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미술사 학술상 대상 수상자로 진영아 문화재감정위원이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는 2월17일 “한국미술사학의 발전을 위해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고자 처음 시행한 미술사 논문 공모 대상에 진영아 감정위원의 논문 ‘금시조 도상에 나타난 보주연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능산리사지 출토 금동대향로 등 불교미술에 표현된 보주가 있는 새는 봉황이 아닌 금시조(용을 잡아먹는 가루라)라고 밝힌 논문이다. 한국미술사연구소는 “새로운 관점이 돋보이는 이 논문은 한국불교미술사 나아가 동아시아 불교미술사연구에 크게 공헌할 참신한 논문”이라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2월25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1길4 사단법인 한국미술사연구소에서 열린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621호 / 2022년 2월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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