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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랜선대회 ‘나란다축제’ 수상자 발표

  • 교계
  • 입력 2020.12.17 13:47
  • 수정 2020.12.17 15:59
  • 호수 1566
  • 댓글 0

시대 흐름 맞춘 ‘108 유튜브’ 부터
영화·불서 감상평, 캘리그라피까지
공모전으로 색다른 즐거움 선사해

비대면 랜선대회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 ‘온라인 나란다축제’ 공모전 수상자가 발표됐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재단법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 스님)은 ‘온라인 나란다축제’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해 최근 발표했다.

앞서 나란다축제 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축제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이를 공모전으로 기획해 대체했다. 공모전은 △108유튜브 제작 △영화 ‘아홉스님’ 감상문·감상평 작성 △캘리그라피 제작 △‘불교성전’ 독후감 작성의 4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10월5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으로 접수됐다.

먼저 ‘108유튜브 제작’은 나와 불교, 재미있는 불교이야기 등 주제를 108초 분량으로 제작한 영상 공모전이다. 초등부 대상은 서울 성북구 흥천사를 흥미롭게 소개한 박가희(삼선초5) 학생이, 중등부 대상은 반야심경을 리믹스해 새로운 염불 형식을 보여준 이중원(능인중3) 학생이, 고등부 대상은 마음챙김 명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담아낸 이정진(보문고1) 학생이 선정됐다. 이들에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소정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영화 ‘아홉스님’에 대한 감상평·감상문 공모전 수상자도 발표됐다. ‘아홉스님’은 아파트 건설 현장에 천막선원을 짓고 90여일간 수행 정진한 스님들 모습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번 공모전은 1000여명 넘는 인원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들 가운데 감상평 부문 18명, 감상문 부문 43명이 선정됐다. 감상평 대상은 김민수(능인중1)·김경서(정광고1)·이동수(동국대 경찰행정2) 학생이, 감상문 대상은 나다혜(정광중1)·조성우(제일고2)·조성주(동국대 국제통상4) 학생이 선정됐다.

나란다축제만의 서체를 개발하고자 마련된 캘리그라피 공모전에는 안재민(은석초5)·김수현(응곡중1)·김정현(보문고2) 학생과 서정란 불자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대한불교조계종’ ‘도전! 범종을 울려라’ ‘나란다축제’ 등 단어를 독창성 있게 표현해 실용성 높은 우수 콘텐츠를 생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불교성전’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도 발표됐다. 동국대 동국역경원이 펴낸 ‘불교성전’은 부처님 생애부터 초기·대승경전과 교단규범, 조사어록 등이 수록돼 있다. ‘열반에 드신 부처님께 드리는 고백’의 오수진(동국대 국어국문4) 학생이 대상에 선정됐고, 조성은(국군간호사관학교2)·김보운(공군사관학교4) 학생이 최우수상을, 김도윤(육군3사관학교3)·송환규(동국대4)·김창하(국군간호사관학교2)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영화 ‘아홉스님’ 감상문·감상평, 캘리그라피, ‘불교성전’ 독후감 공모전 3개 부문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상’과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포교원·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을 열지 않고 수상자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개별 발송하는 것을 방침으로 정했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566호 / 2020년 12월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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