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반야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안 스님)이 7월3일 오후 1시 통도사 반야암에서 ‘불교의 생사관과 불교의례’를 주제로 제7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반야불교문화연구원장 지안 스님의 개회사와 김성태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하는 이날 학술대회는 △보살계에 나타난 웰다잉(법장 스님/ 해인사 승가대학) △불교의 중음세계와 지옥관-지장시왕경과 정법념처경을 중심으로(김명우/ 동의대) △불교의 추천초도의례(이성운/ 동방문화대학원대)가 발표된다. 논평자로는 동국대 현암 스님, 윤종갑 동아대 교수, 조수동 대구한의대 교수, 동국대 신경 스님, 구미래 불교민속연구소장, 구자상 동의대 교수가 나선다. 이어 강경구 동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지안 스님은 “불교는 생로병사 윤회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종교다. 그렇기에 생사관에 대한 의미와 죽음의 의례가 중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천도제(遷度祭)와 사십구재(四十九齋)다. 하지만 정확한 의미를 모른 채 기복적인 차원에서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로 불교의례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살펴보고 어떻게 치르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되새겨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639호 / 2022년 7월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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