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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서 불교소식 접하는 가장 빠른 길”

  • 법보시
  • 입력 2022.02.28 15:26
  • 호수 1622
  • 댓글 0

부산 용문사 주지 용하 스님

지난해 동래구불교연합회 21대 회장 취임
나눔·장학사업으로 지역사회 희망 중심

“부산 동래구 관내 주요 공공기관에서 불교 소식을 발빠르게 접하는 지름길이 되길 바랍니다.”

부산 동래구 용문사 주지 용하 스님이 법보신문 법보시캠페인에 동참하며 법보신문이 지역 공공기관과 불교계의 가교가 되길 기대했다. 

용하 스님은 “불교계가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지역 발전에 동참하는 것은 도심포교당의 전법에 있어서 필수사항”이라며 “불교계 목소리를 공공기관에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선별해서 전달하는 탁월한 방법이 바로 법보신문을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용하 스님은 부산 동래구 수안동에 위치한 도심포교도량 용문사 주지를 맡고 있다. 용문사는 현대식 건물의 외관에 기와 장엄을 더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신행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년 3월28일 동래구불교연합회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한 용하 스님은 앞서 2017년부터 동래구불교연합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불교 활동을 펼쳐왔다. 매년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해 쌀과 상품권 등을 보시했으며 2020년부터는 동래구청을 통해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사찰의 운영이 힘든 상황에서도 9월6일 동래구불교연합회 이름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처럼 연합회를 통한 지속적인 자비나눔과 장학불사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찰과 스님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위로가 되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더했다.

그동안 지역 사찰과 연대해 연합회 활동에 활발하게 동참해 온 스님은 회장 취임과 함께 임기 중 실천할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부처님 근본교지를 받들어 각 회원의 친목과 사찰간의 유대를 강화해 불교발전에 기여할 것과 지역사회 불자들을 포함해 구민들과 소속회원 대중을 위한 봉사 그리고 소속회원 대중과 소통하고 협의하는 결정과 실천이다. 

무엇보다 스님은 동래구불교연합회가 공공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보다 실효성 높은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같은 활동을 위해 스님은 공공기관과 불교계의 소통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또 소통의 지름길이 될 법보신문이 지역의 주요 공공기관 대표자 및 종사자들에게 두루 읽힌다면 불교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과 나눔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래구청, 동래경찰서, 동래구보건소 등으로 법보신문을 법보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불교계는 국민들에게 모범이 되고 희망·용기를 주도록 힘써야 한다”고 발원하는 용하 스님은 “동래구불교연합회 어른스님들의 뜻을 잇고 회원 스님들과 화합하며 불교발전은 물론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모범 단체로 거듭나는 활동에 법보신문이 항상 경책과 응원의 매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22호 / 2022년 3월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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