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가 썸닥 쁘레아썽끄리잇 부어 끼리 대학과 협약식을 가지고 신규 대학교 내 식수지원뿐 아니라 대학 건립을 위한 추가적으로 지원도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성우 스님)는 11월25일 캄보디아 프롬펜 썸닥 쁘레아썽끄리잇 부어 끼리 대학(총장 웡 어네이따 스님)과 ‘교육환경 지원·신규 대학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성우 스님을 비롯해 이사 도연 스님, 나유인 이사, 사무처장 덕림 스님과 썸닥 쁘레아썽끄리잇 부어 끼리 대학 총장 웡 아네이따 총장과 부총장 4명 등이 참석했다.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성우 스님은 “이번 협약식은 지구총공생회가 그동안 진행해온 유치원, 중고등학교, 도서관 건립에서 나아가 대학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첫 번째 도약식”이라며 “1차적으로 식수지원을 진행하고 점차 단계적으로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썸닥 쁘레아썽끄리잇 부어 끼리 대학과 협력하여 신규 대학을 설립하고 불교학과는 물론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전자 전기공학과 등을 개설해 세계적인 불교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구촌공생회는 2004년부터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케냐, 미얀마 등 지구촌 오지마을에 필요한 교육과 식수 지원을 통해 미래 인재를 위한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식수사업으로는 우물 과 바이오샌드필터 건립했으며, 교육 지원으로는 유치원·중고등학교·도서관 건립과 학용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캄보디아= 이지윤 기자 yur1@beopbo.com
[1707호 / 2023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