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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와 ‘명상’ 고전 문헌에서 어떻게 다뤄지고 있나

  • 교학
  • 입력 2022.04.25 17:33
  • 수정 2022.04.25 17:37
  • 호수 1631
  • 댓글 0

불교학연구회·동서사상연구소
5월21일 온·오프 학술대회 개최

불교학연구회(회장 임승택)와 경북대 동서사상연구소가 5월 21일 오전 10시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과 온라인 화상회의 줌으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요가와 명상–텍스트와 그 변용(transforma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모두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불교명상-텍스트와 그 변용’에서는 △정려의 구성요소를 둘러싼 여러 학파의 해석-‘만족’을 중심으로(김성철/ 금강대) △무실라와 나라다는 합리주의와 신비주의의 상징인가(한상희/ 경북대) △반야바라밀은 멸진정인가(이영진/ 경북대) △티베트 선사상(차상엽/ 경북대)이 발표된다.

2부에서는 ‘요가와 명상’ ‘자유주제’로 나눠 각각 4명의 연구자가 논문을 발표한다.

‘요가와 명상’은 남수영 능인불교대학원대 교수를 사회로 △우빠니샤드에 나타난 기능을 통한 인간 이해와 5기능의 중요성(박효엽/ 부산대) △고대 인도 문헌에 나타난 사띠와 사마타 위빠사나(조준호/ 동국대)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명상 연구(여암 스님/ 동국대) △사마디마라나-죽음을 선취하는 인도의 요가와 명상(양영순/ 한국외대)이 발표된다.

‘자유주제’는 함형석 전남대 교수 진행으로 △‘법화경’에 나타난 수기작불(授記作佛)(정운 스님/ 중앙승가대) △길장의 4중 이제설은 무한히 전개될 수 있는가(조윤경/ 안동대) △인테로뱅-화두(話頭)와 카피(copy)(송승훈/ 성균관대) △능엄경과 유불회통(박정원/ 이화여대)이 발표된다.

임승택 불교학연구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요가와 명상이라는 주제가 고전 텍스트에서 어떻게 다뤄지고 변용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동아시아 불교의 다양하고 창조적인 해석이 담긴 연구 발표도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631호 / 2022년 5월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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