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문화원·남도문화연구소가 12월2일 오후 2시 ‘구례의 의병 활동과 성격 재조명’을 주제로 구례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임진왜란기 구례 의병의 활동과 기억 전승(이욱/ 순천대 남도문화연구소장) △구례 화엄사 의승병의 구국활동(이종수/ 순천대 박물관장) △한말 구례의병의 항일투쟁(홍영기/ 순천대 사학과 명예교수)이 발표된다.
토론자로는 김경태 전남대 역사교육과 교수, 김용태 동국대 불교학술원 HK교수, 박민영 원광대 원불교사상 책임연구원이 각각 나선다.
주최 측은 “구례 터전이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외국 군대의 침략을 막아낸 의병장과 의병들 충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선현들 가르침을 본받고 뜻을 기리고자 학술대회를 연다. 공사다망하신 와중에도 부디 참석해 자리를 빛내달라”고 말했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659호 / 2022년 11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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