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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이사회, 신임 WISE부총장에 류완하 교수 선임

  • 교계
  • 입력 2023.11.21 17:02
  • 수정 2023.11.24 12:51
  • 호수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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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1일 352회 회의서 선출…내년 3월1일 임기 시작
류 당선인 “지역·산업체 요구 부응하는 인재양성 최선”

동국대 신임 WISE부총장에 류완하 WISE캠퍼스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회(이사장 돈관 스님)는 11월21일 제352회 회의를 열어 류완하 스마트시티융합대학 디자인미술학과 교수를 동국대 WISE부총장으로 결정했다, 류 당선인은 이사회의 결정 직후 “WISE캠퍼스의 4년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고 긴장된다”며 “종립대학으로서 건학이념을 구현해야 하는 동국대가 잘못되면 불교의 한 축이 무너진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오늘 이사회의 결정이 헛되지 않도록 분골쇄신의 각오로 동국대 WISE캠퍼스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신임 WISE부총장 류완하 교수는 동국대 WISE캠퍼스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에서 미술교육학 석사학위를, 계명대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WISE캠퍼스 교수로 부임해 기획처장, 평생교육원장, 도서관장, 동국미디어센터장을 역임하고 현재 문화예술디자인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등 주요 보직을 두로 경험했다. 특히 전공을 살려 대구 동화사 대불전 법당 부조를 디자인하고, 청계사 관광 사업, 감로사 경관 사업도 진행했다. 최근에는 부산 해동용궁사 전통사찰 조성 사업에 참여했다.

정견 발표하는 류완하 교수.
정견 발표하는 류완하 교수.

류 당선인은 이날 정견 발표에서 WISE캠퍼스 향후 4년과 관련해 “지역과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제시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 30’ 선정을 위한 ‘반응형 융합 학제’ 추진을 강조했다. 글로컬대학 30은 교육부가 지방대학 30곳을 선정해 2026년까지 학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류 당선인은 소형모듈원전(SMR)·자동차 소재 부품·2차 전지·스마트관광 등 4차 산업기술이 접목된 특성화 교육과 지자체·산업체·대학 간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류완하 당신인.
류완하 당신인.

류완하 당선인은 “부처님의 큰 가르침 아래 교육혁신으로 모든 구성원이 중심이 되는 변화와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하고자 한다”며 “건학이념을 통한 동국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 거점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뿐 아니라 혁신과 변화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류완하 당선인의 WISE부총장 임기는 2024년 3월1일부터 2028년 2월29일까지다.

이와 함께 동국대 이사회는 12월8일 이사 임기를 새로 시작하는 돈관 스님의 이사장 재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내년 2월과 4월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성월 스님의 후임에 진화 스님, 정문 스님의 후임에 성행 스님, 감사 원명 스님의 후임에 법성 스님을 선임했다. 이사 원명, 경우, 호산 스님은 재임이 결정됐다. 

앞서 이사장 돈관 스님 인사말에서 “2023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동국대가 역대 최고 순위인 8위를 달성했다”며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건학위 고문 자승 스님의 원력과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로, 앞으로 우리 동국대의 나아갈 길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더욱 정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사 호산, 경우, 종호, 정문 스님은 각각 학교법인 동국대 발전기금 5000만원, 7000만원, 2500만원, 5000만원을 전달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706호 / 2023년 1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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