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을 보면 늘 참신하고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쟁점 기사는 물론 주제와 기획, 배치 등 모든 면에서 불교계 현안을 잘 짚어주고 포교현장에서 참고할 내용도 무궁무진합니다. 재미있게 읽는 신문을 보시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큰 기쁨입니다.”부산 거제동의 교육·전법도량 여래선원 주지 효산 스님이 법보신문을 군법당, 교도소, 병원법당, 공공기관 등에 전하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도심 포교 일선에서 초심자부터 베테랑 불자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불교 교육에 매진해 온 스님은 바쁜 일정을 쪼개어 틈날 때마다 법보신문을 챙겨
금정총림 범어사 교육국장 각전 스님의 일주일은 강의의 연속이다. 범어사금정불교대학에서 ‘금강경오가해’ 강설 등을 비롯해 불자들의 교육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스님은 매주 세 강좌, 총 10시간의 강의를 이어가는 강행군을 지속하고 있다. 일주일에 두 번 있는 야간반 수업은 저녁 9시가 되어서야 끝난다. 연일 이어지는 강좌에 몸은 바쁘지만 불교대학 신입생이 늘어난 것은 더할 나위 없는 보람이다. “올해 초 금정불교대학 졸업생이 456명이었습니다. 올해 신입생은 750명이니 졸업생보다 입학생이 300여 명 늘어났죠.”신입생 급등에는 지난 겨
(봉) 연천 지장산 수불사 동양최대 와불 점안법회 (행)귀의 삼보하옵고 연천 지장산 수불사에서는 소승 법경이 발원하고 염원한 동양최대 와불을 20년 동안 불사 끝에 완공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여러 큰스님들과 불자님을 모시고 점안법회를 갖고자 하오니 수희(受喜) 동참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일 시 : 불기 2568년(2024) 4월 14일(일) 오전 9시 30분장 소 :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전영로 215번길 153-24 수불사 ※ 행사 당일 전철 1호선 전곡역 광장 → 수불사 셔틀 차량 운행합니다.후 원 : 한국불교
스무살 성년이 된 (사)로터스월드의 성장과정을 되새기고 축하하는 법석이 마련됐다.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는 4월 7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설립 20주년 기념 ‘한·아세아 문화교류 한마당’을 개최하고 앞으로의 힘찬 발걸음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주사 주지 성효 스님을 비롯해 동탄 용화사 주지 성직,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정범, 수원사 주지 보선, 보현선원 주지 정명, 무학사 주지 혜성, 봉녕사 주지 진상, 청수사 주지 지성, 여래마을 주지 정염, 미국 불광선원 주지 선문 스님과 루앙무닌톤 주한 라오스대사, 이재형 법보신문
4월 2일 영축총림 통도사에선 8박 9일간의 조계종 구족계 수계산림 회향식이 봉행됐다. 조계종이 올해 배출한 구족계 수계자는 비구, 비구니 스님을 합쳐 모두 78명. 출가자 감소를 걱정하고 대책 마련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그야말로 소중한 출가자들이 탄생하는 기쁜 자리임에 분명했다. 하지만, 정작 구족계 수계산림 회향식 현장의 분위기는 환희로움만은 아니었다. 승가대학이나 기본선원 등에서 나름 쉽지 않은 4년 여의 교육을 마치고 구족계를 수지하는 금강계단 주인공들의 표정엔 긴장감이 가득했다. 엄숙한 분위기가 취재 기자는 물론
“전도하는 분 내리세요”4월 4일 오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기사 하나가 올랐다. 여전히,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기독교인의 지하철 내 전도 행위 관련 보도였다. 지하철 내 전도 행위에 대한 승객의 신고를 접수 받은 기관사가 한 역에 정차한 채 출발하지 않은 것이다. 기관사는 방송을 통해 “열차 안에서 전도 활동하는 분 얼른 내리세요”라고 안내한 후 잠시 후 “얼른 내리세요. 안 내리시면 출발 안 합니다”라고 재차 촉구했다. 얼마 후 열차가 출발했다는 보도로 보아 전도하던 당사자는 곧 열차에서 내린 것으로 짐작된다. 이 기사는 하
올해 초, 새해를 여는 ‘불교 대축전’이 있었다. 불교계가 대통령을 모시는 자리인 만큼 준비에 많은 공을 들인 것 같았다. 행사장은 서울 강남 한복판이었지만 사홍서원은 ‘전통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국불교의 역사적 전통과 고색창연한 풍미를 자아냈다. 옥에 티라면 선창과 후창으로 진행된 ‘순 한문’ 사홍서원(四弘誓願)이 초대한 손님들은 물론 일부 재가불자에게도 조금은 낯설고 어려웠다는 점이다. 물론 미리 준비한 화면 자막의 도움으로 무난하게 넘어갔다. 조금 욕심을 내자면 한국불교가 전통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비지정문화유산이라는 이유로 관리의 손길에서 벗어나 있던 성보들이 본래의 찬연함을 되찾고 불자들의 예경을 받았다. 불교중앙박물관은 2024 기획전 ‘수보회향;다시 태어난 성보’ 개막식을 4월 3일 개최했다. 불교중앙박물관의 노력으로 수보를 거쳐 본연의 장엄함을 다시 찾은 성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가장 먼저 전시장을 찾아 불교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겼다.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1724호 / 2024년 4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제11회 대한불교조계종신행수기 및 발원문 공모대 상 | 조계종 신도증을 지닌 불자원 고 분 량 | 신행수기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 (A4용지 4장 내외) 발 원 문 분량 제한 없음접 수 기 간 | 2024년 4월 1일 ~ 4월 24일시 상 식 | 6월 중접수 · 문의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 19, A동 1501호 법보신문사 02)725-7014, sugi@beopbo.com ※응모한 원고는 일체반환하지 않으며 수기 작품에 관한 출판권은 법보신문에 있습니다.시상내역 | 신행수기 부문 총무원장상(1명, 상금 300만원)
윤인수 원장 연구개발겨우살이환여주환전복껍데기환[석결명 스틱]골담초환산수유환어성초환하지 · 아이케어센터구입문의 : 02-969-9007 / HP : 010-3245-0118농협 : 301-0234-9633-61 예금주 : 윤제하 가정에서도 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당연하게 여겼던 사찰에서의 수행이 어려워진 요즘,꼭 어딘가에 가지 않더라도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불자분들의 수행이 계속될 수 있도록가정용 수행 용품을 붓다북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붓다북 불교종합쇼핑몰불교서적 · 불교용품 · 명상음반www.buddhabook.co.kr서울시
33기도순례단 지도법사 석중스님과떠나는 불교성지 기도순례국내 성지순례출발일 순례지2024년 4월 20일(토) 강원 고성 건봉사 (부처님치아사리 참배 · 등공대 참배)5월 순례는 쉽니다.2024년 6월 15일(토) 전남 영광 불갑사2024년 7월 20일(토) 전남 순천 선암사2024년 8월 17일(토) 전북 고창 선운사2024년 9월 21일(토) 오대산 상원사2024년 10월 19일(토) 속리산 법주사■ 동참금 전 일정 80,000원■ 연락처 02)743-1080, 02)747-1080■ 담당자 이동현 진행팀장(010-3477-532
의료 집단 파업으로 힘든 응급실 의료인들에 ‘법공 스님의 행복한 방앗간’이 열렸다.문빈정사(주지 법공 스님) ‘법공 스님의 행복나눔 방앗간’은 4월 5일 광주 자비신행회(상임이사 김삼옥)와 함께 조선대병원 응급실 및 중환자실을 찾아 응급실 필수인력 130여 명에게 떡과 과일 원액 주스를 전달했다.무등산 문빈정사 신도들이 정성으로 올린 공양미를 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서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공영역 종사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떡을 전달하는 ‘법공 스님의 행복나눔 방앗간’이 두 번째 방앗간을 열었다. 이번에는 의사들의 파업
MZ세대를 겨냥한 포교 콘텐츠들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종교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세대 포교가 시급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불교계의 고민과 노력이 MZ세대를 사로잡을 포교 콘텐츠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조계종 포교원은 에니어그램을 기반한 심리테스트를 개발했고, 조계종미래본부는 MZ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경성구락부’가 출연하는 ‘천년을세우다’ 홍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최근 폐막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걸그룹이 함께하는 ‘담마토크쇼’가 열리고 AI기술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등도 선보였다. 적
“군법당을 찾는 이들에게 법보신문이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젊은 장병들이 부처님과 인연이 돼 가르침을 본받고 서로 돕고 이해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김명필(각현) 케이제이 부장이 최근 법보신문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육군 제3기갑여단 보급수송대의 ‘군종병’이었던 그는 “전투를 대비한 훈련 등 극한 상황에 노출되는 군인들에겐 마음 건강이 필수”라며 “신문에 담긴 부처님 가르침을 보고 단 한 명의 군인이라도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 부장은 신심 깊은 불교 집안에서 태어난 ‘모태 불자’이기도 하다. 부산 내원정사 유치원
연천 지장산 자락에 자리한 수불사에 동양최대의 와불이 조성된다. 수불사(주지 법경 스님)는 4월 14일 와불점안법회를 봉행하고 길이 34m, 높이 11m의 동양최대 와불에 첫 예경을 올린다. 와불은 주지 법경 스님의 발원으로 20여 년에 걸친 불사 끝에 이날 회향하게 됐다.와불 점안 법회는 동방대학원대학교 교학차장 철오 스님의 사회로 1부 점안 의식(법주 효성스님)과 2부 법요식, 제막식,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법어, 기관장 축사에 이어 3부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주지 법경 스님은 “따뜻한 봄날 수불사에서 동양최대 와불 점안식을
불교학 발전과 청년 불자 육성을 염원하는 불자들의 후원이 동국대에 이어지고 있다. 청년포교와 불교 중흥을 화두로 장학사업 등 꾸준히 인재 불사를 이어온 동국대의 노력이 많은 불자들의 동참까지 이끌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동국대 서울과 와이즈캠퍼스에 지난 2~3월 두달 사이 10억 원을 넘는 후원금이 답지했다. 2월 5일 김천학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의 기부를 시작으로 3월에는 노보살 3명이 총 10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쾌척했다. 후원자들은 공통적으로 불교학 발전, 청년 불자 육성에 기부금이 쓰이길 발원했다.김천학 동국대 불교학술원
천안 각원사(주지 대원 스님)는 4월 3일 경내 연화지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유등법회를 봉행했다.법회에는 주지 대원 스님을 비롯해 윤학명 신도회장, 한진우 불교대학 총동문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주지 대원 스님은 “오늘 밝힌 등불은 각원사 사부대중뿐 아니라 천안시민, 나아가 전 국민이 세세생생 부처님 가르침 배워 지혜를 증득하길 바라는 서원이 담겼다”며 “항상 따뜻한 마음, 희망의 마음, 밝은 마음으로 생활하는 불자가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윤학명 신도회장은 “많은 분들의 동참으로 유등법회를 여
성남 서광사는 3월 31일 경내 대웅전에서 ‘주지 진산 및 산신불 점안식’을 봉행했다.행사에는 회주 지환 스님을 비롯해 지역 스님들과 신상진 성남시장 등이 동참해 보안 스님의 주지 취임을 축하하고, 서광사의 발전을 기원했다. 회주 지환 스님은 “바람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깃발이 움직이는 것 또한 아니다. 오직 마음이 움직일 뿐”이라며 “부처님 나라로 갈 수 있는 튼튼한 나무가 되어 열심히 정진하고 부처님 정법을 바로 전하는 나무가 되어 존경받는 진정한 부처님 제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주지 보안 스님은 취임사에서 “부처님의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기 위한 염원이 한 편의 뮤직비디오로 탄생했다.조계종 미래본부는 열암곡 마애부처님과 그 주변의 풍광 속에 불자들의 염원을 담아낸 뮤직비디오 ‘남산방아타령’을 공개했다. 조계종 종책 불사인 ‘천년을세우다’의 의미와 홍보를 담아 제작, 지난해 11월 공개했던 샌드아트 영상 ‘미로수의 꿈’에 이은 두 번째 미디어 콘텐츠다. 이번 영상 ‘남산방아타령’은 퓨전 국악밴즈 ‘경성구락부’가 출연해 경주 남산 순례의 감동과 소망을 담아 노래했다. 잇따른 미디어 콘텐츠 제작으로 ‘천년을세우다’ 불사에 대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