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불교연합회(회장 성문 스님)는 12월18일 감전 새마을금고 본점 강당에서 ‘2021 행복 나눔 장학금 및 성품 전달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사상구불교연합회 고문 청강, 혜지, 성비, 회장 성문, 총무 법경 스님을 비롯한 연합회 스님들과 연합신도회 회장단, 여운철 사상구청장 권한대행, 장제원 국회의원,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사상구 지역위원장,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심인택 사상구불교연합신도회장 등이 동참했다.
행사는 사상구불교연합회와 사상구불교연합신도회 공동 주최로 마련됐다. 연합회·연합신도회는 지역의 우수 불자 청소년 34명에게 각 30만 원씩 총 1,0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인재불사를 전개했다. 또 사상구청을 통해 김 70박스와 라면 100박스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성품 (220만원 상당)을 이웃을 위해 전달하며 자비 나눔도 실천했다. 이날 사상구불교연합신도회는 광명사 자비봉사회에 지역사회 봉사와 포교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상구불교연합회장 성문 스님은 “회원 사찰 스님과 불자들의 정성을 모아 우리 지역의 모범적인 불자 청소년과 이웃을 위해 장학금과 성품을 마련했다”며 “장학생 여러분 모두 우리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연합회 스님들이 항상 기도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사상구불교연합회는 해마다 송년을 맞아 자비의 일일 찻집을 개최하고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해에도 사상구청에서 전달식을 가진 데 이어 올해도 약식으로 전달식을 진행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15호 / 2022년 1월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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