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협, 출항일 등 순례 일정 확정 금강호서 법회…'남북교류 고양' 의미 1,200명의 불자가 민족의 화합과 나눔을 위해 금강산 순례길에 오른다. 종단협의회는 4월30일로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구체적인 행사일정을 확정지었다. 1,200명의 순례자를 태울 배는 금강호로 결정됐다. 금강호에는 조계, 태고, 천태, 진각, 관음, 총지, 보문종 등 각 종단 총무원장 스님을 포함, 450명의 스님과750명의 재가자들이 승선한다. 금강호는 6월2일 오후 3시 동해항을 출발, 3일 새벽 6시 북녘땅 장전항에 도착한다. 이번 순례는 '자비의 대중화'운동 차원에서 민족의 고통과 자비보살행을 실천해남북간 교류협력 분위기를 고양시키고자 하는 의미가 함축돼 있다. 순례 첫날인 6월2일에
교계
2004.08.10 16:00
채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