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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회전근개파열과 혼동하지 말아야

  • 건강
  • 입력 2022.06.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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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실외 운동을 찾는 사람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골프와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들을 진행하나, 이렇게 운동을 갑작스레 진행하는 경우 어깨와 같은 관절에 부담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깨는 신체 부위 중에서 자주 사용하고 가동 범위가 넓은 편이기에 사소한 통증으로도 일상생활의 지장이 생길 수 있다. 주로 발생하는 어깨 질환으로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을 꼽을 수 있다.

오십견은 50대에 주로 발병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처럼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특별한 원인 없이 두꺼워진 관절낭에 힘줄과 인대 등에 유착되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들거나 움직이고, 안정성을 유지하는 4개의 힘줄을 회전근개라고 하는데 이중 일부가 노화나 외상, 염증 등으로 인해 손상되고 찢어져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두 질환은 증상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데 오십견은 주로 어깨 전체적으로 통증이 생기는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주로 어깨의 바깥쪽이나 앞쪽의 통증이 심한 편이다.

오십견의 경우 자연치유가 된다고도 알려져 있지만 이는 어깨 운동 제한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며, 회전근개파열은 방치하면 찢어진 손상 부위다 넓어지면서 관절염 등 합병증을 겪을 수 있어 조기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긍정적인 예후에 도움 될 수 있다.

어깨관절 치료는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약물치료, 운동치료, 도수치료 등을 진행하며, 경우에 따라 초음파 유도하 프롤로 주사를 이용한 보존적 치료를 고려하곤 한다. 초음파 유도하 프롤로 주사는 인체에 무해한 고농도의 포도당 용액을 관절초음파로 확인하여 병변 부위에 주입해 회복을 촉진하는 방법으로, 자가 세포 증식을 유도해 조직을 강화하고 인대와 근육, 관절 등을 강화하여 만성적인 통증 완화에 도움 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개선을 도모할 수 있지만 자신의 상태나 통증 정도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에 먼저 충분한 상담과 정밀 검사를 바탕으로 계획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

도움말 : 부산 백산의원 장준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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