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에 갇힌 불교, 어떻게 되살릴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10월14일 오후 2시 동국대 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세미나를 연다. 이날 세미나는 지창규, 신성현 불교학부 교수를 중심으로 학부·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불교학림’이 주최한다.
지창규 교수의 ‘불교중흥을 위한 한 가지 제언’을 시작으로 열리는 1부에서는 △십계호구와 일념삼천에 대한 현대 과학적 고찰(김성구/ 전 이화여대 대학원장) △탑의 변천사와 천태적 해석(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 △지옥계 연구(김호귀/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십계도(고성은/ 불교미술 작가) △십계탑, 간경에서 견성으로(서정원/ 동국대 불교학부 강사)가 발표된다.
2부에서는 신성현 교수를 좌장으로 김용환 한마음선원 실장, 허남결 동국대 교수, 금강대 교수 광도 스님, 조계종 신도국장 윤성 스님, 구광국 아제여행사 대표, 박찬욱 밝은사람들 대표, 이흥제 X-Thinking 대표가 토론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21세기 미디어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오늘날 팔만대장경의 활자 속에 담긴 불교문화콘텐츠를 어떻게 책 밖으로 되살릴 것인가에 대해 중진학자와 신진학자 모두가 모여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653호 / 2022년 10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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