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화쟁연구소(소장 박태원)가 7월2일 오후 2~6시까지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박태원 화쟁연구소장이 ‘무아는 1인칭의 삭제인가, 새로운 1인칭의 등장인가’를 주제로 무아와 1인칭 관련 문제를 원효 스님의 시선으로 풀어본다. 이어 우동필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무아·윤회의 인간관’를 주제로 무아와 윤회의 혼란을 새로운 관점으로 분석한다. 또 이혁주 성균관대 박사가 ‘스피노자의 개체론과 인간의 개체성’을 주제로 스피노자의 인간관을 무아의 인간관과 비교한다.
박태원 영산대 화쟁연구소장은 “무아와 1인칭 문제는 깨달음 문제와 직결되는 궁극적 관심 사안이다. 소위 ‘무아와 윤회의 철학적 난점’을 해결하는 문제와도 관련 있다. 하지만 붓다의 무아 통찰에 대한 해석학·교학은 ‘무아와 1인칭 문제’에 혼란이 목격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런 문제들을 풀어가는 기초를 다져보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온라인 화상 회의 줌(zoom.us/j/91038918054?pwd=d21XM2FEZGhaeWFXQWxiQnF4QTNidz09)에 접속해 참가할 수 있다. 회의 ID는 910 3891 8054이고, 암호는 70s1Te이다. 자료집은 당일 줌 채팅방에 게시된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638호 / 2022년 6월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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