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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 추석맞이 자비의 쌀 전달

  • 교계
  • 입력 2022.09.06 13:11
  • 수정 2022.09.06 13:12
  • 호수 1648
  • 댓글 0

9월5일, 부산진구청 통해 1만5700kg
5000만 원 상당 규모, “지역민 풍성한 명절” 발원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이 추석을 맞아 부산진구청을 통해 자비의 쌀을 전달하며 지역민의 풍성한 명절을 기원했다.

박수관 회장은 9월5일 부산진구청 구청장실에서 ‘자비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1만5700kg(10kg 1570포)를 부산진구청을 통해 전달하며 풍성하고 건강한 추석 맞이를 기원했다. 이날 박 회장은 태풍 예보와 우천 관계로 전달식만 간단히 진행하며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친환경 유기농 백미로 시가 5000만 원에 달하는 규모다. 부산진구청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받은 쌀은 관내 각 동사무소를 통해 독거 어르신, 저소득,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과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및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임원, 김영욱 부산진구청장과 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수관 회장은 “3년 만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 큰 소외감과 상실감을 전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는 마음으로 쌀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약소한 분량이지만 함께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을 새기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발원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도 “늘 지역 발전과 구민들의 행복을 위해 힘써주시는 박 회장님의 원력에 감사드린다. 최근 쌀 소비량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매우 뜻깊은 나눔이 될 것”이라며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추석 전 전달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관 회장은 (주)YC-TEC 대표이사 회장으로 국내외에서 여러 기업을 경영해 온 베테랑 불자 기업인이다. 특히 40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석과 설을 맞아 이웃돕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장학금, 생활용품, 생활비 및 치료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보시와 자비행에 앞장서고 있다. 오랜 기간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회장으로 활약해왔으며 현재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 금정총림 범어사 신도회장도 맡고 있다. 이밖에도 2010년 2월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취임 후 한국과 베트남 간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해 앞장서왔다. 무엇보다 부산경남 기업체의 베트남 진출을 비롯해 부산은행 베트남 지점 개설, 부산 나트랑 간 항공 취항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외교관으로 모범적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주영미 기자 e001@beopbo.com

[1648호 / 2022년 9월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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