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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광명사, 개원 14주년 기념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23.04.19 20:38
  • 수정 2023.05.01 14:05
  • 호수 1678
  • 댓글 0

4월16일, 주지 목종 스님 특별법문
해운대 도심 속 수행·전법 원력 다짐

부산 해운대 도심 속 수행과 전법도량 대광명사가 개원 14주년을 맞아 포교의 원력을 더욱 굳건히 다짐하는 법석을 열었다.

대광명사(주지 목종 스님)는 4월16일 경내 대광명전에서 ‘대광명사 개원 14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신도 등이 동참해 포교의 원력을 새겼다. 법석에서는 주지 목종 스님이 특별 법문을 통해 이 시대 불자들이 개원의 참 의미를 새기며 정진할 수 있길 발원했다.

목종 스님은 법어에서 “대광명사는 개원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어도 부처님의 가피와 불자님들의 원력으로 함께 극복하고 지금은 도심 포교의 모범 도량으로 해운대는 물론이며 부산 나아가 종단에서도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함께 땀을 흘리고 노력하고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나눴다.

이어 스님은 “개원은 하나의 도량을 세우는 것이고 도량을 세운다는 표현을 불교에서 ‘불사’라고 할 때 불사는 곧 부처님의 일이라는 뜻”이라며 “부처님의 일은 많은 중생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해서 고통이나 어려움에서 벗어나 즐거움과 만족을 얻고 더 나아가 생로병사의 근본 고통에서 벗어나 해탈 열반을 이루는 것이 참된 불사임을 새기며 대광명사가 앞으로도 인연된 모든 분께 더없이 수승한 불사의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지난 2009년 부산 해운대 로데오아울렛 상가 3층에 둥지를 튼 대광명사는 범어사 청련암 양익 스님을 은사로 출가, 범어사 해운대 포교당 반야원 주지 소임을 3년 동안 역임한 목종 스님이 도심 포교의 원력으로 개원한 도량이다. 스님은 개원 초부터 대광명불교대학을 봄, 가을학기로 운영했으며 참선, 다라니기도, 지장기도, 자비도량참법 등 다양한 신행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특히 대광명사는 주지 목종 스님이 부본부장을 맡은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자비나눔 활동에도 앞장서며 무연고 희생자들을 위한 무보시 49재, 사무량심 봉사회를 통한 지역 소외계층 나눔, 부산 백병원 불교법당 책임 운영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밖에도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회, 파라미타부산청소년협회, 부산 종교인평화회의, 조계종부산연합회, 부산대·동아대 로스쿨 불자회 등 각 분야의 포교 활동에 동참해왔다.

불교TV, BBS부산불교방송에 꾸준히 출연하며 매체 포교에도 진력한 스님은 현재 불교TV 프로그램 ‘가피’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서울·경기권 불자들을 위한 대광명사 서울포교원 지금선원을 개원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1678호 / 2023년 4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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