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선업스님)이 3월 15일 오후 1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83차 포교종책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찬회는 ‘명상상담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명상상담의 4단계 모델(인경 스님/ 한국명상심리상담학회 이사장) △명상상담(서광 스님/ 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 원장) △국내외 명상상담 연구현황(윤희조/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학과 교수)이 발표된다.
논평자로는 동국대 종학연구소장 정도 스님, 동국대 정각원 교법사 자헌 스님, 신경희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교수가 나선다.
포교원은 “이번 포교종책 연찬회에서 다루는 ‘명상상담’은 명상을 매개로 하는 상담 전반을 의미하며, 현대적 상담의 주요한 영역”이라며 “포교종책 연찬회를 통해 명상상담이 지향해야 하는 목표와 개념, 최근 명상과 상담의 활동 현황 전반, 향후 불교계에서 명상상담에 대한 접근과 활용방안 등을 모색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교에서 명상상담을 통해 고통받는 사람과 세상을 끌어안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자비의 실천으로 대승불교 정신을 실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주연 기자 jeongjy@beopbo.com
[1718호 / 2024년 2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