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전문 봉사단체 사단법인 미소원이 신축년 설을 맞아 소외 이웃에게 명절 음식과 재료를 나누며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미소원(이사장 장유정)은 2월5일 부산 개금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강렬)에서 참기름과 강정으로 구성된 명절 선물세트 205개를 준비해 소외 이웃을 위해 보시했다. 또 부산 동구 초량2동, 6동 동사무소를 통해서도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305세대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밖에도 동구노인복지관을 통해서는 100세대에 떡국 나눔, 동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을 통해서는 동구 지역 소외계층 125세대에 명절 음식 나눔을 전개하는 등 총 530세대를 위한 설맞이 자비 나눔을 실천했다.
장유정 미소원 이사장은 “코로나 등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인 점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명절 나눔의 폭을 넓혔다”며 “소박함 속에서도 명절의 따뜻함과 풍성함을 전할 수 있는 음식과 재료로 구성된 설 나눔에 많은 분이 기뻐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미소원이 잘할 수 있는 보시의 실천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574호 / 2021년 2월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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