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법음을 전하는 포교사로서 품수 받았을 때, 그때의 마음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법보신문 사장상을 수상한 송병화(반야행·61) 불자의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옷’은 포교사로 활동하며 느낀 감사함, 그리고 코로나19로 마주하게 된 어려움 등을 부처님 가르침으로 극복한 이야기다. 특히 ‘전법 ON’이라는 강령을 내걸고 봉은사에서 미타사까지 이어지는 순례와 승려대회에서 느낀 환희로움은 불자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송병화 불자는 “포교사로서의 초발심을 다른 불자들도 공유하고 전법의 길에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에 용기를 냈다”며 “여전히 경제적·육체적 어려움은 존재하지만 부처님의 길을 따라가고자 하는 그 마음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웃음지었다.
윤태훈 기자 yth92@beopbo.com
[1631호 / 2022년 5월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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