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60년이 넘도록 종교 없이 살아 왔으나 점점 종교의 필요성이 느껴져 불교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평소 관심도 있고 가장 마음이 끌리는 종교가 불교였으나 나이가 들어 새로운 것을 접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저 같이 노년기에 신행생활을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불교의 수행법은 자기 자신의 수행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불자는 먼저 부처님 법을 공부하고, 그 공부를 바탕으로 하여 자기 자신의 삶의 모습을 불자다운 삶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또한 불교는 방대한 경전과 함께, 부처님 말씀에 담겨 있는 심오한 뜻과 우리들에게 제시해 주신 실천방법이 어떤 것이 있는가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실천수행에 나서기 어려운 종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먼저 불교 교리에 대
“사찰이나 교계 사회단체에서 제정한 상이 지역사회의 문화행사로 정착된다면, 불교인재 양성과 불교 홍포는 자연적으로 따라오게 돼 있습니다.” 주영운〈사진〉 이사장의 원력으로 지난 91년 서울시 교육장으로부터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행원문화재단은 매년 불교사상을 토대로 문학이나 예술, 불경 번역에 앞장선 불자들을 선정해 ‘역경상’ ‘문학상’ ‘예술상’을 시상함으로써 불교문화 고양과 전승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중앙승가대에 재학 중인 학인 스님들을 대상으로 각 학년별로 3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매년 중앙승가대에 의뢰해 불교학 연구에 노력하는 교수에게 연구지원비를 지급하고 있다. 부문당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행원문학상’은 지난 11회까지 들어간 시상금만
교계에서 제정한 상의 상금은 적게는 12만원에서 많게는 6000여 만원에 이를 정도로 그 차이게 크고, 그 만큼 상의 재정 마련 방법도 다양하다. 만해대상, 행원문화재단, 불이회, 불심홍법원 등 비교적 상금액수가 큰 경우 대부분 1~2사람의 원력에 의해 상금이 마련되고 있다. 한 사람의 굳은 서원만 있으면 상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기가 쉽지 않은 점도 있다. 그러나 여러 이사들의 추렴에 의해 상금을 마련하는 곳도 있다. 마산창원불교연합회, 불국토, 초의문화제집행위원회가 바로 그 곳. 불국토에서는 20여 명의 이사들이 매년 일정 금액을 냄으로써 상의 재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마산창원불교연합회의 경우 5개 종단이 추
세상엔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들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 자연의 소리는 아주 작고 여리기 때문에 아무나 들을 수 없을 만큼 사소하지만,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면 그 살뜰한 소리는 고요한 법계의 울림과 모든 존재 내면의 쩌렁쩌렁한 깨우침을 담고 있다. 그러나 보통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사람은 세상사에 찌든 온갖 소음들만 귀 고막이 터져라 듣고 산다. 세상의 소음에 익숙해지다 보면 작고 여린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존재 본래의 청음 능력을 상실한다. 우리들 육근(六根)이라는 것이 본래는 세상의 작고 여린 소리를 다 들을 수 있었고 우주와 자연의 작지만 커다란 울림과 교감할 수 있었지만, 감각적이고 육감적인데 서서히 익숙해지다 보니 그 본래 능력을 상실하고 시끄러운 세상일에
필자가 선학을 연구하고 이를 수행정진으로 삼은 계기는 은사스님으로부터다. 필자에게서 은사는 부모와도 같았지만 선생님과도 같은 존재였다. 불서 중 요긴한 대목은 반드시 외우게 하셨고, 특별히 필자의 공부를 챙기신 은사는 선서의 내용을 간혹 말씀해 주셨고, 특히 좬육조단경좭에서 혜능스님의 구도여정은 시나리오를 보듯 실감나게 말씀해 주신 것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스님의 이러한 가르침은 나중에 선전 보는 데에 큰 힘이 되었다. 선사들의 행장과 선문답은 습관적으로 응주하게 되고, 선전의 선구는 ‘활검도’가 되어 내 눈앞에 빛으로 발산된다. 많은 선전중 필자가 유독 보배처럼 여기고 보는 것이 대주혜해의 좬돈오입도요문론좭이다. 언제나 곁에 두고 선학을
직장을 그만 두고 민규와 나는 참 행복했다. 민규를 어디든지 데리고 다녔다. 강의, 법회, 수련회 등. 아이는 마냥 행복해하며 따라 다녔다. 따라가면 내가 일을 마칠 때까지 한 두 시간 혼자서 지내야했는데도, 종이와 연필만 주면 그림 그리며 시간을 잘 보냈다. 그럴 때 나는 사랑한다는 것은 이런 거구나 싶었다. 그냥 함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한 것. 그래서 어디를 가는지 물을 필요도 없고, 꼭 상대해 주지 않아도 좋은 것. 그것이 사랑이구나 싶었다. 나는 아이에게서 참사랑이 무엇인지 배웠다. 그토록 진실한 사랑을 받고 있음에 스스로 감동하고, 아이가 더욱 사랑스러웠다. 아이는 나만 있으면 무조건 좋아했다. 나를 힘들게 하지도 않았고, 귀찮게 하지도 않았다. 내가 명상을 하고 있으면 옆에 누워서 뒹굴뒹굴
음력 1월 인등기도 봉행도 등 값 오천원에서 만원선 인등은 ‘1인1등’이 원칙이다. 한 사람이 하나의 등을 켜는 것이므로 네 식구의 한 가족이 사찰 신도로 등록한다면 네 개의 인등을 밝혀야 하지만 사찰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운영되기도 한다. 인등은 매달 음력 초하루에 공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날짜보다는 매달 빠뜨리지 않고 등공양을 올리는 것이 더욱 중요시 된다. 사찰에 따라서는 인등을 밝히는 불자들을 위해 음력 1일부터 사흘간 기도와 축원을 하는 인등 기도를 봉행하기도 한다. 인등 기도는 특별한 행사로 여겨지지는 않지만 신도들을 위한 정례기도인 만큼 사찰에서는 매우 비중있게 다뤄진다. 인등비는 사찰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보통 5000원에서 1만원선이다. 인등을
‘本’자는 나무 뿌리를 표시한 회의(會意)의 문자이다. ‘나무 木’의 밑 부분에 뿌리를 상징하는 一자를 결합한 것이다. 그러니까 ‘뿌리 본’이라 함이 더 정확할 것이나, 근본(뿌리 根, 本)이라는 뜻풀이로 읽고, ‘根’ 자를 ‘뿌리 근’으로 읽어왔다. 따라서 이 ‘근본 本’자는 나무 뿌리를 이르기보다는 모든 일의 밑뿌리를 이르는 의미로 쓰여져, ‘끝 말(末)’ 자와 대칭으로 쓰여 ‘본말(本末)’이라 함이 더 자연스럽다. ‘末’ 자도 회의문자로 나무의 윗 끝을 상징하여 ‘木’ 자 위에 一자를 얹어 ‘끝 말’이라 한다. ‘心’ 자는 토기(土氣)가 몸 속에 잠겨 있는 것을 상형했다고도 하고, 토기가 아닌 화기(火氣)라 하기도 한다. 혹은 심장의 모양을 본뜬 것이라 하나, 이는 좀 지나친 풀이인 듯하다. 이
모든 법회나 기도가 끝날 때 회향식과 회향발원을 합니다. 회향식에서의 회향이란 회전취향, 즉 돌이켜서 향하게 한다는 뜻으로 내가 쌓은 선근 공덕을 모든 사람, 모든 생명인 일체중생에 향하게 하여 함께 나누어 가지겠다는 의미로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회향은 다른 중생의 깨달음이나 열반을 위해 자기의 선근 공덕을 돌림으로써 자기가 닦은 공덕과 이익을 다른 이와 함께 나누는 불교의 지극한 자비사상이 표현된 것입니다.
액취는 양쪽 겨드랑이에서 특수한 냄새가 나는 병을 말합니다. 암내라고도 하는 액취는 겨드랑이에서 역겨운 냄새가 나는 증상으로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대개 이 병은 사춘기 이후 활발한 활동이 시작되는 청년기의 남녀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여자가 조금 더 많은 편입니다. 또 우성 유전성을 나타내는데 부모님이 액취증이 있으면 자녀들에서도 나타나기가 쉽습니다.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에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아포크린 땀샘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특이한 냄새를 내는데, 아포크린선은 전체의 약 95%가 양측 겨드랑이에 분포되어 있으며 나머지 5%는 음모, 유두, 배꼽 부위등에 분포되어 있으므로, 이곳에서 분비된 끈적끈적한 분비물이 세균과 반응하여 강한 냄새를 풍기는 것입니다
당뇨병이 현대 문명사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일반사회의 설이 있으나 사실은 이 지구상의 인류의 역사와 함께 고대로부터 계속 이어져 내려왔다고 볼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3500년 전에 쓰여졌다고 생각되는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 에서 “극도의 다뇨”라는 말이 있으며 당뇨병을 연상케 하는 여러 가지 증상 도 기재되어 있다고 한다. 로마시대의 Celsus(B.C. 30~A.D. 50)는 다뇨증에서는 살이 빠져서 중태에 빠진다는 것과 치료로는 안마술과 운동을 권장하고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 고 처음으로 임상적 기술을 하였다. Cappadocia(로마시대)에 살고 있던 Aretacus(A.D. 30~90)는 다뇨증에 대하여 diabetes(siphon)라고 병명을 지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증세를 기술하였다
지금부터 나는 당신과 함께 을 읽어가려 합니다. 아, 그런데 만일 당신이 다음 생에 극락 갈 밑천 두둑하게 마련하셨다면 굳이 아까운 시간을 내어 이 글을 읽을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현관문을 열고 나갈 때마다 마주치는 사람들 얼굴 속에서 부처님을 발견하고, 하는 일마다 큰 이익을 내며, 일가친척이 약속이나 한 듯 부자되고 승진하고 대학에 붙고 장수한다면 읽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크게 아파본 적도 없고, 혹시 수술을 해도 금방 회복되었으며, 자식들은 어쩌면 그리도 속 한번 안 썩히고 잘 살아주는지 절로 감탄이 나오시는 분, 혹시 지금 미군의 폭탄이 비처럼 퍼부어도 당신은 아무런 찰과상 하나 없이 그 속에서 살아남으리라고 자신하시는 분.... 이런 분들은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당신이 살아
미륵 부처님이 우뚝 솟아올라 천년도량을 굽어보고 있는 논산 반야산 관촉사! ‘관촉사’라고 부르기보다 그냥 ‘은진미륵’이라 불리고 있는 이 도량엔 사시사철 불자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어느 해 봄날이었던가? 큰방에서 대중 스님들과 점심 공양을 하고 있을 때였다. 누군가가 큰방에 붙어 있는 사무실 유리창 문을 두드렸다. 공양을 하다말고 내가 나가 문을 열었을 때 목발을 짚고 서 있는 한 사내가 서서 꾸벅 인사를 했다. “거사님! 어떤 일로 오셨는지요?” 이렇게 묻자 그는 웃음 띤 얼굴로 “지현 스님을 찾아왔노라”고 했다. 나는 순간 당황스러웠다. 전혀 모르는 얼굴이었기 때문이었다. “제가 ‘지현’인데 어쩐 일로….” “스님! 그림 하는 강찬모 소개로 왔습니다만.”
달라이라마가 존경스럽고 틱낫한 스님이 우러러 보이는 것은, 마치 장롱 속의 진주는 오랫동안 본 것이라 백화점 진열해 놓은 진주가 더 크고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은 욕심 때문은 아닐까? 율장에서는 큰스님을 상좌(上座)라고 하거나, 대덕(大德)이라 하며, 선지식이라 말한다. 사람을 이끌어 훌륭한 부처님의 가르침에 들게 하는 스승이며, 덕이 높고 계행을 잘 지키고 맑게 살며 오랫동안 수행을 쌓아 고명한 대비구를 부르는 존칭이며, 그리고 백세(百歲) 후까지도 모든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될 만큼 훌륭한 분이다. 또 큰스님은 다음과 같은 것을 깨닫게 하는 분이다. 목건련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열반이 있고, 또 열반으로 가는 길을 가르치셨는데, 왜 어떤 제자는 열반에 도달하고, 어떤 제자는 열반에
“절 대회에 막상 참여했지만 대상을 받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 심사위원과 어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조계사청년회가 주최한 제2회 절하기 대회에서 대상인 일심상을 받은 강미정(32·묘길상·사진) 씨는 “정성껏 한 배 한 배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렇게 큰상을 받게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경희대 교육대학원 디자인을 전공하며 조계사청년회에서 신행활동을 하고 있는 강 씨는 이미 조계사 내에서 절 잘하기로 유명하다. 중학교 때부터 매일 어머니 최을임(65·일봉월) 씨와 108배를 하고 있는 강 씨는 지난 3월 출가열반절에도 3000배를 할 정도로 절의 생활화가 몸에 뱄다. 강 씨가 절과 친해진 것은 아주 어릴 적부터다. 5살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절에 다니기 시작한 그는 중학교 때
‘생명나눔실천회’가 ‘생명나눔실천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헌혈봉사단’을 꾸려 전국 네트워크 망을 구축하는 등 장기기증운동 사업을 확대 시켜 나갈 전망이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법장 스님)은 지난 4월 9일 서울 타워호텔서 200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헌혈 및 혈소판 증여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순회음악회를 개최하고 오는 상반기 내 ‘자비의 헌혈봉사단’을 창립해 헌혈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꾀할 2003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생명나눔실천회를 생명나눔실천본부로 개명하는 정관변경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 김형섭 기자
참배를 하기 위해 일주문을 들어서는 순간 스리랑카 서포터즈로 활동한 보살님이 반갑게 맞아주며 품속 고이 간직한 동전을 꺼내어 주었다.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에 참가한 스리랑카 선수가 한국을 떠나며 그 동안 응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전해주라고 했던 동전인데 만날 기회가 없어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2002년 부산에서 개최되었던 제8회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경기대회는 ‘평등을 향한 힘찬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40개 회원국 2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17개 종목을 통하여 화합과 우정 그리고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동전에는 ‘ONE RUPEE’라고 적혀 있지만 화폐의 가치보다는 아시아·태평양장애인경기대회를 통하여 우리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존엄한 인간임을 일깨워준
장애인들의 사회자립을 위해 운전교육과 꽃꽂이 교육을 실시해온 광림사 연화복지원(원장 해성 스님)이 장애인들의 가장 큰 고충인 ‘결혼’ 문제 해결에 나선다. 최근 광림사는 오는 7월중으로 복지관 내에 ‘연화 장애인 무료결혼상담소’를 개소하고 배우자 찾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성 스님은 “결혼을 원하는 장애인이 많지만 여건이 맞지 않거나 시도도 못해보고 혼자 사는 경우가 많다”며 “상담소 개소로 장애인들이 좋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림사는 결혼상담소 개소를 앞두고 전화나 광림사 홈페이지(www.kwangri msa.net)를 통해 신청을 받고 연화 장애인결혼상담소 개소 후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림사는 장애인 가족상
연꽃마을, 12월 말 완공 441평 규모 52명 수용…물리치료-중환자실 운영 경기도 안성에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중증 노인들을 위한 불교 실비노인요양원이 들어선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사장 각현 스님)은 지난 4월 10일 안성노인복지타운에서 실비노인요양원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연꽃마을 이사장 각현 스님은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각현 스님은 “치매 중풍을 포함한 각종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어가고 있다”며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에 대한 부양 의무는 가정과 사회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님은 “실비노인요양원 건립을 통해 가족과 사회의 부양 의무를 줄이고, 노인성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들이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시설인 월곡청소년센터는 87년 성북구 하월곡동에 청소년 독서실로 둥지를 틀었고 91년 시설변경공사를 거쳐 도서실, 열람실, 시청각실 등을 갖춘 청소년센터로 거듭났다. 청소년과 일반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140석의 열람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탁구대회나 등산 대회 청소년 백일장 및 수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격월로 무료 영화상영을 하고 있으며 결식·결손 가정과 결연 후원을 통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방과후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센터는 학급별 학습지도 피아노·미술·종이 접기·컴퓨터·한자 등의 특별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논리와 수리력 향상 프로그램인 오르다 교실과 미국인이 직접 지도하는 영어회화 반은 청소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