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가르침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지역과 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를 실천해 온 부산의 재가불자 또는 신행 단체를 시상하는 ‘제4회 부산불교대상’의 후보자 추천 접수가 시작된다.

‘제4회 부산불교대상’은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가 공동주최하고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마련되는 상이다. 이번 제4회 부산불교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 기간은 3월21일부터 4월8일까지다. 추천대상자는 부처님 교리 실천, 불교발전, 사회봉사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부산의 재가불자 또는 불교 관련 단체에 해당한다. 

심사는 부처님 교리 실천 노력, 불교 관련 활동 실적, 불교발전 기여도, 사회 봉사활동의 내용 및 기간,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기준으로 전개된다. 심사위원회는 부산불교연합회,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지역사회 인사 등으로 구성된다.

수상자 발표는 4월20일 언론사 지면 및 개별 통보한다. 시상식은 4월30일 부산시민공원 중앙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2566부산연등축제 봉축연합대법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1명 또는 단체)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상패, 최우수상(1명)은 상금 500만 원과 상패, 우수상(3명)은 상금 각 300만 원과 상패가 전달된다.

후보자 추천 접수를 위해서는 부산지역 각 사찰 대표 또는 부산지역 불교 관련 기관 및 단체장 2인 또는 2개 기관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제출서류는 후보자 추천서 1부, 공적조서(공적개요, 세부공적내용) 1부, 공적 증빙서류 등이다. 해당 양식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홈페이지(www.bbf.or.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접수는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사무실(부산진구 부전로 71, 9층)로 우편 또는 방문으로만 가능하다. 접수된 추천서 및 공적조서, 증빙자료는 반환되지 않는다. 

한편 부산불교대상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가 부산 재가불교 활성화와 부산불교 발전의 원력으로 제정, 부산불교연합회와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19년부터 후보자 추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부산연등축제 행사장에서 시상식을 전개해 왔다. 제1회 대상은 설동근 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제2회 대상은 BTN불교TV염불공양회(회장 하정선), 제3회 대상은 김수현 불교여성개발원 부산지원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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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24호 / 2022년 3월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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