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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 대법회’ 한 달의 여정 출발한다

  • 교계
  • 입력 2022.11.18 10:26
  • 수정 2022.11.18 17:44
  • 호수 1658
  • 댓글 0

11월24~12월22일, 경내 설법전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 비롯
제방 원로 대덕 법사 스님 초청
매일 오전·오후 법문으로 진행

지난해 봉행된 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 대법회. 법보신문 자료사진.
지난해 봉행된 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산림 대법회. 법보신문 자료사진.

‘대방광불화엄경’을 주제로 원로 대덕 스님들의 화엄 법문을 청하는 영축총림 통도사의 화엄산림 대법회가 한 달 동안의 정진을 시작한다.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11월24일부터 12월22일까지 음력 11월 한 달 동안 경내 설법전에서 ‘통도사 화엄산림 대법회’를 봉행한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오전에만 법문이 진행됐다면 올해는 기존의 화엄산림 법회 형식을 회복해 오전과 오후, 매일 두 차례에 걸쳐 법사 스님들이 법문을 설한다. 

11월24일 오전9시30분부터 봉행될 화엄산림 입재 법회에서는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가 입재 법문을 설하며 화엄산림의 취지를 전하고 불자들의 정진을 독려한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통도사 전 전계사 혜남 스님이 ‘화엄경 현담’을 주제로 법문한다.

11월25일부터는 매일 하루 한 분의 법사 스님이 오전, 오후 법문을 설한다. 부산 화엄사 회주 각성, 동국대 명예교수 법산, 전 조계종 고시위위장 지안, 전 통도사 강주 현진, 전 동화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장 용학, 전 조계종 교육아사리 신경, 전 화엄사 강주 종곡, 안국선원장 수불,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 통도사 율주 덕문, 해인사 율주 경성, 통도사 염불원장 영산,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장 원철, 마산 정법사 주지 광우, 조계종 고시위원장 수진, 구룡사 회주 정우, 통도사 율원장 도암, 전 직지사 주지 자광, 통도사 서축암 감원 우진, 통도사 한주 만초, 전 해인사 강주 보윤, 대흥사 조실 보선, 전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 창녕 관룡사 주지 정안, 통도사 강주 인해, 전 쌍계사 강주 반산 스님이 법좌에 오른다. 12월22일 회향법회에서는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가 입재에 이어 회향법문도 맡아 한 달의 화엄산림 정진을 이어온 불자들을 독려한다. 

‘화엄경’ 각 품을 주제로 제방의 원로 대덕 스님들을 초청해 화엄 법문을 청하는 ‘통도사 화엄산림대법회’는 동안거 기간 중 한 달 동안 재가불자들을 위한 법석을 열어 수행과 정진을 독려하는 전국 최고의 산림 법석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산림 기간 중 12월4일 오전에는 월하스님 추모다례재와 제10회 영축문화대상 시상식이 봉행된다. 12월18일에는 벽안 스님 추모다례재가 봉행된다. 통도사 화엄산림에서는 유주무주 영가들의 극락왕생도 염원해 정진과 더불어 법회의 공덕을 시방세계에 두루 회향하는 장으로도 의미를 더한다.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통도사 화엄산림 대법회가 수행과 정진의 장엄을 갖추고 불자 여러분을 기다린다”며 “종정 예하께서 입재와 회향을 통해 산림을 증명해주시고 ‘화엄경’의 대가로 불리는 큰스님부터 우리 시대의 선지식 그리고 영축총림 대표 법사 스님들을 초청해 감로의 법문을 듣는 이 자리가 수행과 발심의 기회는 물론 일체 존재의 행복을 염원하는 나눔과 회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055)381-1288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58호 / 2022년 11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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