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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정진대중 , 화엄바다로 출항한다

  • 교계
  • 입력 2021.11.29 14:35
  • 호수 1611
  • 댓글 1

12월4일~내년 1월2일, 한 달동안  ‘화엄산림대법회’ 봉행 
매일 오전 온·오프라인 동시 법회…30명 법사 릴레이 법문 

영축총림 통도사가 12월4일부터 한 달간 대덕스님들을 초청해 법을 청하는 ‘화엄산림대법회’를 봉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화엄산림대법회.
영축총림 통도사가 12월4일부터 한 달간 대덕스님들을 초청해 법을 청하는 ‘화엄산림대법회’를 봉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화엄산림대법회.

동안거 정진 기간 중 재가불자들의 수행을 독려하는 화엄 설법의 장이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전개된다.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12월4일부터 2022년 1월2일까지 음력 11월 한 달 동안 경내 설법전에서 ‘불기 2565년 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를 봉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제방 대덕스님들이 ‘화엄경’ 각 품을 주제로 감로 법문을 펼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입재일을 제외한 전체 일정은 오전에만 진행된다. ‘세계문화유산 통도사TV’ 채널에서 동시 중계되며 통도사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전날 법회도 다시 만날 수 있다. 

12월4일 화엄산림 입재법문은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이 맡아 정진에 임하는 불자들에게 감로 법문을 전한다. 오후에는 통도사 전계사 혜남 스님이 ‘화엄경’ ‘현담’을 주제로 법문한다. 이어 불국사 승가대학장 덕문, 통도사 강주 인해, 화엄선원장 종곡, 동국대 명예교수 법산·보광 스님의 설법이 이어진다. 전 범어사 승가대학장 용학, 구룡사 회주 정우, 전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동화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장 선지,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 스님도 법좌에 오른다. 통도사 한주 도암, 율원장 덕문, 염불원장 영산, 기획국장 광우 스님 등 산중 스님들과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 전 쌍계사 승가대학장 반산, 전 동화사 강주 양관, 전 통도사 주지 원산, 송광사 율주 지현 스님이 화엄산림 법석에 함께한다. 전 직지사 주지 자광, 홍법사 주지 심산, 안국선원장 수불, 전 해인사 강주 보윤 스님의 법문도  만날 수 있다. 

전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 창녕 관룡사 주지 정안, 해인사 율주 경성 스님 그리고 12월31일에는 전 해인사 강주 수진, 새해 첫 날인 1월1일에는 통도사 서축암 감원 우진 스님이 법문한다. 1월2일 오전 9시부터 봉행되는 회향법회에서는 입재 때와 마찬가지로 영축총림 방장 성파 스님이 불자들을 격려하는 회향 법어를 설하며 한 달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화엄산림 입재법회는 오전 9시30분, 회향법회는 오전 9시부터 기도가 시작된다. 매일 법회는 불공과 축원에 이어 10시20분에서 11시 사이 법문이 시작된다. 입재와 회향, 매주 일요일에는 영가천도가 이어진다.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불지종가요 국지대찰인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에서 해마다 이어온 전통의 화엄법석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고 여일하게 봉행할 것”이라며 “제방 선지식을 초청해 화장장엄 세계에 대한 감로법문을 듣고 정진하며 발원하는 수행의 장에 사부대중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055)381-1288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11호 / 2021년 12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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