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서울캠퍼스가 2023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전국 8위에 올랐다. 주요 대학 4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3년 연속 톱10을 기록했다.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11월20일 발표된 2023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한 역대 최고 순위인 8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중앙일보가 전국 4년제 종합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수연구•교육여건•학생교육•평판도 4개 부문의 33개 지표에서 300점 만점에 169점을 받았다. 순위로는 교수연구 10위(이전 14위), 학생교육 5위(이전 4위), 교육여건 26위(이전 29위), 평판도 11위(이전 10위)이다.
특히 교수연구 부문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전보다 4계단 상승했다. 동국대는 "전체 평가의 32%를 차지하는 교수연구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종합순위도 상승했다"고 했다. 세부 지표로는 교수당 외부 연구비 7위, 국제학술지 논문당 피인용 8위,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 11위, 인문사회 교수당 저역서 8위, 인문사회 교수당 저역서 8위가 있다.
학생교육 부문도 전년도에 이어 우수한 순위를 받았다. 순수 취업률 7위, 국내 학생 중도포기율 4위, 외국학생 중도포기율 3위, 재학생당 창업전담인력 5위,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 4위를 기록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동국대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역대 가장 높은 순위인 8위를 달성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은 연구중심 대학으로의 체질개선을 토대로 연구 성과에서 두각을 나타냈기 때문이다”며 “다소 순위가 낮은 교육 여건과 관련한 지표도 꾸준히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국대는 최근 제2건학을 위한 건학위원회 출범을 통해 종단과 법인, 학교가 힘을 모으고 있다. 동국대 구성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해 세계 속 명문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706호 / 2023년 1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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