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교육대학 출신 스님들의 모임 화엄승가회가 창립 8주년을 맞아 인재 불사를 실천했다.
화엄승가회(회장 자인 스님)는 3월25일 부산불교교육대학 대강당에서 ‘화엄승가회 창립 8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화엄승가회장 자인 스님과 회원 스님, 부산불교교육대학장 범혜 스님, 권성열 부산교수불자회장, 지역 대학교 불교동아리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화엄승가회는 이날 창립 8주년을 기념해 지역 7대 대학교 불교동아리에 후원금 각 100만 원씩 총 700만 원을 보시했다. 각 대학 동아리 회장에게는 모범 신행상을 전달했다. 부산불교교육대학에는 모교 발전기금 300만 원, 장애인 단체 후원금 100만 원도 전달했다. 화엄승가회 활동에 적극 동참한 재가불자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화엄승가회장 지안 스님은 “참된 종교의 역할은 민중의 고통을 같이하고 나누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것”이라며 “더 나은 정진으로 사회의 모범이 되자”고 당부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75호 / 2023년 4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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