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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법당, 부산 설법회 10주년 맞아 첫 ‘까티나 법회’ 봉행

  • 교계
  • 입력 2023.11.08 01:11
  • 수정 2023.11.08 01:19
  • 호수 1704
  • 댓글 0

11월5일, 부산 양정 법당서 가사·의약품 보시
한국, 스리랑카, 태국, 네팔 스님 12명 참석
매일 아침 독송 기도…‘맛지마 니까야’ 법회 등 진행

불교의 초기 경전인 ‘니까야’ 공부에 진력해 온 해피법당이 부산 해피설법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테라와다불교를 수행 중인 4개국 스님들을 초청해 첫 ‘까티나 법회’를 봉행했다.

한국붇다와다불교 해피법당 근본경전연구회(지도법사 뿐냐디빠 해피 스님)는 11월5일 부산진구 양정동에 위치한 부산 해피법당에서 ‘제1회 까티나 가사 법회’를 봉행했다. 부산 해피설법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봉행된 까티나 법회는 해피법당 차원에서는 첫 의식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대구 반야바라밀선원 주지 빤냐디빠 스님, 해피법당 지도법사 해피 스님, 김해 정암사 주지 법상 스님, 스리랑카 위지따왕사 스님, 태국 카첸 스님, 네팔 상가라따나 스님 등 4개국 12명의 스님이 참석했다. 

해피법당 지도법사 해피 스님은 “까티나 법회는 3개월의 안거를 마친 비구 스님께 수행에 꼭 필요한 가사와 약품 등을 재가불자님들이 공양 올리는 테라와다 전통의 법석으로 부처님의 날과 더불어 가장 큰 불교 명절로 손꼽히는 의식”이라며 “앞으로도 해피법당은 경전 공부와 함께 부처님 가르침을 바르게 배워 알고 실천하는 불교 신자의 길을 제시하며 여법한 정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발원했다.

해피법당은 뿐냐디빠 해피 스님이 지도법사를 맡아 근본 경전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모임으로 지난 2008년 8월 강원도 원주에서 첫 문을 열었다. 서울, 대구에서 잇따라 해피설법회를 개설했으며 2013년 9월 부산 해피설법회를 개설, 2014년 7월 현재 위치에 부산 법당을 개원했다. 2015년 7월 근본경전연구회를 발족했으며 2019년 9월 한국붇다와다불교를 설립했다. 

 

한편 해피법당은 매일 아침 6~7시 아침 독송과 함께 ‘상윳따 니까야’ 경전 공부 및 포살 의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지속하고 있다. 또 매주 화요일 오후7시 ‘나는 불교를 믿는다’, 수요일 오후7시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목요일 오후4시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일요일 오후 2시에는 일요법회 및 수행 모임을 진행 중이다. 
www.nikaya.kr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704호 / 2023년 1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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