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명상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명상 전문가의 길을 제시하는 CM명상상담센터의 올해 첫 자격과정이 시작된다.
영도문화복지재단(이사장 하림 스님) 부설 CM명상상담센터(센터장 홍순하)는 4월15일부터 7월15일까지 매주 금요일 부산 용두산공원 입구 미타선원에 인접한 센터에서 ‘2022년 명상지도사 2급 자격과정 4기 강좌’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주간반은 오후1~4시, 야간반은 오후7~10시에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으로 이루어진 총 12회의 강좌를 비롯해 집중 수련, 걷기 명상, 금요 명상 수행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을 통해 총 100시간의 명상수련을 거치면 센터에서 발행하는 명상지도사 2급 자격과정에 응시할 수 있다. 1급 자격과정은 2급 자격 이수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급 명상지도사가 되면 센터 및 지역 공공기관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명상 강사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 CM명상상담센터에서는 일일 ‘체험명상’, ‘마음 길 걷기’ 명상, ‘원데이’ 명상, ‘청소년 명상캠프’, 성격유형 검사와 상담, 심리검사와 상담, 전문명상 상담, 경전과 명상, 명상 프로그램 기초반, 심화반, 특별반 등을 운영 중이다. 또 3월부터 부산진구생활문화센터, 4월부터는 부산 서구 부민노인복지관, 중구 평생학습관 등에서 CM명상상담센터 소속 강사가 진행하는 명상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홍순하 CM명상상담센터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명상 수행을 실천하고 배움을 이어 온 분들이 전문지도사가 되어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개인의 수행과 치유는 물론 가족과 도반, 소중한 이웃을 위해 명상의 가치와 행복을 전하는 명상지도사의 길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051)253-8686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25호 / 2022년 3월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