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소청심사위원회가 2월 23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천년을 세우다’ 불사 기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위원장 환풍 스님과 위원 도일·덕암·성구·자성·무안 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혜공, 열암곡 마애불 기도도감 여진 스님이 배석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이날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기도법사 소임을 맡아 추운 날씨에도 정진하고 있는 환풍 스님과 기도도감 여진 스님에게도 격려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남산 경주 마애부처님에 대한 관심이 깊다. 올해 제대러 준비하면 내년 초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실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종무원법’ 제35조에 따르면 소청심사위원회는 소청심사위원회는 중앙종무기관의 종무원과 본말사주지의 신분보장을 위해 중앙종무기관(총무원, 교육원, 포교원, 중앙종회 사무처, 호계원 사무처)소속의 종무원, 본말사 주지에 대한 징계회부 기타 그 의사에 반하는 부당하거나 불이익한 행정처분에 대한 소청을 심사결정하는 합의체 종헌기관이다.