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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공포증으로 임플란트 두렵다면? 수면 방식 고려해야

  • 건강
  • 입력 2022.07.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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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는 어린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공포의 대상이다. 자신의 눈으로 시술을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없고, 실제로 나는 소리보다 더 크게 기계음이 들리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어른들도 치과에서 시술을 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편이다.

때문에, 양치질을 습관적으로 하고, 치아 건강을 꼼꼼하게 관리해 시술을 받지 않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치아를 상실하거나 나이가 들어 상실을 한 경우에는 임플란트와 같은 시술이 불가피할 수 있다.

상실이 된 상태에서 계속 생활한다면 저작 활동, 발음 등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심미적인 부분에서도 보기 좋지 않기 때문에, 빠른 시기에 시술을 통해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남성 김 씨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는 최근 잇몸 질환으로 인해 치아가 빠지는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다.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을 계획하고 있는데 시술 시 느껴질 두려움으로 인해 선뜻 시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이들은 수면 방식을 고려할 수 있다. 환자가 편안한 상태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식하진정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는 수면내시경에서 쓰이는 약물을 사용해 수면과 비슷해지는 상태에서 시술이 진행되는데, 통증이 적고 공포감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해당 상태는 완전한 수면과는 차이가 있다. 자발적으로 호흡이 가능하고, 외부 반응에 인식을 할 수 있는 상태기 때문에, 완전히 잠이 드는 느낌의 전신마취와는 또 다르다. 시술 중 간단한 의사소통과 지시사항에 대해 반응할 수 있는 상태다.

이처럼 수면 방식을 통한 임플란트는 공포감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지만, 안전하고 꼼꼼하게 진행되는 것이 중요한 요소다. 수면치료 시에는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비가 필수적이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응급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또, 이와 함께 시술 후에는 충분한 회복을 해줄 수 있도록, 적절한 사후관리를 동반하는 것이 안전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서울더탑치과 장석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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