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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사불교대학, 백중 기도 보시금 모아 이웃 불교국가 지원

  • 교계
  • 입력 2021.08.27 12:02
  • 호수 1599
  • 댓글 0

8월24일, 총 280만 원 로터스월드 통해 보시
김은연 불자, 조계종 신행수기공모 상금 희사

부산 동구 유일의 조계종 포교원 신도전문교육기관 여래사불교대학 불자들이 백중 기도 기간 중 십시일반 모금한 보시금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 불교국가의 발심출가 스님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회향했다.

여래사불교대학(학장 종우 스님)은 8월24일 여래사불교대학 신행 도량인 여래사 법당에서 ‘불기 2565년 백중 49일 기도 회향 기념 이웃 불교국가 지원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여래사불교대학은 국제구호단체 로터스월드를 통해 성금 280만 원을 보시하며 이웃 불교국가 발심 출가 스님들의 원만한 수행과 정진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에 모인 성금 280만 원은 백중 기도 기간 여래사불교대학 불자들의 자발적인 십시일반 모금액 180만 원과 더불어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하고 법보신문·불교방송이 공동주관한 ‘제8회 조계종 신행수기 공모전’에서 포교사단장상을 수상한 김은연 불자의 상금 100만 원이 더해진 금액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김은연 불자는 여래사불교대학 경전반에 재학 중인 신용숙 불자의 며느리로 여래사불교대학 추천으로 거주지에 가까운 대광명사에서 신행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동범 여래사불교대학 지도법사는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은 모두 여래사불교대학이 성지순례를 통해 한 차례 이상 순례했던 불교국가”라며 “이웃 불교국가 사원에 후원금을 보내어 발심 출가 스님들의 안정적인 수행을 지원하는 로터스월드와 전국비구니회의 공동 캠페인 안내문을 보며 그동안 다녀온 성지순례에서 받은 감동과 환희심이 떠올랐고 법우님들도 기꺼이 모금에 동참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어 “여래사불교대학은 백중 기도 때마다 기금을 모아 보시행을 실천해왔다”며 “특히 이번에는 전국 신행수기공모전에서 포교사단장을 수상한 김은연 법우님이 상금 전액을 희사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회향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99호 / 2021년 9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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