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적조사 새 주지에 탄웅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11월2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직할교구 적조사 주지에 탄웅 스님을 임명했다.
진우 스님은 "적조사는 전 총무원장 경산 스님이 계셨던 전통있는 사찰"이라며 "하지만 적조사 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 열심히 해달라"고 했다.
적조사 주지 탄웅 스님은 자승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2년 사미계를 수계하고 1999년 중앙승가대를 졸업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관음사, 한산사, 극락사, 대덕사, 국제선센터 주지, 제17대 중앙종회 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제18대 중앙종회 의원이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