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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비구니회, 광화문광장 역사 왜곡 현장 답사

  • 교계
  • 입력 2023.04.07 15:36
  • 수정 2023.04.08 17:11
  • 호수 1676
  • 댓글 1

4월18일, 가톨릭 성역화 표식 등 확인
‘공공역사 회복 촉구’ 입장문 발표 예정

가톨릭의 공공역사 독점 및 성역화 시도와 역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불자결집운동을 이끌고 있는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 스님)가 대표적 역사 왜곡 현장인 광화문광장을 현장 답사한다.

전국비구니회는 4월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조계사를 출발해 종각역 사거리와 광화문광장을 답사하며 서울순례길 가톨릭 표식 현장과 광화문광장의 가톨릭 성역화 실태를 점검한다. 전국비구니회는 현장 답사에 이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전문가 초청 특강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광화문광장의 역사성과 공공영역의 회복을 촉구하는 입장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비구니회는 가톨릭계에 의해 공공장소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역화 시도와 이로 인해 왜곡되는 역사를 알리고, 바로 세우는 활동을 불교역사제자리찾기운동본부 등 불교계의 단체들과 함께 지속하고 있다. 2021년부터 호국불교의 정신이 깃든 남한산성 답사를 진행했고 역사 왜곡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주어사·천진암 답사와 세미나 공부모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해미읍성의 역사를 특정 종교 역사로 왜곡시키는 기념물 설치와 홍보물 문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실태 파악을 병행하고 있다.

광화문광장 답사를 통해 전국비구니회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역사의 중심 무대였던 광화문광장이 가톨릭이라는 특정 종교의 성지로 왜곡되고 있는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 민중의 소리가 모이고 소통이 이뤄져야 할 광장이 특정 종교의 성역화 설치물에 점용당하는 부당함과 위험성을 공론화 시킬 계획이다.

전문가 초청 특강에서는 홍선기 국회의정연수원 교수, 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장, 정주연 법보신문 기자가 발표자로 나서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공역사 왜곡과 가톨릭의 성역화 시도 실태를 알린다.

이번 행사는 전국비구니회가 주최하고 불교역사제자리찾기운동본부와 대한불교청년회가 공동 주관한다. 문의:02)3411-8103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676호 / 2023년 4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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