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홍법사, 불광산사 성운 대사 추모법회 봉행한다

  • 교계
  • 입력 2023.02.07 18:14
  • 수정 2023.02.07 20:30
  • 호수 1668
  • 댓글 0

2월8일, 경내 대광명전
국제불광회 한국부산협회로 교류
대광명전 2층에는 분향소도 설치

국제불광회 한국부산협회로 대만 불광산사와 활발한 국제 교류를 이어온 부산 홍법사가 대만 불광산사 개산종장 성운대사의 원적을 기리며 추모의 법석을 봉행한다.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2월8일 오전 11시 경내 대광명전에서 ‘대만 불광산사 개산종장 성운대사 추모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지장재일 불공에 이어질 법석은 입정, 추모점등, 추도사, 추모영상, 시식, 금강경 독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법사와 대만 불광산사는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 2003년 홍법사를 방문한 성운대사는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에게 국제불광회 한국부산협회 인증서를 직접 전달하며 국제교류의 활성화를 기원했다. 특히 매년 성운대사가 건립한 대만 가오슝 소재 불광대에 재학 중인 우수 학생 20명을 선발해 초청, 한국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22년에는 홍법사 창건주 고 하도명화 보살 탄신 100주년을 맞아 개최된 부산서화108인초대전(한국-대만 국제서예교류전)에 친필 휘호를 보내오기도 했다.

홍법사에 따르면, 하도명화 보살은 1970년대 당시 대만 불광산사를 참배하며 한국불교의 미래를 엿보았다고 술회한 바 있다. 홍법사도 불교의 현대화, 생활화, 복지화, 세계화를 추구하는 대만 불광산사와 지향점이 서로 맞닿아 있다.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은 “성운대사께서는 이 시대 참 스승이시고 원력보살이셨다”며 “인연있는 모든 분과 함께 큰스님을 추억하고 속환사바를 염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법사는 대광명전 2층에 성운대사 추모 분향소를 설치하고 참배객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68호 / 2023년 2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 1501호
  • 대표전화 : 02-725-7010
  • 팩스 : 02-725-7017
  • 법인명 : ㈜법보신문사
  • 제호 : 불교언론 법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7229
  • 등록일 : 2005-11-29
  • 발행일 : 2005-11-29
  • 발행인 : 이재형
  • 편집인 : 남수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형
불교언론 법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