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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 스님, 홍익표 원내대표에 ‘국민평안’ 위한 정책·공약 주문

  • 교계
  • 입력 2024.01.23 10:30
  • 수정 2024.01.23 10:58
  • 호수 1714
  • 댓글 1

4·10총선 70여 일 앞둔 1월 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홍익표 원내대표, 유정주 의원이 1월 22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사진=조계종 홍보국
홍익표 원내대표, 유정주 의원이 1월 22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사진=조계종 홍보국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4·10 총선 70여 일 앞두고 총무원 청사를 찾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국민을 평안하게 할 정책·공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홍익표 원내대표, 유정주 의원이 1월 22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총무부장 성화, 사서실장 진경 스님도 배석했다. 홍 원내대표가 진우 스님을 찾은 것은 경남 양산 통도사 신년하례 법회에 이어 열흘 만이다.

진우 스님은 최근 정치권이 갈등으로 혼돈에 빠진 것과 관련해 “정치권이 국민을 위로하고 평안을 줘야 하는데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고 우려하며 “여당일 때 다르고, 야당일 때가 다를 수 있겠다. 그러나 정치를 잘해야 국민이 평안해진다는 명제를 잊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원내대표는 1월 12일 통도사를 찾아 조계종 종정 예하 성파 대종사를 예방한 일을 회상하며 “종교계 어른들이 세 가지 문제를 공통적으로 걱정하셨다. 한반도 전쟁과 저출산 문제, 정치권 분열과 갈등”이라며 “여야를 떠나서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 선거를 넘어 국민의 짐을 덜어주고 사회 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 유정주 의원이 1월 22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사진=조계종 홍보국
홍익표 원내대표, 유정주 의원이 1월 22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사진=조계종 홍보국

진우 스님은 “민족의 정신을 함께 해 온 불교계도 국민 평안을 위해 올 한해 선명상을 보급하려 한다. (국민 평안을 위한)외적인 부분은 정치권에서 외호해 달라”며 협력을 당부했다. 다가올 총선에서 승리할 방법으로도 “국민이 평안할 수 있는 정책을 총선 공약으로 어필을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진우 스님은 홍 원내대표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시절 ‘문화재 관람료’ 문제 해결 등 정부와 불교계 소통에 앞장서준 것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후 예방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총무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홍 원내대표와 유정주 의원은 조계종 선 명상 프로그램이 확정되면 직접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익표 원내대표, 유정주 의원이 1월 22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사진=조계종 홍보국
홍익표 원내대표, 유정주 의원이 1월 22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사진=조계종 홍보국
홍익표 원내대표, 유정주 의원이 1월 22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사진=조계종 홍보국
홍익표 원내대표, 유정주 의원이 1월 22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사진=조계종 홍보국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714호 / 2024년 1월 3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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