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상 속 지속되는 통증, 잘못된 자세에서 원인 찾아야

  • 건강
  • 입력 2022.07.14 10:29
  • 댓글 0

안동에 거주하고 있는 10대 고등학생 김 군은 최근 들어서 어깨가 많이 결리고 허리가 뻐근한 통증이 나타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통증 때문에 학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다.

처음에는 이러다 괜찮아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았고, 부모님을 포함한 주위 사람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오히려 더 심해졌고, 견딜 수 없었던 김 군은 결국, 부모님과 함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게 됐다.

이러한 어깨가 뻐근하고 허리가 아픈 근골격계 통증의 문제점은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큰 문제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우리의 몸에서 보내는 위험신호라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특정 부위에 통증이 계속되는 것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해당 부위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같은 휴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자기기의 사용이 늘어났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고개를 앞으로 푹 숙인 거북목 자세를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우리 머리의 무게는 대략적으로 15~20kg이라고 한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는 머리의 하중이 그대로 목, 어깨 부위에 전달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통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자세가 고착화되면 목뼈 관절의 변형까지 일어나게 되어 디스크와 같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허리를 포함한 다른 부위도 마찬가지다. 통증이 일어나는 것은 신체 균형의 변화가 생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야 하며, 단순하게 통증을 다스리기 보다는 신체 균형을 되찾는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치료의 방법으로는 추나요법이 있다. 한방치료인 해당 치료는 한의사가 직접 손이나 보조기구를 활용해 문제가 생긴 신체에 유효한 자극을 가해 신체 균형을 되찾고 어혈을 제거하는 부분에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다.

어혈은 몸이 강한 충격을 받으면 나타나는 것으로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과 뻐근한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자동차를 운전하다 강한 충격을 받는 교통사고 이후에 어지럼증과 같은 후유증이 나타나는 원인도 어혈에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치료는 일반적인 통증 치료 이외에도 교통사고 후유증이나 신체 교정 등 필요한 상황에 따라 적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때문에,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실손 보험 적용 여부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다.

도움말 : 맑은숲한의원 구미점 이기찬 원장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