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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전법으로 ‘아름다운 동행’ 이어가길”

  • 교계
  • 입력 2019.12.09 14:04
  • 수정 2019.12.09 14:10
  • 호수 1516
  • 댓글 0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
12월5일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

우리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전해 온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 스님<사진>이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자공 스님은 12월5일 서울 아름다운동행 사무실에서 “법보시 캠페인은 나눔으로 함께하는 동행”이라고 강조했다. 스님은 “법보시 캠페인을 통해 신문이 전해지는 교도소와 병원법당, 군법당 모두 부처님 가르침이 절실한 곳으로, 나눔을 통한 전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처님 가르침을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하는 가장 적극적인 전법활동인 법보시 캠페인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이 더욱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는 “교도소 수용자 가운데 법보신문을 원하는 이들이 워낙 많다 보니 법보시 캠페인을 고민하게 됐다”며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군법당과 병원법당 등 미처 생각지 못했던 공간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만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교도소, 군법당, 병원법당을 대상으로 법보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인터넷으로 모든 기사와 정보를 알 수 있는 세상이지만 종이신문을 통해 만나는 부처님 가르침과 큰스님 법문, 각종 불교계 소식 등은 불자들에게는 신심을, 일반대중들에게는 불연의 씨앗을 심는 매개가 된다”며 “더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향후 경찰서 및 구치소를 비롯해 신문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공간에 법보시가 이뤄져 부처님 가르침이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동행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2008년 조계종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새터민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단체를 선정하는 자비나눔 방문과 지정기탁을 통한 지원, 연탄나눔 지원사업 ‘아이연탄맨’, 책가방 지원사업 ‘선재의 선물’ 등을 통해 소외이웃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짜장 밥차를 통해 재난재해 현장과 군부대, 아동청소년 복지관, 노인복지관 등에 ‘찾아가는 짜장공양’을 진행하고 있다. 또 모자가정을 위한 착한소원프로젝트 ‘위시박스’ 등 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516호 / 2019년 12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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