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창원 불모산 성주사가 제5기 불교대학 수료식 및 수계식을 갖고 신행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성주사(주지 법안 스님)는 지난 2월27일 경내 설법전에서 ‘성주사 불교대학 제5기 졸업식 미치 수계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졸업생 58명 중 44명이 참석해 삼귀의계와 오계를 수지했다. 졸업생들에게는 조계종포교원 부동품계증이 전달됐다. 법회는 개식, 삼귀의, 대비신주 염송, 삼귀의계 및 오계 수계식, 수계 법어, 표창장 및 개근상 시상, 성주사 가릉빈가 합창단 축하 음성공양 등으로 진행됐다.
성주사 주지 법안 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받아 실천하겠다는 서원을 다시는 오늘의 수계식과 졸업식은 마지막이 아니라 신행 생활의 새로운 이정표를 찍은 출발점”이라며 “졸업생 여러분이 그동안의 공부를 바탕으로 인생의 도반이 되어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는 불자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성주사는 오는 3월17일 개학 예정인 제6기 불교대학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개학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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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76호 / 2021년 3월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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