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베트남 불자 위한 콘서트 개최

  • 교계
  • 입력 2022.10.20 09:04
  • 수정 2022.10.20 09:05
  • 호수 1654
  • 댓글 0

10월16일, 양산예술문화회관
베트남불교원오사 주최·울산 정토사 후원
경상지역 베트남 사찰 건립 발원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경상 지역에 베트남 사찰 건립을 발원하는 콘서트가 경남 양산에서 열렸다.

베트남불교 원오사(지도법사 틱덩탄 스님)는 10월16일 양산예술문화회관에서 ‘베트남 사찰 건립 모금 및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울산 정토사(주지 덕진 스님)와 양산 대성사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경상지역에 국내 베트남 이주민들을 위한 도량 건립을 위한 모금을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도량 건립 불사를 계기로 양국의 불교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발원하는 장이 됐다. 공연은 베트남 현지의 유명 가수 초청 공연을 비롯해 울산 정토사 행원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공연 기획 및 준비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총괄 감독이 초빙됐으며 국내 이주민 130여 명이 준비를 함께했다. 당일 콘서트에는 국내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민을 비롯해 800여 명이 관람했다.

베트남불교 원오사 지도법사 틱덩탄 스님은 “경상지역 베트남인들의 안식처이자 구심점 역할을 할 베트남 불교사찰 건립 발원은 많은 불자님의 복된 삶과 아름다운 사회를 함께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했다”며 “도움을 주신 울산 정토사와 여러 단체에 감사드리며 이 불사가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자”고 축원했다. 

울산 정토사 주지 덕진 스님도 “하나의 도량이 건립된다는 것은 부처님의 말씀을 공부하면서 공동체 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귀한 법연이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보시의 인연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이날 공연을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경남 양산시 상북면 소석리에 위치한 사찰을 인수하는 데 회향될 예정이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54호 / 2022년 10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