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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원, 2021 수어사랑 음악회· 자비나눔한마당 개최

  • 교계
  • 입력 2021.12.07 10:58
  • 호수 1613
  • 댓글 0

12월12일, 전국비구니회관 강당서

사진은 지난해 열린 수어사랑음악회
사진은 지난해 열린 수어사랑음악회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이사장 해성 스님)이 12월12일 오후 2시 전국비구니회관 강당에서 ‘2021 수어사랑 음악회 및 자비나눔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해 열린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한 ‘수어사랑음악회 및 자비나눔한마당’은 장애인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어 장애인을 이해하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수어사랑 음악회는 1부 후원행사와 2부 음악회로 나눠 열린다. 1부에서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 축사, 법산 스님 격려사, 해성 스님 인사말에 이어 자비의 쌀 전달식, 장애인 자녀 장학금 지원, 시각장애인 점자서적 전달식 등이 준비돼 있다. 2부 음악회에서는 능인 스님, 국악인 남상일 씨, 탤런트 전원주·김경애 씨, 시각장애인 국악인 문종석, 수어사랑합창단 등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행사인 만큼 장애인들도 공연의 묘미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공연마다 수어통역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사장 해성 스님은 “장애인들은 신체적 제한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거나 의사소통을 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또한 사회·경제적 문제들로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요인들로 장애인들은 새회문화생활에서 소외돼 대중들과 어울리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행사를 통해 잠재능력을 개발시키고 정서적 안정 또한 도모하고자 한다”며 “수어음악회를 통해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의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02)2202-5831 농협 100025-55-001517(사회복지법인 연화원)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613호 / 2021년 12월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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