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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예천군 수해복구 성금·구호품 전달

  • 사회
  • 입력 2023.07.27 19:29
  • 수정 2023.08.04 10:42
  • 호수 1691
  • 댓글 0

7월27일, 8000만원 상당 성금·구호물품 전달
덕수 스님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길 발원"
대민지원 나선 군장병 150명에게 저녁공양도

사진=천태종
사진=천태종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7월27일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을 찾아 수해민 긴급구호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천태종 산하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는 쌀·의류·수건·티슈·담요 등 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복구에 애쓰는 모든 분들 수고에 감사하다”면서 “수해로 피해 입은 군민을 조금이나마 돕고자 마음을 모았다.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민들 생활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사진=천태종
사진=천태종

전달식에는 총무원장 덕수 스님, 사회부장 개문 스님, 예천 법흥사 주지 월산 스님, 수원 용광사 주지 경천 스님,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 스님, (사)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 김학동 예천군수, 김형동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천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진=천태종
사진=천태종

같은 날 천태종복지재단은 대민지원에 나선 군장병 150여명에게 저녁식사를 배식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덕수 스님을 비롯한 천태종 스님들은 전달식 후 군부대를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자원봉사에는 천태종복지재단 서울·부산지부, 영양군·영주시·단양노인복지관, 유성실버복지센터 소속 임직원 등 20여명이 동참했다.

나누며하나되기 정책과장 문법 스님은 “부처님 가피로 수해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란다”며 “두 번 다시 이런 피해가 없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현황은 7월27일 오전 8시 기준 사망 15명·실종 2명 등이며, 대피인원은 166명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66개소, 소하천 및 지방하천 82건, 상하수도 시설 파손 34개소 등이다. 이외에도 주택 253동, 문화재 토사 유실 14건, 농경지·축사·가축 피해 등을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편 천태종복지재단은 7월31일까지 집중호우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성금 모금을 진행 중이다. 모연된 성금은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691호 / 2023년 8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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