어사 전계대화상 흥교 스님이 매주 한번씩 범어사 설법전의 법석에 오른다. 이번 고승대법회에 초청된 스님은 모두 동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 득도하고 범어사 소임을 지냈거나 지내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범어사에서 100일 지장기도 기간에 큰스님 초청법회를 봉행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범어사는 “그동안 시끄러웠던 산중 내외를 정리하고 선찰대본산의 위상을 바로 세
포항 죽림사(주지 종문 스님)는 6월 13일 오후 포항해병제일상륙사단 전차대대 천마사 법당에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죽림사 주지 종문 스님을 증명 계사로 봉행된 해병전차부대 수계법회에는 대구·경북 포교사단 포교사와 죽림사 신도 등 100여명의 불자들이 동참해 군 불자들의 오계 수지를 축하했다. 종문 스님은 수계 법문을 통하여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해병 전우들의 구호처럼 부처님께 한번 받은 수계 발원 역시 영원한 약속이라는 믿음으로 일상 생활에서도 계율에 철저해야 한다”며 지계를 강조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dolgore@beopbo.com
청법회 불자들이 6월 14일 서울 평불협 법당에서 초청 법사의 법문을 경청하고 있다. ‘짝 없는’ 법타 스님이 회장 겸 법사 청법회, 北 돕기 후원·수행열정 화제 6월 14일 오후 7시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이하 평불협) 법당에는 아주 특별한, 아주 오래된 인연들이 대지심리연구소 소장 현오 스님의 설법을 경청하느라 정좌에 들었다. 부처님의 길로 이끌기 위해 법을 설하는 현오 스님과 평불협 회장 법타 스님, 50대 후반의 거사 그리고 주부 불자들 사이에선 가끔은 친구처럼 소탈한 대화가 오가고 장엄해야 할 법문 중엔 얼른 튀나오지 않을 법한 세간의 농도 자연스럽다. 평불협 법당에 모인 대중들은 모두 25명으로, 이들은 청법회 회원들이다. 50여년이라는 유별나고 질긴 인연의 끈이 청법회 회원
6·15 남북공동선언 4돌을 기념하는 기념법회가 북측의 사찰에서도 봉행됐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6월 15일 북한 각지 사찰에서 ‘조국통일기원 전국불교도법회’가 열렸다. 특히 평양 대성사 광법사에서 열린 기념법회에는 조선불교도련맹과 도·시·군위원회 대표, 각지의 사찰 주지들과 평양시내 신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회에서는 남측과 해외의 불교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채택했다.
“6·15 공동 선언 이후 불교계의 교류가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불교계의 통일 운동 역량이 매우 커졌다는 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6·15 선언의 이 같은 성과를 잘 살려 통일을 앞당기는데 불교계가 힘이 되길 바랍니다.” 6·13 공동선언 4돌 기념 우리민족대회에 참석차 처음으로 남측을 방문한 조선불교도연맹 심상진 서기장은 다소 흥분된 목소리로 불교계의 교류 확대에 대한 평가와 기대를 전했다. “6·15 이후 인적-물적 교류가 모두 눈에 띄일만큼 활발해졌다”는 심 서기장은 천태종의 개성 영통사 복원, 민추본의 단청불사 지원, 조계종의 신계사 복원사업 등을 대표적인 교류의 성과로 손꼽으며 “남북 합동 학술 대회 등 앞으로 더욱 많은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계종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오대산 국립공원 월정사~상원사간 도로 포장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월정사는 17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전달한 의견서를 통해 “월정사~상원사간 도로의 친환경적인 보존 및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 오대산 환경위원회의 입장”임을 밝히며 “국립공원 관리공단이 제시하고 있는 포장재가 친환경적인 포장재가 아닌 만큼 향후 친환경적인 포장재가 개발된 후에 포장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적인 자연탐방로가 만들어지지 않는 한 인명 및 동물들의 피해 발생 우려가 높다”며 “시민·환경 단체와의 원만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고 있어 향후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불교방송 신임사장 후보에 이성언 전 공보처 신문방송 국장 (문화관광부 관리관 1급 명예퇴직)이 선임됐다. 대한불교 진흥원은 6월 14일 108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공개 모집한 사장 후보 13명 중 이성언 〈사진〉씨를 불교방송 사장 후보로 추천 할 것을 만장일치 합의했다. 진흥원 이사회는 15일 서돈각 이사장의 결재를 받아 불교방송 재단사무국에 사장 후보 천거 의뢰서를 접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진흥원 이사 5명과 감사 2명, 진흥원 사무국장 등 8인이 참석했으며 서돈각 이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성언(李成彦) 사장 후보는 1949년 12월 20일 경남 밀양 출생으로 1972년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 미국 아메리칸 대학교 대학원 국제행정, 국방대학원 안보과정, 고려대 언론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