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립 동국대가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맞아 일만여 오색연등으로 캠퍼스를 장엄했다.동국대는 4월 18일 교내 팔정도 일원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동국대 이사장 돈관, 정각원장 제정 스님, 윤재웅 총장을 비롯해 동국대 교직원 및 학생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동국대 백상응원단, 상월결사 비보이단 이에이트, 손재현 무용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점등법회, 탑돌이의 순으로 진행됐다.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법어에서 “동국가람에 일만 등으로 가득찬 팔정도 광장을 비롯해 교내 구
그동안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탈모 고민이 불규칙한 식습관과 음주, 스트레스, 유전 등의 이유로 성별과 연령층에 상관없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질환을 겪는 환자가 늘어나며 현대인들의 대표 질환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다.특히 여성은 임신과 출산을 비롯해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부족 등 많은 이유로 탈모를 겪는 사례가 많다. 더군다나 여성은 남성에 비해 염색과 같은 미용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두피, 모발에 자극을 받기 쉬운 환경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다.이러한 환경에 자주 노출되면 결국 탈모로 이어지게 되는데, 여성탈모는 주로 정
무릎 관절은 체중도 부하하고 있는 데다가 사용량도 많기 때문에 퇴행성 변화가 빠르게 찾아올 수 있다. 그만큼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되는데, 특히 인구 고령화로 인해 무릎에 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무릎 관절염은 무릎 골연골이 닳으면서 허벅지뼈와 정강이뼈가 서로 충돌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골연골은 뼈 끝에 자리하고 있는 조직으로 뼈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노화 및 외부 자극 등으로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골연골의 손상이 시작되는 무릎 관절염 초기의 환자는 물리치
사단법인 부처님세상(이사장 백준기) 부설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이 4월 14일 경주 불국사, 석굴암 등지에서 ‘2024년 춘계 성지순례’를 진행했다.전북불교대학 춘계 성지순례는 전주 정혜사 법성 스님과 법승 스님을 비롯해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 신용표·이지복 부학장, 장순금 전북불교대학전법사회장 등 학인‧동문 150여 명이 동참해 경주 토함산의 불국사, 석굴암와 남산의 망월사, 배리석불입상(보물 제63호) 등을 참배했다.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은 “산 벚꽃잎이 휘날리는 청정하고 화사한 날씨에 부처님의 나라를 만든 불국사와 석굴암 등
고창군종합노인복지관(시설장 해봉 스님)은 4월 15일 나누면봉사단(단장 황선호)과 함께하는 자장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인 나누면봉사단(단장 황선호)은 고창군 종합노인복지관에 방문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300여 명에게 자장면을 제공했다. 나누면봉사단의 자장면 나눔행사는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황선호 단장은 “어르신들께 봉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정성을 듬뿍 담은 자장면을 드시고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고창군 종합노인복지관 관장 해봉 스님은 “이번 자장
4월 26일 개최하는 부산시립박물관 기획전을 앞두고 정은우 관장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정 관장은 이번 전시를 위해 담양 용흥사본 ‘만성동귀집’을 흔쾌히 대여해준 진우 스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특별전에 스님을 초대했다.정 관장은 4월 17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수집가 傳(전):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의 특별전’ 개최 소식을 전했다. 7월 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고(故) 이병철·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부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한국 대표 기업가들의 우리 문화유산 수집에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 산하 반갑다연우야 봉사단(단장 이민아)이 4월 14일 충남 아산 마하위하라 스리랑카 이주민 법당에서 한방진료 봉사를 펼쳤다.반갑다연우야 봉사단은 봉사자 10명과 한의사불자연합회 소속 의료진 3명과 함께 국내 거주하는 스리랑카 이주민 50여 명에게 건강 상담, 침·뜸 등 한방 치료를 진행했다. 마하위하라 사원 주지 담마끼띠 스님은 “처음에는 침을 꽂는 한방 치료에 다들 거부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한다”며 해마다 법당을 찾아주는 봉사단에게 감사를 전했다.이번 봉사는 지난달 어촌지역(태안) 어르신 한방진료에
액취증, 다한증이 있는 이들은 벌써부터 땀냄새로 인한 불쾌함을 견디기 매우 어렵다. 따스한 봄 날씨에 심해진 증상으로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에 불편함을 느껴 매일 몇 번씩 씻고, 약을 바르며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려 해도 땀은 계속 흐르고, 냄새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겨드랑이 땀 억제와 땀냄새 제거를 위한 비누나 소독제, 데오르란트 등의 보조 제품은 일시적인 호전 효과만 있을 뿐 원인인 아포크린 땀샘에 영향을 줄 순 없다. 또한 환자의 50~60%가 겨드랑이 다한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으로 땀과 암내로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학교법인 광동학원 제13대 이사장에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 스님이 취임했다.광동학원은 4월 12일 남양주 광동중·고 운악관에서 ‘제13대 이사장 인묵 스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과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을 비롯해 봉선사 능엄학림 학장 정원, 서울 도선사 주지 태원, 서울 수국사 주지 보관, 파주 보광사 주지 혜성스님 등이 참석했다. 광동학원 전 이사장 화범, 봉선사 전 주지 철안·정수 스님, 불교신문사장 오심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도심스님, 교육원 교육부장 덕림스님, 불학연구소
“자 그럼 황룡사 구층목탑 점등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불, 법, 승, 점등!”사회자의 힘찬 구령에 맞춰, 불법승을 외치자 형형색색의 한지로 만든 황룡사구층목탑에 환한 불빛이 들어왔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거대한 목탑이 화려한 빛으로 제 모습을 드러내자 사부대중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부처님오신날을 한달 여 앞두고 4월 17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봉축 점등식이 열렸다.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한 2024 연등회(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국가무형문화재)에도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조계
석가모니 부처님의 생애와 가르침을 클래식 피아노 연주로 풀어낸 음악회가 성료됐다.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이사장 인경 스님, 회장 손강숙)는 4월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동국대 중강당에서 ‘김준희 피아니스트 초청 부처님오신날 피아노 독주회’를 열었다. 조계종과 법보신문,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클래식을 통해 부처님오신날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하고, 축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콘서트는 김준희 피아니스트(인천대 교수)가 슈베르트, 차이콥스키, 멘델스존, 베토벤 등 저명한 음악가들의 연주곡을 선보이며 각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는 렉
전북특별자치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공동위원장 일원·진성 스님. 이하 전북봉축위)가 4월 17일 전주 백리향 3층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5월 11일 전주 전라감영 일대에서 ‘꿈타는 연등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전북봉축위 공동봉축위원장 일원 스님(금산사 주지)을 비롯해 금산사 기획국장 제환, 교무국장 석초, 포교국장 응묵 스님 등 스님들과 김종열 금산사 종무실장, 이영배 전북봉축위 사무국장과 언론인 등 10여 명이 동참했다.‘꿈타는 연등회’는 4월 21일 전주 마중길 분수대에서 익산 미륵사지석탑을 1/5로 축소해 전주 한
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은 4월 16일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서원당에서 ‘진기 78(2024)년도 전법금강관정불사 및 전법연화관정불사’를 봉행했다.이날 대구 승원심인당 주교 법연, 일산 밀엄심인당 주교 도원 정사, 승원심인당 교화스승 지원정, 밀엄심인당 교화스승 보원정 전수가 전법금강관정불사를 통해 전법5지계를 받고 인사(印師) 행계를 품수했다. 또 영주 심지심인당 주교 수덕, 포항 신락심인당 주교 명우 정사, 세종심인당 주교 정공 정사가 전법연화관정불사를 통해 전법10중계를 받고 범사(梵師) 행계를 품수했다.금강아사리 총인 경정
“청년대학생불자로서 푸르른 모습을 지켜나가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와이즈대학생전법단 창단의 공덕으로 온누리에 부처님의 법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발원합니다.”동국대 와이즈캠퍼스(총장 류완하)가 4월 16일 정각원에서 ‘WISE대학생전법단’을 출범하며 대학생전법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출범식은 전법단 소개, 대학생전법기금 전달, 전법선언, 출범식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사범대 불교동아리 '시아'와 자유전공학부 불교동아리 '염부수' 창립 및 지도자 위촉식도 진행했다. 류완하 와이즈캠퍼스 총장과 정각원장 철우 스님을 비롯
한국불교교각종이 4월 6일 창종법회를 통해 공식 출범을 알렸다.단양 금수사에서 열린 창종법회에는 초대 총무원장 승월혜광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교각종은 생활불교, 효도불교, 실천불교를 3대 지표로 삼아 창종됐다. 총무원장 승월 스님은 2001년 중국 안휘성 구화산 상선당에서 방장 인덕 스님과 불학원 부학장 과탁 스님과 인연을 맺어 정진했다. 이때 신라의 김교각 스님이 수행했던 곳에서 법신불을 친견하고 귀국해 충북 단양 금수산 자락에 금수사를 창건했다.혜광 스님은 “36년간 불법을 전파하고 특히 군포교와 재소자
(사)월드머시코리아가 4월 17일 동국대에 5200만원을 기부하고 이를 동국대 재학생 52명에게 각 100만원씩 전달하며 인재불사에 힘을 더했다.(사)월드머시코리아 현진스님은 “학생 여러분들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꿈을 포기하지 말고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정진하는 불자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의 본분인 공부에 최선을 다하여 행복을 찾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은 “현진 스님께서는 동국 사랑과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실천하셨는데 이번에는 동국대 학생들을 위해 큰 금액을 기부해주셨다”며 “소중한 정재를 희사하신
다른 피부 질환과 다르게 여드름이 더욱 까다롭게 여겨지는 것은 흉터를 남기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병변을 치료한 이후에도 움푹 패인 화산의 분화구와 같은 흉터가 남게 되면 피부 자체에 보기 싫은 흔적처럼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여드름 흉터가 발생하는 것은 피부 면역력과 상관관계가 있다. 아무리 관리를 위생적으로 하려고 해도 질환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패인 자국처럼 흉터가 남게 되기 때문이다.질환이 계속해서 치료 후에도 반복되는 것은 여드름과 같은 질환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
태고종이 종단 종책 및 현안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치, 법조, 교육, 언론, 복지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태고종은 4월 16일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총무원장 직속 대외협력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에는 총무원장 상진, 교육원장 재홍, 행정부원장 능해, 불교문예원장 지허 스님을 비롯한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이 참석했다. 대외협력자문위원회는 태고종 주요 종책 및 현안 사업에 대한 자문과 정책 입안과 관련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국회, 정무, 자자체 등 공공기관과의
K-명상의 지속화와 세계화를 위해 명상프로그램의 적용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선 명상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펼쳐진다.동국대 종학연구소(소장 정도 스님)은 5월 2일 동국대 문화관 덕암세미나실 147호에서 ‘선명상이 현대적 적용과 발전’을 주제호 제17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추지하는 K-명상의 대중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총무원 미래본부에서 발주한 ‘국내외 명상프로그램 전수 조사’에 대한 결과 보고 및 토론이 장이다.학술대회는 조계종 교육아사리 진본 스님의 ‘국내 명상 프로그
한국정토학회(회장 혜명 스님)가 4월 30일까지 ‘정토학연구’ 제41집에 투고 논문을 모집한다. 주제는 정토·신앙·의례·문화 중심의 불교 관련 분야이며, 분량은 원고지 120~150매이다. 신청은 이메일(jungtohak@naver.com)로 가능하다.한편 한국정토학회는 상·하반기 연 2회 ‘정토학연구’ 학술지를 발행하며 정토학 연구와 염불신앙의 실천을 통해 정토교학 발전 및 아미타불신앙의 홍포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 02)581-3138.이지윤 기자 yur1@beopbo.com[1726호 / 2024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